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죽여버릴래요"...'동백꽃' 공효진, 까불이 검거 임박·시청률 18.8%

방송 2019-11-08 09:47
[Y리뷰] "죽여버릴래요"...\'동백꽃\' 공효진, 까불이 검거 임박·시청률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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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제 안 도망가요. 그냥 죽여버릴래요."

'동백꽃 필 무렵' 손담비가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공효진이 까불이를 향해 복수를 다짐했다.

7일 방송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강민경)에서는 잠수부들이 향미(손담비)를 발견했고 사라진 동백(공효진)은 근처 쇼핑몰 건물에서 발견됐다.

장사를 하며 아들을 보살피던 동백은 결국 몸살이 났다. 용식(강하늘)은 아픈 동백을 간호하기 위해 그녀의 집을 찾았고 살뜰히 보살폈다. 용식이 "부잣집 고명딸처럼, 타고난 상팔자처럼, 아주 철딱서니 없게 사실 수 있도록 제가 싹 다 세팅을 할게요"라고 하자, 동백은 어릴 적 기억에 눈물을 쏟았다.

향미는 결국 옹산호에서 발견됐다. 까불이의 유력한 용의자이자, 정숙(이정은)이 까불이로 거의 확신하고 있는 박흥식(이규성)은 아버지에게 "고양이 그만큼 죽였으면 됐다. 이제 아무것도 하지 마, 제발. 가만히만 있으라고"라고 말하며 "난 내 눈이 너무 싫다. 아빠랑 똑같아서 너무 싫다"고 말했다. 정숙이 본 '인간 같지 않은 눈'이 박흥식이 아닌 박흥식의 아버지일 가능성을 암시했다.

용식이 돌아가고 동백은 스쿠터를 찾아가라는 한통의 연락을 받았다. 하지만 스쿠터가 있다는 곳은 인적 없는 쇼핑몰의 지하 주차장. 스쿠터에 붙어있는 포스트잇을 보는 순간 옆에 있던 봉고차의 문이 열렸다. 동백은 있는 힘을 다해 도망쳤고, 간신히 엘레베이터를 탔다.

동백은 그곳에서 까불이가 남긴 메모를 보고 향미를 떠올렸다. '너 땜에 걔가 죽었잖아. 니 옆에 있으면 다 죽어'라는 내용을 보고 오열했다. 새 삶을 살겠다고 다짐한 향미는 그 날 돌아오지 못했다.

향미가 그렇게 죽었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 동백은 마음을 가다듬었다. 더 이상 숨지 않기로 했다. 인기척이 잦아들자 다시 엘리베이터 전원을 켜고 스스로 세상 밖으로 나왔다. 공효진은 "그 새끼 그냥 죽여버릴 거다. 그렇게 죽으면 안 되는 거다. 누굴 건드렸는지는 알려줘야 한다. 이제 안 도망간다"고 다짐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8.8%의 시청률을 기록해 다시 한 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극 후반부를 향해 가고 있는 '동백꽃 필 무렵'. 진실이 하나씩 드러나며 긴장감 역시 극에 달하고 있다. 까불이의 정체는 누구일지에 기대가 모아진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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