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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②] 모델→배우, 도상우 "천천히 '다작'하는 배우 될 것"

방송 2020-02-15 09:00
[Y터뷰②] 모델→배우, 도상우 "천천히 \'다작\'하는 배우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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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도상우가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된 계기를 전했다.

최근 종영한 TV조선 주말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에서 도상우는 순박한 도령에서 흑화해 왕위 찬탈을 꿈꾸는 야심가로 변하는 이재화 역을 맡았다. 극중 강은보(진세연)을 짝사랑하며 이경(김민규)과는 대립하는 인물로, 결국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

지난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YTN Star 사옥에서 만난 도상우는 "드라마는 끝났지만 아직 여운이 가시질 않는다"며 "배우 인생에서 전환점이 된 작품"이라고 말했다.

2016년 5월 군 입대 전, 연기력은 그대로인데 끊임없이 작품에 출연하며 내적으로 많이 지쳐있었다고 고백한 도상우. 군대에 있으면서 한 템포 쉬며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다고 한다.

"군대에서 물론 힘들었지만, 그전에 비해 오히려 지침은 덜했다. 연기가 늘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연기만 하다 보니 재정비도 하고 좀 쉬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던 차에 군대에 갔다. 군에서 TV를 보더라도 전 연기 분석을 하게 되지, 일반 시청자처럼 편하게 볼 수가 없었다. 그래도 머리를 비우고 천천히 다시 생각했다."

[Y터뷰②] 모델→배우, 도상우 "천천히 '다작'하는 배우 될 것"

도상우는 2008년 패션모델로 데뷔했다. 2011년 tvN '꽃미남 라면가게'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고 이후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주인공 지해수(공효진)의 전 남자친구 최호 역으로 대중에게 알려졌다. MBC '전설의 마녀'(2014), '내 딸, 금사월'(2015), tvN '구여친클럽'(2015) 등에 출연했다.

제대 후 복귀작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 이후 약 1년의 공백기를 가졌다는 도상우는 "배우는 일이 없으면 백수나 다름 없으니 작품을 쉬면서 힘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예전보다는 '성공'에 대한 조바심을 버리게 됐다고.

"모델을 하다가 우연한 계기로 연기 오디션 봤는데 합격했다. 당시에는 연기를 배운 적도 없으니 저만의 방식으로 독특하게 연기했다. 잘했다기보다 그냥 자신감 하나로.(웃음) 초반에는 모델 일과 연기자가 같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니었다. 연기는 하면 할수록 너무 어렵다."

차기작은 무엇일까. 도상우는 "정해진 것은 없지만 앞으로 로맨틱 코미디를 하고 싶다. 풀어진 모습을 재밌게 표현하고 싶다. 앞서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을 재밌게 봤는데 이런 작품도 해보고 싶다. 출연자들이 모두 연기를 진심으로 즐기면서 하는 게 보였다"고 답했다.

아직도 자신의 연기에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자평한 도상우는 "결국 속도 보단 방향이었다"며 "차근차근 한 단계씩 올라가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다작하는 배우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YTN Star 공영주 기자(gj92@ytnplus.co.kr)
[사진=YTN Star 김태욱 기자 (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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