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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업데이트 : 2020년 12월 04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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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격리자, 권역별 시험장에서 대입전형"
[앵커] 어제 수능이 끝나고 이번 주말부터는 연인원 40만 명이 이동하는 대학별 전형이 이어집니다. 교육부는 대학별 평가에도 방역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수험생의 상황에 맞게 시험장을 분리해 운영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발언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수능이 끝난 이번 주말인 12월 5~6일에는 양일간 연인원 20만 7천 명, 다음 주말인 12월 12~13일에는 연인원 19만 2천 명의 수험생이 대학별 전형에 응시하기 위해 이동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총 22개의 별도 고사장, 348개 별도 시험실을 마련하고 10월부터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자가격리자 통지를 받은 수험생은 교육부가 준비한 전국 8개 권역의 권역별 시험장에서 대학별 전형에 응시하게 됩니다. 대다수 일반 수험생들은 대학에서 준비한 일반 시험장을 이용하게 되며, 또한 대학은 시험 당일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는 수험생을 위해 대학 내에 별도 시험실을 준비하였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뉴스큐] 오바마·클린턴·부시 "코로나19 백신 먼저 맞겠다", 이유는?
전직 미국 대통령들도 합심해서 팔을 걷어 부쳤습니다. 긴급사용 승인 신청이 된 백신이 승인되면, 먼저 자신의 팔을 내놓겠다고 한 겁니다. 직접 운을 띄운 건 오바마 전 대통령입니다. 한 라디오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백신을 맞는 모습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파우치 소장이 안전하다고 하면 백신을 맞겠다면서, TV에 출연해 백신을 맞거나 접종 장면을 촬영해 공개하겠다고 했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도 공보비서관을 통해서 "가능한 빨리 공개적으로 접종해서 미국인들이 백신을 맞는데 동참하도록 할 것" 이라고 했고요. 부시 전 대통령도 대변인을 통해 "기꺼이 카메라 앞에서 맞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렇게 전직 미국 대통령들이 먼저 팔을 걷겠다고 나선 건, 백신에 대한 불신 때문입니다. 미국에선, 백신 제조사들이 부작용은 책임 지지 않는다는 현수막을 공개적으로 내걸었고, 곳곳에서 백신을 믿을 수 없다는 작은 시위도 열리고 있습니다. 통상 5년~10년 정도 걸리는 백신이 1년도 안 돼 개발된 것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겠죠. 백신에 대한 불안감은 미국에서만 있는 건 아닙니다. 화이자 백신을 세계 최초로 승인한 영국도 마찬가집니다. [티아 스테판 / 영국인 (언론사 근무) : 개인적으로는 맞고 싶지 않아요. 모든 게 너무 빨리 진행되는 것 같아요.] [사만다 런던 / 영국 음악가 : 저는 그 백신을 믿을 수가 없어요. 우리로선 알 수 없는 일이 너무 많이 벌어지고 있어요. 충분한 임상시험과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백신이 안전한지조차 알 수 없어요.]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공개적으로 접종하는 걸 검토하는 중입니다. 영국 왕실 가족, 축구 스타들이 먼저 맞는 걸 검토 중이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백신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서, 유명인들이 직접 나선 사례는 있었습니다. 로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입니다. 과거 미국에서 소아마비 감염이 속출하자 당대 최고의 스타가 먼저 백신을 맞는 모습을 공개한 겁니다.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크지만, 최악의 코로나19 상황을 맞고 있는 미국과 영국은 이제 별다른 방도가 없어 보입니다. 현 총리 그리고 전직 지도자들이 백신에 솔선수범하는 이유일 겁니다.
