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대작다운 대작"...'배가본드'의 당찬 출사표(종합)

방송 2019-09-10 16:42
[Y현장] "대작다운 대작"...\'배가본드\'의 당찬 출사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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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보 액션물이면서 정치 스릴러 요소도 있고, 멜로도 있다. 연출자로서 그 모든 요소가 따로 놀지 않도록 균형을 잡아서 녹여내기 위해 애를 썼다."(유인식 PD)

10일 서울 구로구 구로동 씨네Q 신도림점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유인식 PD, 이길복 촬영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드라마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을 만든 유인식 PD와 장영철·정경순 작가가 의기투합한 세 번째 작품이다.

[Y현장] "대작다운 대작"...'배가본드'의 당찬 출사표(종합)

이날 유인식 PD는 "만감이 교차한다. 촬영할 때 생각도 많이 난다. 이 드라마는 제 첫 사전제작 드라마다. 긴 시간동안 차근차근 준비한 것도 처음이며, 해외에서 촬영하는 것도 처음이다. 감회가 새롭다"고 털어놨다.

이 드라마는 특히 이승기-배수지-신성록-문정희-백윤식-문성근-이경영-이기영-김민종-정만식-황보라-장혁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았다. 유인식 PD는 캐스팅 비화를 밝히며 "인복이 극에 달한 캐스팅"이라고 만족스러워했다.

유인식 PD는 "이승기의 경우 특전사를 다녀온 뒤 군대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았나. 군에 있을 때부터 '이런 액션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는데 같이 해보지 않겠나' 이야기를 많이 했다. 다만 이런 대작의 경우, 성사되기 전까지 우여곡절이 많다. 바람을 가지고 있다가 성사된 감개무량한 순간"이었다고 돌이켰다.

[Y현장] "대작다운 대작"...'배가본드'의 당찬 출사표(종합)

이어 "수지의 합류가 화룡점정을 찍었다. 여배우로서 액션신(Scene)이 많으면 피곤하지 않나. 또 예쁘게만 보일 수 없고 노동 강도도 쎈 역할인데, 첩보 액션 장르에 응해줬고 이 프로젝트가 날개를 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유인식 PD는 두 사람에게 고마움을 드러내며 "연기도 잘하지만 가장 좋았던 건 인간미가 가득한 사람들이었다. 긴 시간동안 말 못한 알력이 생길 수 있는데, 배우들 모두가 친하게 지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겉과 속이 같은 담백하고 건강한 배우다. 그런 면에서 크고 긴 프로젝트를 지탱할 만한 인성, 의지와 열정을 갖춰 적합했다"고 평했다.

[Y현장] "대작다운 대작"...'배가본드'의 당찬 출사표(종합)

이날 공개된 1부는 단연 화려한 스케일로 포문을 열었다. 그 안에서 미스터리, 멜로, 첩보가 얽혀 치밀한 전개가 돋보였다.

이길복 촬영 감독은 "촬영 감독 직업을 가진 이래 가장 스케일이 컸고 액션이 많은 드라마였다. 부담이 많았고 사전 자료나 역량 안에서 최선 다하려 노력했다. 배우 스태프들이 잘 따라줘서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이야기했다..

유인식 PD는 "배수지와 이승기가 고생 많이 했다. 고난도 액션은 스턴트가 소화했지만 안전 장치가 구비된 경우, 배우가 직접 했다. 두 사람이 몇 달 전부터 액션 스쿨에서 연습했고 다행이도 큰 부상, 작은 부상 거의 없이 찍을 수 있었다. 자기 관리 해준 덕분"이라며 "항상 예기치 않은 사건 사고가 벌어질 수 있기에 제작진도 최대한 신중을 기했다"고 말했다.

[Y현장] "대작다운 대작"...'배가본드'의 당찬 출사표(종합)

'배가본드'의 제작비 250억 선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제작비 100억원 대를 훌쩍 넘는 다양한 대작이 안방극장에 선을 보였지만 성적이 좋지만은 않았던 만큼 부담감도 상당할 터.

유인식 PD는 "부담이 어마어마했다. 성적고 관계없이 안해본 시도를 하다보면 기존 시스템과 유리가 되는 경우가 있고, 그만큼 성적을 내야한다는 부담 때문에 자유롭게 못가는 경우도 있다. 수익을 내야 한다는 부담도 있다. 그런데도 안 가본 영역을 개척하는 작업은 해야할 일이라 생각한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이어 "그만큼 부담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했다. 대작다운 대작으로 시청자분들께 포만감을 드리고 싶다는 바람이 있다. 스펙타클을 위한 스펙타클은 지양하려 했다. 내용에 걸맞게 샷과 신(Scene)이 어우러지도록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Y현장] "대작다운 대작"...'배가본드'의 당찬 출사표(종합)

제작진은 액션 외에도 다양한 관전 포인트를 언급했다. 유인식 PD는 "1부에선 이야기를 여는 입장에서 액션에 집중됐지만 2부 부터는 드라마에 집중돼 있다. 회별로 장르가 현란하게 바뀔 정도로 이야기가 다채롭다. 한쪽이 치우치지 않게 했다. 그만큼 다양한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이 이야기를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배가본드'는 오는 9월 20일 첫 방송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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