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국내 발생현황
확진 9,976명완치 5,828명사망 169명
검사 누적 431,743명

[Y터뷰] "차트 역주행→이젠 정착할래요" 가호, 자리매김을 꿈꾸다

가요 2020-03-27 08:00
[Y터뷰] "차트 역주행→이젠 정착할래요" 가호, 자리매김을 꿈꾸다
AD
가수는 노래 따라 간다 했던가. 인기리에 종영된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 '시작'을 부른 가호는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 주인공이 되면서 자신의 꽃길을 '시작'했다.

가호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어 송 포 유'(A song for you)를 발매한다. '시작' 기세를 몰아 새 신곡으로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각오다. 최근 YTN Star는 가호를 만나 그의 근황과 음악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시작'은 현재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달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가호는 "무엇보다 노래가 드라마에 잘 어울렸던 거 같다. 좋은 드라마에 좋은 음악이 잘 깔려서 보는 분들에게 힘차고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었던 거 같다"라고 1위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사실 요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공연도 모두 취소되고 인기를 실감할 기회는 거의 없다. 하지만 여러모로 대중에게 많이 알려졌으니 그것만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신곡을 발매하는 과정에 대해 가호는 "신곡을 발매하는 데 이런저런 걱정이 들었다. 현재의 좋은 기세를 이어나가야 하는데 잘 안되면 어쩌나하는 걱정이다"면서 "나를 비롯해 이번 신곡에 힘써주신 많은 분들의 노력이 헛수고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망했다.

[Y터뷰] "차트 역주행→이젠 정착할래요" 가호, 자리매김을 꿈꾸다

가호는 이번에 더블 타이틀곡 '어 송 포 유'와 '뷰티풀'(Beautiful)을 공개한다. 가호는 "두 곡 모두 많은 애정을 쏟았다. 한국 대중가요에 많이 없는 느낌이라고 생각한다. 팝 장르를 기반으로 한 곡들인데 어떻게 들어주실지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어 송 포 유'는 가호의 묵직한 울림과 폭발적인 감성이 담긴 R&B 넘버다. '어 송 포 유'와 '뷰티풀' 모두 가호가 직접 작사, 작곡을 맡았다.

사실 이번 신곡들은 당초 지난 1월에 발표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태원클라쓰 OST 작업과 더불어 여러 상황들을 고려해 3월로 연기했다. 이번 두 신곡은 총 20개의 데모곡 중 신중하게 선정된 곡들이다. 가호는 "내 목소리가 가장 잘 들어가 있고 표현이 돼 있는 노래를 선택했다. 전반적인 분위기와 멜로디가 가장 대중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곡이 아닌가 싶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에게 채찍질도 스스럼 없었다. 가호는 "내 노래를 듣고 있자면 가끔 부담스러운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목소리 자체가 스케일이 큰 편이라 반복구를 부르다보면 좀 물리는 경향이 있는 거 같다"며 현실적인 자아비판을 했다.

하지만 대중은 가호가 가창한 '시작'을 통해 힘을 얻고 있다. 가호 또한 "요즘 음악시장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모를 정도로 빠르다. 어떤 사람들이 내 노래를 들어주고 좋아해 주시는지, 쉽게 파악이 안될 정도"라면서 "운이 좋게 많은 분들이 내 목소리를 좋아해 주신 거 같아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역량과 더불어 고칠 수 있는 부분들을 끊임없이 연구하며 보컬 역량을 넓히려고 한다"라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Y터뷰] "차트 역주행→이젠 정착할래요" 가호, 자리매김을 꿈꾸다

실제로 최근 가호는 다양한 방법들로 자신의 노래에 대해 연구하고 있었다. 그는 "주변 함께 음악 하는 친구들은 물론 프로듀싱 관계자들과 함께 음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음악적인 변화를 꿈꾸고 있는 단계"라고 표현했다.

가호는 "내 음악적 세계관에 사람들이 빠져서 내가 하고자 하는, 들려주고자 하는 느낌들을 온전히 받아 가셨으면 좋겠다. 내 음악을 들으면 '아, 가호 편곡이네'라는 생각이 드는 날이 왔으면 한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이번 신곡을 통해 가호는 자신의 목소리를 조금이라도 더 많은 이들에게 각인시켰으면 했다. 그는 "비록 OST를 통해 알려지긴 했지만 내가 쓴 곡들로 내 음악성을 알아주시고 좋아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쉽진 않겠지만 큰 그림을 보며 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앞으로도 OST 참여는 꾸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가호는 "'시작'을 통해 내 음악 길도 다시 열린 거 같다. 차트 역주행이라는 꿈만 같은 시간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개인적인 욕심이 있다면 잠시나마 머무르는 게 아닌 차트 위 머무를 수 있는, 정착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음악으로 보여드릴 수 있는 건 모두 보여드리겠다. 꾸준한 관심 가져주시고, 대중 앞에 더 친근하고 가까운 아티스트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마지막 말을 남겼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플라네타리움레코드]
ⓒ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
D-13
AD
AD
AD
AD
알려드립니다
광고닫기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