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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결정의 시간…엑스원의 존폐, 계약 기간 5년 무색

2019.11.20 오후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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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결정의 시간…엑스원의 존폐, 계약 기간 5년 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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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프로듀스 X' 조작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CJ ENM이 최근 그룹 엑스원 측과 회동했다. 중점 사안은 엑스원 존폐다.


CJ ENM 측은 20일 "지난 15일, 엑스원 멤버들과 만남을 가졌다. 멤버들에게 그룹 활동에 대한 부담을 주는 자리가 아니었으며, 그룹 유지 여부를 결정하는 자리가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엑스원 활동 여부는 멤버들 및 각 소속사, 관계자와 협의하고 의견을 수렴해 신중하게 결정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엑스원의 활동 여부가 논점이 된 것은 팀을 탄생시킨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가 조작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최근 Mnet '프로듀스X'의 메인 프로듀서가 경찰 조사에서 방송 조작을 시인하며 데뷔 그룹인 엑스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

엑스원은 지난 8월 27일 데뷔앨범 '비상 : QUANTUM LEAP'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첫선을 보였다. 데뷔앨범은 초동 50만장 판매고를 올리며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하지만 데뷔 때부터 조작 논란이 불거졌으며 당시만 해도 멤버들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리더 한승우는 "팬들을 위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부담보다는 사랑으로 보답해드리는 게 우선이다. 데뷔로써 사건을 잊을 수 있게, 씻어버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수사는 이어졌으며 결국 사건은 정리되지 않고 폭발했다. 엑스원은 팀 전체 활동 2년 6개월, 개별 소속사와 병행하는 활동이 2년 6개월로 총 5년간 계약을 맺었다. 5년의 시간은커녕 데뷔 1년도 채우지 못한 채 팀의 존폐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엑스원은 차후 앨범 발매를 비롯, 앞두고 있던 시상식, 광고, 방송 촬영 등 모두 중단된 상태다. 지난 16일 진행된 '2019 브이라이브 어워즈 V하트비트' 행사에도 급하게 불참을 결정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엑스원 내부에서도 활동 여부 관련, 의견이 갈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팀이 유지돼 활동을 이어가는 데 쉽지 않을 모양새다. 다각도로 논의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엑스원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쏠린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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