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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영 "재력가 전 남편, 알고보니 빚만 20억...내가 4번째 부인"

2020.11.27 오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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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영 "재력가 전 남편, 알고보니 빚만 20억...내가 4번째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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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현영이 사기 결혼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26일 방송된 EBS1 '파란만장'에는 김현영이 출연해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전 남편과 결혼 생활을 고백했다.

김현영은 중매로 만난 8살 연상의 전 남편에 대해 "아파트가 3채였다. 집이 80평이었고 게스트하우스가 바닷가에 있었다. 집 안 드레스룸은 명품으로 가득 차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현영과 전 남편은 태국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했다. 하지만 저는 남편은 결혼 후 김현영을 멀리하기 시작했다. 김현영은 "결혼을 하고 나니까 일주일에 한 번 오는 것도 싫어하더라. 느낌이라는 게 있지 않냐"라고 회상했다.

알고 보니 저는 남편은 재력가가 아닌 채무자였다. 김현영은 "어느 날 집에 갔더니 빨간 딱지가 붙어 있더라. 별일 아니라고 하더라. 3억이면 해결된다고 해서 제가 그 돈을 해줬다. 돈을 해주고 나서 점점 멀리하더라"라며 "왜 그런가 했더니 그 빚이 빙산의 일각이었다. 나중에 2년 동안 별거를 하면서 지냈는데 20억이 넘더라"라고 말했다.


김현영의 자신의 어머니가 결혼을 반대하다가 끝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남편은 자신을 싫어하던 분이니 장례는 혼자 치르라고 했다고. 김현영은 급기야 조의금까지 자기가 쓰겠다고 하는 남편의 모습을 보면서 결혼이 잘못됐음을 깨달았다고 한다.

결국 이혼을 하게 된 김현영은 "이혼할 때 보니까 제가 4번째 여자더라"라며 또 한 번 몰랐던 사실에 황당했던 심경을 전했다. 그는 "마음의 병이 생겼다. 누구를 소개해줘도 믿음이 가질 않는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캡처 = EBS1 '파란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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