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인공위성 가동 대폭 확대 추진"

구글이 인공위성 가동 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이른바 '위성함대' 구상을 추진 중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구글의 위성프로젝트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 프로젝트가 세계 오지에도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프로젝트에 따르면 구글은 기존 위성보다 낮은 고도를 도는 고성능 소형 위성 180개를 가동하는 것으로 시작해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가 성공을 거두려면 자금 문제와 기술적인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또 이 프로젝트를 위해 구글이 적게는 10억 달러, 많게는 30억 달러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