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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 故 설리 추모 "존재만으로 빛나고 아름다웠던 친구"

2019.10.17 오후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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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 故 설리 추모 "존재만으로 빛나고 아름다웠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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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故 설리를 추모했다.


선예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냥 존재만으로도 충분했고, 빛나고, 아름다웠던 한 친구가 슬픈 발자국을 남기고 갔다"며 "바라보고만 있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에 가슴이 먹먹하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이 시간에도 똑같이 그 아픔을 견디고 있을 많은 분들. 특히 연예계 후배님들이 분명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너무나 미안한 마음뿐"이라며 "해줄 수 있는 일이 없지만 그 아픔을 나눠줄 용기를 조금이라도 내준다면 언제든지 들어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또 "향정신적 약물은 결코 비상구가 아니다"고 강조하며 "선택이 없다고 생각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사건을 담당한 경기 성남경찰서는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고, 국과수는 1차 소견을 통해 "외력이나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밝혔다.

◆ 이하 선예 SNS 글 전문


그냥 존재만으로도 충분했고, 빛나고, 아름다웠던 한 친구가 슬픈 발자국을 남기고 갔습니다. 바라보고만 있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에 가슴이 먹먹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똑같이 그 아픔을 견디고 있을 많은 분들. 특히 연예계 후배님들이 분명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너무나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해줄 수 있는 일이 없지만.. 그 아픔을 나눠줄 용기를 조금이라도 내준다면 언제든지 "들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향정신적 약물은 결코 비상구가 아닙니다. 선택이 없다고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우리에게 남겨진 이 슬픈 발자국을 기억하고 또 기억하겠습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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