파우치, 英 백신 승인 절차 비판했다가 英 반발하자 빠른 사과
[앵커] 미국 최고의 전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영국의 코로나19 백신 승인 절차를 비판했다가 영국이 반발하자 사과했습니다.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은 파우치 소장에 대한 신임을 표명하고, 그가 안전하다고 하면 백신을 맞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영국 정부는 지난 2일 세계에서 최초로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생각보다 빠른 영국의 백신 승인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늘고 있는 가운데 파우치 미 전염병연구소장이 영국이 코로나 백신을 성급하게 승인했고, 이는 신중하지 못한 행동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 : 영국은 심사를 매우 빨리 진행했습니다. 비판은 아니지만 미국 FDA에서 하는 것보다 훨씬 덜 철저하게 심사했습니다.] 반면 파우치 소장은 미국 식품의약국, FDA에 대해서는 코로나19 백신 자료를 매우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면서 그것이 적절한 행동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 : 미국에서는 매우 엄격한 절차에 따라 심사를 진행합니다. 말 그대로 하나하나 데이터를 분석합니다.] 하지만 파우치 소장의 이러한 발언에 영국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영국 의약품건광관리제품규제청은 파우치 소장의 비판에 공식 성명을 내고 "우리는 가능한 최단 시간에 백신 데이터를 엄격하게 평가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백신을 검토하는데 철저함을 훼손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자 파우치 소장은 영국 BBC TV와 인터뷰를 갖고 영국 보건당국의 결정을 훼손하려 한 것이 아니었다면서 "오해가 있었고, 제 발언에 대해 사과한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은 파우치 소장의 유임을 원하고 그를 차기 행정부에서 자신의 최고 의학 자문역으로 임명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아울러 파우치 소장이 코로나19 백신이 안전하다고 말한다면 자신도 코로나19 백신을 맞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진호입니다.
경남 김해 노인시설에서 19명 집단 감염...시설 폐쇄
경남 김해에 있는 노인시설에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경상남도는 경남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어제 90대와 70대 할머니가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오늘 17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시설을 폐쇄하고 어르신 21명과 종사자 10명을 전수 검사했습니다. 창원과 하동, 고성, 양산, 밀양에도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13명이 감염됐습니다. 또 거제에서 중학생이 감염돼 접촉한 학생과 교직원을 검사하고 있습니다. 진주에서는 이·통장과 관련한 확진자가 1명 추가돼 관련 확진자가 66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번 확진 판정으로 경남 누적 확진자는 68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오태인 [otae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모더나 백신 접종한 美 남성 후기 "2차 접종 후 열·오한→회복"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제약회사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앞다퉈 내놓으면서 백신 효과와 부작용 등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각) CNN은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 참여했던 남성 야시르 바탈비(24) 씨의 체험기를 전했다. 바탈비 씨는 우리 몸에서 유전 정보를 전달하는 mRNA를 활용한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mRNA는 우리 몸이 코로나19 병원체 표면에 있는 단백질과 동일한 단백질을 만들어낼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단백질 정보를 담은 mRNA 백신을 인체에 주입하면 면역 세포들이 스스로 항체를 형성한다는 것이다. mRNA 백신을 인간에게 사용하도록 한 것은 코로나19 백신이 처음이라고 알려졌다. 바탈비 씨는 지난 10월 이 백신을 맞았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무력감을 느껴 임상시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바탈비 씨는 "22페이지 분량의 동의서를 받았을 때는 약간 긴장됐지만 봉사하는 기분이었다"라며 "코로나19가 우리 삶에 큰 지장을 줬기 때문에 이것이 시민의 의무처럼 느껴졌다. 대규모 백신 접종만이 전염병에서 벗어나는 유일하고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바탈비 씨는 처음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투여했을 때 독감 예방 주사처럼 느껴졌다고 전했다. 그는 "접종 당시 팔 한쪽을 꼬집는 느낌이 들었고 그날 저녁 접종 부위가 뻣뻣해졌지만 괜찮았다. 