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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박명수, 폐암 말기 김철민과 '감동적인 하루'

2019.09.03 오전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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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박명수, 폐암 말기 김철민과 '감동적인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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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30년 지기 친구 김철민과 특별한 하루를 보낸다.


오늘(3일) 오후 방송하는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대학로의 전설 김철민을 응원하기 위해 나선 박명수의 모습이 공개된다.

대학로의 명물이자 마로니에 공원의 전설, 거리의 시인 김철민은 앞서 지난 달 7일 폐암 말기 판정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특히 김철민은 친형이자 나훈아 닮은꼴로 사랑을 받았던 故너훈아를 포함, 가족도 암으로 세상을 떠난 사실이 밝혀지며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철민과 MBC 공채 코미디언 시험을 봤던 동기이자 30년 지기 친구인 박명수는 최근 김철민을 찾았다. 김철민은 자신을 보러 달려와준 친구에 대한 고마움을 한껏 드러냈다.

이날 김철민은 폐암 말기 소식을 전한 뒤 자신에게 쏟아지는 응원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철민은 일면식이 전혀 없던 유해진과 진선규가 후원금을 보내준 사연을 공개하는가 하면, 많은 이들의 따뜻한 한마디에 힘을 얻고 있다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더불어 김철민은 자신과 같이 병마와 싸우며 고통받는 암 환자들과 대중을 위해 끝까지 노래하며 살겠다는 다짐을 전해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기도 했다. 김철민과 함께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던 박명수는 끝내 울컥한 채 노래를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으로 먹먹함을 안겼다.

제작진은 "박명수, 김철민은 코미디언 시험을 함께 치렀던 친구 사이답게 아픔 속에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만남의 시간을 보냈다"며 "힘들고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는 가운데서도 다부진 결심을 하는 김철민의 모습은 제작진의 마음에도 깊은 울림을 안겼다"고 말했다.



YTN Star 공영주 기자(gj920@ytnplus.co.kr)
[사진제공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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