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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피해자인 척' 오달수 사과문도 논란

2018.03.02 오전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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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YTN 뉴스타워
■ 진행: 이재윤, 윤재희 앵커

■ 츨연: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손정혜 변호사

◇ 앵커> 오달수 씨가 배우 엄지영 씨의 폭로 이후에 재차 사과문을 냈습니다. 하지만 적절치 못한 사과문이었다라는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먼저 오달수 씨의 사과문의 주요 내용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부 자신의 탓이고 저의 책임이다라고 이야기하면서 이야기하면서 A씨에게 잠시나마 연애 감정이 있었다라고 생각을 했다라는 부분을 밝혔고요.

저는 덫에 걸린 짐승처럼 팔, 다리도 잘렸고 정신도 피폐해졌다라고 밝혔습니다.

연애 감정이 있었다고 생각을 했다 그리고 덫에 걸렸다라는 표현 때문에 과연 이 사과문이 진정성이 있는 사과문이냐는 논란에 휩싸이고 있어요.

◆ 인터뷰> 최초에 오달수 씨가 이 문제가 제기되고 난 후에는 상당히 오랜 기간 침묵했고요.

그러고 난 뒤에 익명이기 때문에 본인은 거기에 대해서 법적으로 대응을 하겠다라고 강력하게 나왔다가 사실은 피해자가 실제 자기 실명을 밝히고 이렇게 하다 보니까 바로 사과를 했는데 이 사과가 그 내용을 보게 되면 방금 말씀하신 대로 굉장히 미흡하다 또는 본인 스스로도 피해자인 모습을 드러낸다 이런 것들로 해서 지금 오히려 역풍을 맞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금 그 내용들을 보게 되면 본인이 기억이 선명하지 못하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그래서 자기가 어떻게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는 그걸 갖다가 기억하지 못할 수 있느냐고 얘기하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미안하다. 그리고 주위 사람들에게 자기가 그렇게 한 것에 대해서 물어보기도 했는데 결국은 자기는 덫에 걸린 짐승으로 팔, 다리가 잘라진 상태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또 중요한 것이 방금 얘기 나왔던 연애 감정을 가졌다는 것이거든요.

그 연애 감정이라는 것은 이건 성희롱, 성추행하고 좀 개념이 완전히 달라지죠.

두 사람이 연애감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좋아했다가 또 헤어지는 그런 과정에서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그런 사항인데 실제로 그 피해자는 연애감정이라고 하는 거기에 대해서 격분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렇다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면 왜 사과를 했느냐는 그런 어떤 네티즌들의 반응도 있고요. 그리고 사실 이분들이 사과하는 과정 중에서 이런 이야기들 많이 해요.


어쨌거나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나는 잘못했다라고 하는 부분은 그런 얘기를 하는 것은 전제조건이 달리는 것인데 진정한 사과라고 보기가 어렵다라고 하는 것이죠.

거기에 대해서도 지금 두 명의 피해자가 한 명은 뭐라고 얘기하냐면 나와 연애감정이라고 했다 그건 정말 변명에 불과하다.

그리고 또 한 명은 꼭 본인이 피해자인 것같이 이야기를 하는 것이 과연 진정한 사과냐 이렇게 얘기함으로써 오히려 사과를 함으로써 문제를 더욱더 증폭시키는 그런 상황까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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