팔을 높이 들어 올리고 싶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접종 부위가 뻣뻣해진 것 외에는 특별한 느낌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몇 주 뒤 시행한 2차 접종 후에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 있었다고 바탈비 씨는 전했다. 그는 "2차 접종 후에는 의미 있는 증상이 있었다. 백신을 맞고 병원에 있을 때는 괜찮았는데 그날 저녁엔 힘들었다. 열이 나고 피로감과 오한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이 되자 괜찮아졌다고 했다. 바탈비 씨는 연구진에게 자신의 증상을 알렸는데 연구진이 놀라지 않았다고도 전했다. 전문가들은 접종 후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느끼는 것은 인체가 백신에 반응하는 것이므로 접종을 꺼려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필라델피아 아동병원 백신 전문가 폴 오핏 박사는 "인체의 면역 체계가 백신에 반응하는 좋은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감염병 연구소장도 "이런 현상이 뜻하는 바는 인체가 백신에 잘 반응한다는 것"이라며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거의 모든 증상은 24시간에서 최대 48시간 이내에 사라진다"라고 했다. 앞서 백악관 '초고속작전팀' 백신 개발 책임자 몬세프 슬라위도 백신 접종으로 면역이 생긴 사람의 10∼15% 정도가 '눈에 띄는 증상'을 보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CNN은 "현재까지 모더나나 화이자가 개발한 백신에 문제는 없지만 향후 장기적으로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매체는 임상에 참가한 바탈비 씨가 실제 백신을 맞았는지, 아니면 가짜 약을 투여받았는지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바탈비 씨는 "임상시험은 무작위 방식으로 연구자도 나도 실제로 백신을 맞았는지는 모른다"라며 "내가 경험한 증상을 고려할 때 진짜 백신을 맞았다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뉴스큐] 신규 확진자 6백명대...거리두기 격상할까?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신상엽 / 감염내과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600명대를 기록하면서 정부가 지금 거리두기 격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현재 코로나 상황과 거리두기 격상의 필요성 또 백신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신상엽] 안녕하세요. [앵커] 안녕하세요. 신규 확진 환자가 600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3월 이후 처음인데요. 지금 상황을 전문가들은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신상엽] 결국 유행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방역 당국의 노력과 국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합해야지만 가능한 부분들이 있는데 지금의 수준으로는 어느 정도의 유행을, 대규모로 확산은 안 되는 정도로 억제는 하고 있지만 이걸 완화시킬 수 있는 단계로 접어들지는 못하고 있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수도권 거리두기도 1.5단계로 올린 지 벌써 2주가 됐고요. 또 2단계로 올린 지도 열흘이 됐습니다. 앞서서 말씀하신 대로 방역당국의 노력 그리고 국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노력이 합쳐져야 효과가 나온다고 했는데 그런 효과가 나오지 않는 배경은 뭐가 있을까요? [신상엽] 과거에 대규모 1, 2차 유행 때를 생각해 보면 신천지나 아니면 집회나 이런 대규모의 위험집단이나 장소를 중심으로 대규모 유행이 있었고 그 외에 산발적 유행들이 있었기 때문에 방역당국이 그렇게 대규모 감염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전수조사도 하고 선제적으로 격리도 하고 어떤 감염원을 차단할 수 있는 노력들을 충분히 할 수 있었다라고 한다고 하면 지금의 3차 유행은 수도권 중심으로 20, 30대가 벌써 30%가 넘어가거든요. 이런 20, 30대들은 증상이 없는 경우들도 많고 또 활동 범위도 굉장히 넓고 이런 상황에서 전국 각지, 수도권 각지에서 감염이 발생을 하다 보니까 결국은 방역당국이 미리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가 없고 확진자가 나온 이후에 접촉자 조사 정도밖에는 할 수 없기 때문에 방역 당국의 노력으로 유행 통제가 어렵고 이런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점차 올려가면서 추이를 보는 상황일 수밖에 없는데요. 지금의 상황은 젊은층 중심의, 수도권의 소리 없는 전파, 이런 상황이라는 특징 때문에 굉장히 통제하기 어렵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젊은층으로 확산돼서 더욱 통제하기 어렵다, 이런 말씀해 주셨는데. 지금 신규 확진자 추이가 입체그래픽으로 나가고 있는데요. 잠깐 설명을 드리고 몇 가지 더 물어보겠습니다. 지금 보면 추이가 떨어지는 듯하다가 다시 올라가고 있고요. 그래서 629명까지 올라간 상황입니다. 뚜렷한 감소세는 보이지 않고 있고 지금 600명대를 넘어선 상황 보고 계십니다. 전국 각지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이 전체의 77% 정도를 차지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서울이 291명,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왔고요. 