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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인터뷰] 다양한 빛을 내뿜는 배우, 고보결과 친구할래요?

2020.02.23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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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인터뷰] 다양한 빛을 내뿜는 배우, 고보결과 친구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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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있는 다른 모습을 꺼내서 다양한 캐릭터를 창조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

tvN 새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로 돌아온 배우 고보결이 YTN Star와 반말인터뷰에 나섰다. 고보결은 ‘하이바이, 마마!’에서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김태희)의 남편 조강화(이규형)에게 찾아온 두 번째 가족 오민정을 연기한다. 애정 표현은 서툴지만 차유리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남편 조강화와 딸 조서우(서우진)에게 최선을 다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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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인터뷰] 다양한 빛을 내뿜는 배우, 고보결과 친구할래요?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에 수석 입학해 조기 졸업한 고보결은 2011년 영화 ‘거북이들’로 데뷔했다. 이후 ‘프로듀사’, ‘도깨비’,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고백부부’, ‘마더’, ‘아스달 연대기’ 등을 통해 시청자에게 끊임없이 새로운 모습을 선보여왔다.

처음으로 엄마 역할에 도전하는 고보결은 “경험해 보지 못한 감정의 깊이를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됐던 것이 사실”이라며 배역을 위해 권혜주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캐릭터를 잡아갔고, 부모님과의 대화도 배역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어떤 마음일 거 같아?’, ‘이 대사는 어떤 마음으로 하는 거 같아?’라고 부모님께 물어볼 때마다 ‘아, 이게 진짜 부모의 마음이구나’ 할 정도로 진실하게 와 닿는 순간이 있었다. 그런 순간들이 모여서 퍼즐 맞추듯이 오민정 이라는 캐릭터가 완성되고 있다.”

고보결은 자신이 부모님과 대화하며 느꼈던 감정이 시청자에게도 전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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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인터뷰] 다양한 빛을 내뿜는 배우, 고보결과 친구할래요?

고보결의 현재 휴대폰 배경화면은 극 중 딸로 나오는 아역 서우진 배우의 사진이다. 그는 “내가 정말 엄마라면 어떻게 하고 다닐까?”라는 생각을 하며 지내고 있다고 했다. 배역에 몰입하기 위해 매 순간 애쓰는 그는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마음이 가서 벌써 정이 많이 들었다”라며 딸바보 엄마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고보결이 생각하는 ‘하이바이, 마마!’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

고보결은 “’하이바이, 마마!’는 웃음과 감동, 휴머니즘 등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 너무나 일상적이라 쉽게 놓칠 수 있는 소중한 것들을 다시 한번 상기시킬 수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이 맡은 ‘오민정’은 겉으로는 빈틈없이 매사에 꼼꼼하고 차가워 보이지만 속으로는 상처를 많이 받고 사랑이 가득한 캐릭터라며, “민정이의 진심은 무엇일까?”라는 것을 생각하며 시청하면 재미가 배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보결이 그동안 쉼 없이 변신을 거듭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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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인터뷰] 다양한 빛을 내뿜는 배우, 고보결과 친구할래요?

그는 “누구나 프리즘처럼 다양한 색채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같아 보여도 빛을 비추면 ‘빨주노초파남보’ 외에도 다양한 색깔이 보인다. 자신이 가진 모습 중 무엇을 조명하느냐에 따라 캐릭터가 달라진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이 배우로서의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보결이라는 사람 속에는 정말 다양한 게 있는데, 그것을 꺼내 다양한 모습과 캐릭터를 창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채로운 색채를 품은 배우 고보결의 목표는 무엇일까? 그는 “지금은 ‘하이바이, 마마!’가 시청자에게 사랑받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연극 무대에 대한 갈증과 로맨틱 장르에 도전하고 싶은 생각도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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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인터뷰] 다양한 빛을 내뿜는 배우, 고보결과 친구할래요?

인터뷰 말미 그는 “김혜자 선생님처럼 지치지 않고 열정이 샘솟는 배우, 캐릭터에 숨결을 불어 넣어 배우보다는 배역으로 기억될 수 있는 연기자를 꿈꾼다”며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고보결의 또 다른 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 tvN ‘하이바이, 마마!’는 22일 밤 9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방송된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촬영·편집 = YTN Star 이준혁 PD (xellos9541@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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