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 박스오피스 1위 붙박이...'밤쉘' 2위로 출발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가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밤쉘'이 2위로 출발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일 '#살아있다'는 2만 3882명의 관객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62만 6042명이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살아있다'는 계속해서 1위를 지키고 있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감독 제이 로치)이 1만 5947명을 모아 2위로 출발했다. 영화는 '권력 위의 권력' 미국 최대 방송사를 한방에 무너뜨린 폭탄선언, 그 중심에 선 여자들의 통쾌하고 짜릿한 역전극이다. 샤를리즈 테론, 니콜 키드먼, 마고 로비 등 할리우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결백'(감독 박상현), '소리꾼'(감독 조정래)가 각각 5959명, 4993명, 2603명의 관객을 모아 3, 4, 5위를 기록했다.

이날 극장을 찾은 총 일일 관객 수는 6만 7430명으로 집계됐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홈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