경기도 155명, 인천이 17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서울과 수도권에 상당히 많은 확진자가 말씀해 주신 대로 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집단감염 사례도 보겠습니다. 서울 성북구, 앞서 전해드렸죠. 고려대 밴드동아리 관련 확진자가 지금 26명 나왔고요. 지금 서울 종로구의 파고다타운 관련해서 34명이 집단감염이 발생을 했습니다. 그리고 충남 서산시 주점 관련해서도 13명이 나왔고요. 경남 김해시 노인주간보호센터, 요양시설이나 노인주간보호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오게 되면 사망률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19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저희가 그래픽으로 전국적인 상황, 집단감염 사례를 정리해 봤는데요. 신상엽 전문가님, 이걸 어떻게 봐야 됩니까? 지금 수도권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늘고 있고요. 지방도 지금 규모를 키우고 있거든요. [신상엽] 일단 수도권에서 진행되던 유행이 수도권에 있던 사람들이 지방으로 가서 전파시키는 양상으로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지금 결국은 수도권을 잡는 게 핵심일 수밖에 없고 그래서 서울시에서 오늘 고강도의 대책을 내놓은 상태인데요. 이걸 파악을 하려고 하면 좀 살펴봐야 될 것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얼마만큼 잘 지켜지느냐를 간접적으로 굉장히 또 어찌 보면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게 이동량 감소로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11월 19일에 수도권이 1.5단계로 상향이 되고 나서 그다음 주말에 이동량 감소가 한 11% 정도였었고요. 11월 24일에 2단계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이 되고 나서 그다음 주말에 그 전보다 한 23% 정도 이동량이 감소했습니다. 그런데 과거 신천지 대구 유행 때 한 40% 감소가 있었던 그런 적이 있었거든요. 그런 상황에서는 굉장히 급격하게 줄어드는데 지금 아시겠지만 그와 동시에 저희가 파악을 해야 되는 게 감염재생산지수라고 해서 그러면 이 유행이,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 정도의 수준이 되느냐를 파악해야 되는데 2주 전에 감염재생산지수가 1.52. 그리고 지난주에 1.42를 나타내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1.5단계, 2단계로 올리는 이 상황에서 재생산지수가 0.1 정도밖에 안 떨어졌다는 거거든요. 그리고 이동량도 한 10~20% 정도 감소하고. 그러니까 결국은 이번 12월 1일부터 2단계 플러스 알파를 하면서 또 이번 주말을 지켜봐야 되는데 서울시 입장에서는 이걸 지켜봐서는 안 되겠다 싶은 거죠. 이것만으로 이동량 감소를 기대할 수 없겠다. 재생산지수를 낮출 수 없겠다. 그러니까 어쩔 수 없이 이번 주말에 9시 이후로 어떻게 보면 3단계에 준하는 셧다운에 가까운 그런 조치까지 해서 이동량을 낮춰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서울 지역이라도 강화를 하겠다라고 이렇게 어찌 보면 정책을 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겁니다. [앵커] 정부가 조만간 거리두기 격상 여부를 발표할 예정인데요. 전문가들은 계속해서 거리두기를 조금 더 격상할 필요가 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던데 같은 생각이십니까? [신상엽] 사실 2단계 플러스 알파보다는 2.5단계로 갔어야 되지 않느냐는 감염전문가들은 그런 생각들을 많이 하고 있었고요. 실제로 1, 2차는 완전히 결이 다른 굉장히 심각한, 통제하기 어려운 요인이기 때문에 방역 당국이 할 수 있는 게 사실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국민들의 노력에 의해서 극복을 해야 되는데 국민들의 노력에 대한 극복이 2단계로 될 것인가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고 있었던 그런 부분들이 실제로 있었고. 어찌 보면 서울시도 이번에 강력히 강화를 하고 또 다른 지역사회들도 유행이 심한 부분에 있어서는 일단 개별 지역사회별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고 있지만 이게 전국 단위로 해야 될 것이냐, 말아야 될 것이냐 더 큰 눈으로 봐야 되기 때문에 방역 당국과 정부가 같이 협의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현장에서는 어떻습니까? 감염내과가 굉장히 바쁠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신상엽] 지금 각 병원은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이미 굉장히 오랜 기간 환자들... 가랑비 옷 젖는다고 옷이 많이 젖어 있는 상태에서 또 어찌 보면 환자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지금 가장 중요한 게 중환자 증가거든요. 대학병원에서는 상당수가 결국 중환자를 보고 있게 되는데 중환자 수가 늘어나면서 또 코로나19 이외에 다른 환자도 봐야 되고. 병상 부족 현상도 생기고. 그러니까 결국은 이런 감염병 치료를 전담할 수 있는 전담병원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충분하게 확보되지 않는 상황에서 앞으로 600, 1000명 단위를 넘어가게 된다고 하면 너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서울시에서도 이런 강력한 대책을 내놓을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백신 이야기도 좀 해 보도록 하죠. 