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진흙탕 싸움 끝 결국 소송...구혜선·안재현, 비극으로 끝난 사랑(종합)

방송 2019-09-06 09:40
[Y이슈] 진흙탕 싸움 끝 결국 소송...구혜선·안재현, 비극으로 끝난 사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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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안재현 부부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국 이혼 소송 절차를 밟게 됐다. 구혜선이 이혼 사유가 안재현은 외도라고 주장한 가운데, 안재현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이혼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드라마 '블러드'(2015)에 출연한 뒤 연인으로 발전, 2016년 5월 21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 '신혼일기'(2017)에 출연해 다정하고 사랑 넘치는 일상을 공개해 부러움을 샀다.

그러나 지난달 18일, 구혜선이 자신의 SNS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고 밝히면서 부부의 불화가 대중에 알려졌다. 구혜선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이혼 의사가 없음"을 재차 밝혔고, 안재현은 "결혼 생활을 유지할 자신이 없다"며 서로 엇갈린 입장을 전했다.

이후 지난 5일, 안재현도 법률 대리인으로 방정현 변호사를 선임하고 구혜선에게 이혼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알렸다. 방 변호사는 "안재현과 구혜선의 혼인이 사실상 파탄 난 상태에서 SNS 등을 통해 사실 관계를 증명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에, 구혜선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하고 법적 증거를 통해 법원의 판단을 받는 것이 옳다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방 변호사는 “안재현의 의지를 적극 반영해 현 단계에서 형사고소는 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로 구혜선의 계속된 폭로에 대해 간접 경고했다.

또한 방 변호사는 "구혜선의 일방적인 SNS주장으로 사실관계가 어긋났다”라며, 특히 여배우와 외도 주장에 대해 "안재현 씨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결혼 전에 만났던 여자친구와 찍은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드라마를 함께 촬영 중인 여배우가 아니다. 하지만 구혜선 씨는 이 사진을 최근 사진으로 왜곡, 혼인 관계의 파탄 배경이 외도라는 새로운 주장을 꺼냈다.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4일 한 매체가 자신과 안재현이 2년간 나눈 문자 내용을 공개하자, 구혜선은 자신의 SNS에 "이혼 사유는 안재현의 외도 때문"이라며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 귀에 들려와서 저 역시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입장이 왔다 갔다 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 채 야식을 먹고 있는 사진을 가지고 있다.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주장했다.

구혜선이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MBC 새 수목극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 중인 여배우들에게 불똥이 튀었다. 현재 안재현은 오는 11월 편성 예정인 해당 작품의 주연을 맡아 오연서, 김슬기 등과 촬영 중이다.

이에 오연서의 소속사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는 즉각 "구혜선이 인스타그램에서 언급한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 및 기타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이런 추측성 글을 공식적인 SNS에 공개 게재한 구혜선에 대해 심각한 명예 훼손이자 허위 사실 유포임을 밝히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이와 관련 지어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자에 대해서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슬기의 소속사 눈컴퍼니 역시 "안재현과의 염문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 사건과 전혀 관계없는 일이다. 언급되는 것 자체가 조심스럽다"고 우려했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오는 11월 방송을 목표로 촬영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제작사 측은 배우의 사생활을 이유로 작품 촬영이나 방송에 변동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현장 분위기 등에 영향이 없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준영 단톡방 사건'의 공익 신고자이기도 한 방 변호사는 또 "안재현이 정준영과 절친이다", "카톡방 멤버라 인성이 뻔하다" 등의 루머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했다.

그는 "두 사람의 카톡 대화는 없었습니다. 또한 2016년 7월 19일, 정준영 씨가 제3자와의 대화에서 '재현이형 안본지 1년 됨'이라고 말한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정준영과 연루된 루머 또한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잇따른 폭로전으로 상대에게 흠집을 내 던 두 사람은 결국 법정에서 결혼 파탄의 시시비비를 따지게 됐다. 만인의 부러움을 사던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에서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이 어떤 결론을 얻게 될 지 주목된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구혜선 전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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