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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성희롱 악플러에 일침 "그냥 덜 자란 애"

2020.01.14 오후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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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성희롱 악플러에 일침 "그냥 덜 자란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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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지민이 성희롱 관련 악플을 단 누리꾼에 일침을 가했다.


박지민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Don’t care what shape, just love the way u are(어떤 모양이든 상관하지 말고 당신을 사랑하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여성의 신체가 그려진 그림을 들고 있는 박지민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지난 9일 박지민은 악플러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악플에 맞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주고 받은 메시지에서 박지민은 “답장 몇 번 해주니까 이제 친구 같냐? 정신 차려”라며 “나보다 나이 많으면 진짜 답 없는 거고 나보다 어리면 그냥 덜 자란 애새끼라고 생각함. 상대해 주느라 힘들었다. 꺼져”라고 답했다.

박지민은 지난해에도 “제 사진 한 장으로 온갖 DM(다이렉트 메시지)에 하지도 않은 성형에 대한 성희롱, 본인 몸 사진 보내면서 성관계를 요구하는 분, 특정 과일로 비교하면서 댓글 쓰시는 분들 다 신고하겠습니다”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박지민은 2012년 SBS 'K-POP스타' 시즌1 우승자로 데뷔했다. 지난해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종료 후 독자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ytnplus.co.kr)
[사진 = 박지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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