우리 정부도 여러 제약사와 지금 협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백신 제조사들이 부작용이 발생하면 정부가 보상해라, 이렇게 하면서 면책조항을 반드시 걸고 있다라고 하더라고요. 일반적인 경우 입니까? [신상엽]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죠. 사실은 이번 경우는 어찌 보면 특수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상황인데요. 보통은 백신이 한 번 만들어져서 시판되기까지 최소 4~5년. 10년 정도까지 걸립니다. 그런데 1년 안에 급하게 백신도 만들고 임상시험도 하다 보니까 안전성과 유효성, 유효성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안전성에 사실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요. 더더군다나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같은 경우는 메신저 RNA 백신입니다. 그런데 이 메신저 RNA 백신 같은 경우에는 지구상에서 시판이 돼서 접종이 돼본 적이 없던 새로운 기술입니다. 그러니까 다른 백신들이야 기존의 기술로 만들어진 백신들은 어느 정도 비슷비슷한 백신들이 수요가 되어 왔으니까 안전성이나 유효성, 이런 부작용도 있겠구나라는 것을 추정이라도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지만 지금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같은 경우에는 사실 처음이고 또 개발 기간도 얼마 안 됐고 이게 접종 이후에 어떤 문제가 생길지에 대한 안전성이 충분하게 확보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까지 모든 것들을 제약사에서 다 책임지려고 한다기보다 자기 본인들도 확신이 없기 때문에 정부 당국과 협의를 하는 거죠. 그래서 실제적으로도 그렇지 않습니까? 정부, 필수예방접종을 맞다가 부작용이 생기면 우리나라에서도 정부 당국에서 심의위원회를 거친 다음에 보상을 해 줍니다. 상당수의 나라들에서 정말로 필요한 백신을 갖다가 너희들이 필요해서 했으면 국민들을 위해서 보상을 정부에서 해 주는 경우도 많이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견지에서 정부 당국과 제약회사에서 어느 정도 협의를 해야 되는 부분이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우리 정부 같은 경우에는 내년 2분기쯤을 시기로 잡고 있더라고요, 백신 접종의 시기요. 어떻습니까? 미국, 영국 같은 경우에는 이달 안에 맞을 것 같거든요. 그때쯤이면 어느 정도 백신의 부작용이 확인되고 그때쯤이면 맞아도 되겠습니까? [신상엽] 가능하다고 그러면 백신이 정식 승인이 된 이후에 국민들한테 접종해야 되는 게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금 영국이나 미국에서 하는 건 긴급승인이거든요. 아직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연구결과가 모이지 않은 상황에서 일단 유효성이 어느 정도 있으니까 정말로 코로나 백신을 맞지 않으면 돌아가실 수 있는 그런 분들은 어느 정도 위험성을 감수하고라도 적극적으로 긴급하게 접종을 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 이제 마련되고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기본적으로는 어찌 보면 그런 분들에게 접종을 하면서 정말로 안전한지에 대해서, 그걸 의도한 건 아니지만 확인할 수도 있는 거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다른 나라의 접종되는 것을 잘 보면서, 특히 새로운 기전으로 만들어진 배신들이기 때문에 잘 확인하면서 안전성이 입증되고 정식 승인이 된 그런 상황에서 가능하면 국내에서 접종되는 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백신 일단 나왔기 때문에 아주 반가운 소식입니다. 하지만 조금 더 부작용 여부를 살펴봐야 되고 지금은 긴급승인이기 때문에 정식승인을 받고 맞는 게 좋겠다라는 의견이셨습니다.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와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수능 끝나니 대면 면접·논술...3차 대유행 속 수험생 감염 우려
[앵커] 오늘부터 대학별 수시 전형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수험생들의 감염 우려도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엄윤주 기자! 우선 그곳 동아리 관련 확진자가 크게 늘었다고요, 확진 상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고려대 밴드동아리 관련 확진자가 35명까지 크게 불어났습니다. 먼저, 방역 당국은 밴드 동아리와 충남 서산 주점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이 연관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밴드 동아리 회원과 서산 주점 관련 첫 확진자가 동일인물이라는 것이 확인된 겁니다. 현재 고려대는 동아리가 있는 학생회관과 교내 일부 시설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또, 기말고사는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 상태입니다.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에서도 꾸준히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접촉자 조사에서 2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4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문제는 이곳에서 비롯된 집단 감염이 재활요양병원에 이어 경기도 여주대학교까지 번졌다는 겁니다. 