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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허경환, 동업자 배신으로 30억 빚→연매출 200억 만든 사연

방송 2020-01-15 11:31
\'사람이 좋다\' 허경환, 동업자 배신으로 30억 빚→연매출 200억 만든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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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허경환이 동업자의 배신으로 30억 원의 빚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14일 방송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허경환이 출연해 11년 째 닭가슴살 전문 식품회사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개그가 안 돼 몸 만들어 보여주면 관객들이 환호했던 시절이 있었다”며 “뭘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 당시 운동하느라 닭가슴살을 많이 먹던 것에 착안해 사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통장이 몇 십 개 있었는데 통장의 금액을 다 맞춰보고 공장 사장님들 만나 이야기해보니 동업자가 회삿돈으로 불법적인 일을 하면서 빚을 졌다는 걸 알게 됐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월 매출이 7000만 원이었는데 2~30억 되는 빚이 한꺼번에 터져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허경환은 이로 인해 3평짜리 사무실로 이사하게 됐다. 그는 “집문서를 들고 은행까지 갔다. 누가 목을 막고 말을 못 하게 하는 느낌이었다. 숨을 못 쉴 정도로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허경환은 “그때 라디오를 하고 있었다. 힘든 분들을 위해 조언해주고 노래를 띄워드리는 코너가 있었는데 노래가 나갈 때 빚쟁이들이랑 통화했다”며 “돈 안 갚으면 내일 당장 압류 들어갈 거고 언론에 얘기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공개된 허경환 사업의 연매출은 약 200억 원이다. 부가세를 제외하고 매출액은 180억 원 초반대다.더불어 소비자만족도 3년 연속 1위 등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성공 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올해 마흔살이라는 허경환은 '마흔파이브'를 언급하기도 했다. '마흔파이브'는 81년생 동갑내기 친구 김원효, 김지호, 박성광, 박영진, 허경환 등 다섯 명이 모여 결성한 중고신인 그룹이다. 허경환은 지난 2009년 디지털 싱글 '있는데'로 한 차례 데뷔 했지만, 이번 마흔파이브의 활동은 진짜 마흔살이라 더 애착이 간다고 전했다.

허경환은 밝은 웃음 뒤에 감춰졌던 시련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있다. 끼와 열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의 앞날에 기대가 모아진다.


YTN Star 공영주 기자(gj92@ytnplus.co.kr)
[사진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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