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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원주 칼국숫집 마주한 백종원 "세상 참..." 눈물

2020.03.12 오전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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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원주 칼국숫집 마주한 백종원 "세상 참..."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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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원주 칼국수집 사장님을 만난 백종원이 눈물을 쏟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공릉동 기찻길 골목 편의 마지막 이야기와 위기 관리 특집 예고가 공개됐다.

이날 찌개백반집에는 이종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방문했다. 정찬성은 찌개백반집에 연신 "좋아하는 맛"이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그는 제육볶음을 맛보곤 "장모님 죄송합니다"며 엄지를 들었다.

관리 기간이 아니라는 정찬성은 수차례 진미채를 리필, 지인과 둘이서 4인분을 결제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팬이라고 밝힌 정찬성은 MC들에게 "그동안 본 가게 중 여기가 가장 축복같다"고 극찬했다.

일주일 뒤 3MC는 다시 한 번 공릉동 기찻길 골목을 방문했다. 삼겹구이집과 야채곱창집을 들른 백종원은 마지막으로 찌개백반집을 찾았다.

하지만 찌개백반집 사장은 전보다 살이 빠진 모습으로 백종원의 걱정을 샀다. 사장은 브레이크 타임도 지키지 못한 채 손님을 받고 있었다. 이를 지적하는 백종원에게 사장은 "(오후) 3시 전에 줄을 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상황은 쉽지 않았다.

이에 백종원은 앞으로는 더 손님이 몰릴 것이라 조언하며, "이렇게 (살이) 빠지면 병 생긴다. 누가 옆에서 싫은 소리 안 하면 못한다"고 염려했다. 백종원은 오래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하며 앞으로는 브레이크 타임을 꼭 지키고 메뉴 가격에 대해서도 더 고민해보라고 조언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위기관리특집의 예고편이 방영되기도 했다. 예고편에는 백종원과 원주 칼국숫집 사장님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원주 칼국숫집 사장은 백종원의 솔루션을 완벽히 흡수하는가 하면, 늘 밝은 미소와 친절한 면모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화기애애하고 웃음이 넘쳤던 당시와는 다른 분위기가 감지됐다. 김성주는 "칼국숫집을 쉰다고 붙여놨다더라. 무슨 일이냐"라고 물었고 이를 듣던 칼국숫집 사장은 눈물을 흘렸다.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해 영상 통화로 만난 백종원을 향해선 "괜찮아요. 대표님"이라고 답했다.

사장은 "안 좋은 게 걸렸어. 속상해죽겠네"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사장을 본 백종원은 "세상 참 거지같다"며 울음을 터뜨려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날 '골목식당' 시청률은 8.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회에 비해 0.7%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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