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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이소라 남자친구와 통화 후 눈물 흘리는 엄정화

2017.01.14 오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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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이소라 남자친구와 통화 후 눈물 흘리는 엄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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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엄정화가 절친한 모델 이소라의 남자친구와 통화를 하고 눈물을 보였다.


어제(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이소라는 오랜만에 가수로 컴백하는 엄정화를 응원하기 위해 나섰다.

이소라는 이른 새벽부터 일어나 주스와 스프 등 먹을거리를 만들어 엄정화가 출연하는 음악방송 대기실로 향했다. 이때 이소라는 자신의 남자친구 댄을 영상 통화로 연결해 엄정화에게 소개했다.

댄은 "만나서 반갑다. 팬이었다"며 엄정화를 반겼다. "앨범이 새로나왔는데 알고 있냐"는 엄정화의 물음에 댄은 알고 있다며 "축하드려요. 노래 정말 좋아요. 우리 소라씨 잘 부탁드려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우리 소라 잘 부탁드려요.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엄정화의 당부 말에 댄은 "엄정화 씨도 앞으로 항상 같이 기도해드릴게요"라고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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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이소라 남자친구와 통화 후 눈물 흘리는 엄정화


통화가 끝나고 엄정화는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너무 좋은 사람을 만난 것 같다. 내가 시집을 보내는 기분"이라며 뭉클한 감정을 말했다.

이소라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엄)정화와는 정말 친했다. 우리 둘은 서로의 비밀이 새끼손가락 손톱 만큼도 없었다. 눈만 떠도 같이 있고 전화하고 하고 또 해도 할말이 많았다"며 "각자 힘든 시간을 거치면서 서로 떨어져 있다가 이번에 컴백하면서 연락을 하게 됐다"고 했다.

한편 이소라는 연하의 남자친구와 4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이소라의 남자친구는 미국에 거주 중으로,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 중이다.



YTN Star 최영아 기자 (cya@ytnplus.co.kr)
[사진출처 = 엄정화 이소라/MBC '나혼자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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