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의 데이트', 故 박지선 비보 접한 안영미 생방송 영상 삭제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생방송 영상이 삭제됐다. 해당 영상에는 故 박지선의 비보를 접한 직후 DJ 안영미의 모습이 담겼다.

2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의 '보이는 라디오' 영상이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으나 이후 삭제됐다.

이날 진행자 안영미는 방송 도중 휴대전화를 통해 故 박지선의 비보를 접했고, 안영미는 당혹스러운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 스튜디오를 벗어났다. 당시 '두시의 데이트'는 '보이는 라디오' 생방송 스트리밍 중이었다.

이후 고인의 비보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안영미가 생방송 중 보인 행동의 이유도 알려지게 됐다. 이후 해당 영상이 홈페이지에 공개됐으나, '두시의 데이트'는 잠시 뒤 영상을 삭제했다.

박지선은 지난 2일 오후 1시 44분께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사망한 채 발견됐다. 박지선의 자택에서 모친이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 성격의 메모 1장이 발견됐으나 유족의 뜻에 따라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고인의 빈소는 2일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5일 오전 7시다.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