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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인터뷰] '강남미인' 화학과 훈남...김도연과 친구 하실래요?

2018.09.21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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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이 한창인데 지친 기색 하나 없었다. 지치지 않는 입담으로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러면서도 진중하고 진솔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풋풋하고 사랑에 서툰 드라마 속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최근 종영한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 연출 최성범)에서 장원호 역할을 맡은 배우 김도연(27)이다.


올해 데뷔한 신인 배우지만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영화 '명당'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까지 한 해에만 세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첫 조연작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실제 대학생을 방불케 하는 찰떡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 드라마에서 그는 현수아(조우리)를 짝사랑하는 모습으로 절절함을 자아내는가 하면 김은수와는 코믹 '브로맨스'로 극에 활력을 더했다. 김도연은 "배우들끼리 친하고 늘 활기찬 촬영장 분위기 덕분"이라고 주변에 공을 돌렸다.

실제로 캠퍼스를 무대로 하는 만큼 촬영장도 늘 활기가 넘쳤다. 김도연 역시 "나이 차이도 많이 나지 않아서 서로 동고동락하면서 찍었다. 그런 분위기가 드라마에도 반영되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특히 김성운 역의 김은수와의 '케미'가 좋다. 실제로 두 사람은 동갑내기 친구라고. 김도연은 "오디션도 함께 봤다. 실제 친근한 모습이 드라마에서 그대로 나오는 거라 보면 된다. 감독님은 같이 있을 때 어울리지 않은 듯하면서 어울리는 모습이 재밌다고 했다"고 말했다.

극 중 현수아에 대한 짝사랑으로 도경석(차은우)을 견제하는 모습도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였다. 실제로는 차은우는 어떠냐고 묻자 "정말 착한 친구다. 그 친구가 먼저 나를 편하게 대해 친해졌다. 극 중에서는 신경전을 벌이지만 실제로 악감정이 남을 리 없다"고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은우에게 화내는 장면이 있었다. 멱살을 잡는 신(Scene)이었는데 가까이 가니 더 잘생겼더라. '얼굴 천재'답다. 화내는 게 힘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래 역의 임수향에게는 배운 점이 많았다. 김도연은 "(임수향의 경우) 들어가기 전 하는 리허설도 진짜 촬영하는 것처럼 진지하게 해준다. 덕분에 최대한 긴장하지 않고 준비한 부분을 풀어낼 수 있었다. 선배로서 가져가야 할 부분이구나 싶었다"고 고마워했다.

배우로서 앞으로의 목표는 뭘까. 김도연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발판 삼아 새로운 역할에 도전해보고 싶다. 극악무도한 악역, 허당스러운 코미디 역할도 관심이 있다"고 신인 다운 다부진 포부를 드러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 김태욱 기자 (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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