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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풍파 견딜 나이 아냐"...부글부글

2016.11.01 오전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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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가 긴급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는 아직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정유라 씨도 입시와 학사 일정 특혜 의혹 등 각종 논란이 일고 있는 만큼 조속한 귀국과 수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들끓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최순실 씨의 변호사가 한 발언에 네티즌들이 부글부글 분노를 표출하고 있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최순실 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이경재 변호사입니다.

이경재 변호사는 어제(31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딸 유라는 보호해달라는 최순실 씨의 부탁이 무슨 의미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아직 정유라 씨가 세월의 풍파를 견딜 나이가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진행자 /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최순실 씨가 꼭 부탁한 게 하나 있다면서 '딸 유라는 좀 놓아달라, 보호해 달라' 이 말씀을 이경재 변호사가 하셨죠? 이거는 어떤 의미일까요?]

[이경재 / 최순실 씨 변호인 : 지금 그 딸이 어느 정도 세월의 풍파를 견뎌낼 만한 나이 같으면 모르겠는데 이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 사회가 이해할 만한 그런 아량이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정유라 씨는 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가 20살인데요.

네티즌들은 댓글로 쌓인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18살 학생에게는 없는 사회적 배려가 정유라 씨에게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변호사도 문제가 있다."

"괜히 읽어서 더 기분 나빠졌네."

"아량이라니 기가 막힌다."


각종 특혜에 정유라 씨 때문에 상처받은 사람들은 누가 이해해주냐는 등의 댓글이 큰 공감을 받았습니다.

연일 터지는 뉴스에 안 그래도 불이 난 큰 국민들의 마음에 기름을 붓는 경솔한 발언이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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