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팔을 '덥석' 거대 물고기…'힘이 장사'

성인 남성의 팔을 낚아챈 뒤 쉽사리 풀어주지 않는 거대 물고기의 영상이 유튜브에서 공개됐습니다.

해외에서 촬영된 영상에 등장하는 한 남성은 물가 근처의 나무로 된 부두에 엎드려 오른손으로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다가 봉변을 당했습니다.

남성이 던져 주는 먹이를 먹던 물고기가 갑자기 먹이를 쥐고 있던 남성의 오른손을 덥석 물어버린 것입니다.

물고기의 엄청난 힘에 남성은 왼팔을 이용해 아가미를 잡고 빼내 보려 하지만 왼팔마저 물고기에게 잡히고 맙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남성과 거대 물고기의 실랑이에 주변은 아수라장입니다. 물고기는 꼬리의 힘으로 물을 튀기며 남성의 팔을 끈질기게 붙듭니다.

남성의 팔을 물고 늘어지는 물고기의 힘이 어찌나 센지 주변에 있던 사람들 서너 명이 붙어 떼어내려 해도 물고기는 팔을 놓지 않습니다.

자신의 몸집과 거의 비슷한 크기의 거대 물고기와 거친 실랑이를 벌이던 남성은 거대 물고기의 힘에 이기지 못하고 부두에 넘어집니다.

다행히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남성은 물고기에게서 빠져나오고 거대 물고기는 다시 물속으로 들어갑니다.

한편 사람이 물고기의 습격을 당하는 내용의 영화 ‘피라냐’에서는 물속에서 사람들을 잡아먹는 식인 물고기 피라냐의 난폭성을 다루기도 했습니다.

이빨이 있는 물고기라는 뜻의 피라냐는 어류, 파충류, 포유류 등 가리는 것 없이 움직이는 생물은 모두 잡아먹는 무시무시한 물고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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