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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불륜 논란’ 전 지상파 아나운서 “이수진 프로는 상간녀 아냐” (종합)

2019.10.03 오후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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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불륜 논란’ 전 지상파 아나운서 “이수진 프로는 상간녀 아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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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인 영화사 대표 B씨와 여자 프로골퍼 C씨의 불륜을 주장한 전직 지상파 아나운서 A씨가 입을 열었다.


오늘(3일) A씨는 한 매체를 통해 “상간녀의 화살이 엉뚱하게도 프로골퍼 이수진을 향한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상간녀를 상간녀라 부르지 못하는 현실 때문에 프로골퍼 이수진이 애꿎은 피해자가 됐다. 그는 이 소송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또 “남편 B씨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우리 부부가 이혼 소송 준비 중’이라던가 하는 등의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주장한다고 모든 게 사실은 아니다”라며 반박했다. 이어 “남편이 엄연한 유책배우자이지만, 난 가정을 지키겠다는 입장이 확고하다. 내가 이혼 소송을 준비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지난 2일 B씨는 “현재 이혼 소송 절차가 들어가 있는 상황이다"고 인정하면서도 A씨의 주장에 대해선 "사실과 다르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C씨 역시 억울해하고 있다. 나랑 아는 사이고 같이 밥을 먹었단 이유로 그렇게 주장하는 거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B씨는 "A씨가 상간녀라 주장하는 C씨도 엄연한 피해자고, 나 또한 피해자다. A씨가 거짓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선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달 서울 중앙법원에 남편인 영화사 대표 B씨와 여자 프로 골퍼 C씨가 불륜을 저질렀다며, C씨에 대한 5000만 원대 '상간녀 위자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상간녀' 루머에 휩싸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선수 이수진 측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수진은 매니지먼트사 크라우닝을 통해 "아무 상관도 없는 내가 댓글과 블로그 등에서 계속 언급되고 있다"며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 대응할 것이며 이미 경찰서를 찾아가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YTN Star 공영주 기자(gj920@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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