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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 이상아, 현실 조언 “이혼시 가장 참을 수 없었던 건...”

2020.07.28 오전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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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 이상아, 현실 조언 “이혼시 가장 참을 수 없었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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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아가 불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7일 첫 방송한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는 남편의 불륜으로 이혼을 고민 중인 30대 여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사연자는 남편이 직장 직원과 2년 동안 불륜을 저지른 사실을 알고 증거를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아픈 딸 때문에 상간녀 소송만 하고 이혼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후 오히려 상간녀에게서 남편 회사 이중장부를 약점 잡혀 더한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MC들은 “실화냐”고 놀라며 이혼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이상아는 “어차피 부부는 의리로 사는데 아이와 경제적인 걸 생각하니까. 나는 남편과 아이, 가정의 그림을 갖고 있는 게 더 좋은 것 같다”며 이혼을 권하지 않았다.

홍진경은 “언니 말은 바람은 안아줄 수 있다는 거지? 바람이 이해해줄 수 있는 거라면 제일 견딜 수 없는 건 뭐였냐”고 물었다.

이상아는 “배신감은 바람이 제일 크다. 사랑한다고 결혼했지 않냐. 하지만 그 이상은 경제적인 것이다. 가면 갈수록 더 죽겠다"며 "바람은 ‘네가 가정을 지켜주니까 열심히 살아보자’가 된다. 근데 열심히 사는데 경제적인 게 안 받쳐주면 더 힘들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최화정은 “현실적인 이야기다”라고 이해했고, 홍진경도 “내 도장 갖고 집안 거덜 내면 바람은 나중에 이야기하라고 할 거 같다”고 공감했다.


이에 정신과 의사 양재진 역시 “이혼 못하는 이유 첫 번째는 아이가 아니라 경제력이다. 경제력을 갖출 수 있는 상황이면 애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양재진 의사는 “피해자는 (배신감이) 평생 간다. 그 감정을 해소하지 못하고 살다보면 가해자는 '나는 할 만큼 한 거 아니냐' 그렇게 된다. 가해자가 뻔뻔해지면 분노가 두세 배가 된다"고 덧붙였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ytnplus.co.kr)
[사진 =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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