여주시청은 첫 확진자가 강서구 확진자가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전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금까지 여주대학교 관련 확진자를 22명이라고 밝혔는데요.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확진자 수의 2배가 넘어 앞으로도 강서구 에어로빅 관련 감염 규모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종로구 파고다타운에서도 지난달 28일 예술단원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33명이 추가되면서 확진자 수는 34명까지 늘어났습니다. 역학 조사에서 이곳은 환기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고, 공연 시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공연 뒤 소모임도 진행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중랑구 병원에서는 지난 2일 간호사와 요양보호사가 확진된 뒤 10명이 추가됐습니다. 공조시스템이 없어 환기가 잘되지 않았고, 물리치료실에서 방역 소독이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이제부터 대학별 수시 전형을 치러야 하는데, 수험생들의 감염 우려도 걱정되는데요? [기자] 우선 고려대의 경우 오늘부터 학교 추천 인문계열 면접을 시작했습니다. 면접은 사전 공개된 질문에 대한 답변 영상을 홈페이지에 올리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즉, 수험생이 직접 학교에 방문하지 않아도 됩니다. 주말인 내일부터는 서강대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주요 대학들이 논술 고사를 보기도 하는데요. 대부분 수시 전형이 면접이나 논술 등 대면으로 이뤄지는 만큼 감염 위험을 배제할 수 없는데요. 수능을 끝낸 학생들이 대거 쏟아져나올 가능성도 있어 향후 코로나19 확산에 변수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방역 당국은 오는 22일까지 '대입시험 관련 집중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대학가 주변 카페나 대학 시험장에 대한 방역 조치를 집중 점검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고려대학교 학생회관 앞에서 YTN 엄윤주[eomyj1012@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WHO, '백신 접종자 인증' 전자증명서 도입 검토
WHO가 백신 접종자에게 전자 증명서를 발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AFP 등 외신들은 WHO의 유럽 백신-예방 가능질병 프로그램 담당자, 싯다르타 다타가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증명서 제도 도입 시 백신 접종자 확인과 모니터링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WHO는 현재 동유럽의 에스토니아와 함께 백신 인증서 개발에 나섰는데 백신 공동 구매와 배분을 위한 코백스 퍼실리티에 활용할 데이터 구축 차원의 일환이라는 분석입니다. 외신들은 백신 인증서가 코로나19 대유행 초기에 논의됐던 면역 여권과는 다르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면역 여권은 코로나1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환자에게 발급하는 증명서인데 면역 유지 기간이 확인되지 않은 데다 검사 대상자가 너무 많아 실행이 어려워 도리어 방역의 구멍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수능 전날 확진된 대전 수능 감독관, 집단감염 맥줏집 방문
수능 전날 코로나19에 확진됐던 대전 시험 감독관 교사 2명이 집단 감염이 발생한 유성구 맥줏집에 방문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대전시는 지난달 23일 확진자가 다녀간 맥줏집의 카드 전표와 CCTV 화면을 대조한 결과 해당 감독관 2명이 맥줏집에 있었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사들이 맥줏집을 방문한 시기가 이미 수능 감독관으로 정해진 때였다며, 감독관으로서 방역 사항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될 경우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수능을 하루 앞두고 대전에서 시험 감독관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들과 접촉한 다른 감독관과 관리요원 등 30여 명이 급히 교체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이문석 [mslee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9개월 만에 최대 발생..."확산 쉽게 안 꺾일 듯"
[앵커] 코로나19 3차 유행 속에 신규 환자가 6백 명을 넘으며 9개월 만에 최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산세가 쉽게 꺽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번 주말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를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홍구 기자!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29명 발생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 463명, 나머지 비수도권 지역은 부산이 31명, 대전이 21명 등 경남과 충청권의 확산세가 거셌습니다. 정부는 현재 3차 대유행이 쉽게 꺾이지 않을 것 같다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일단 주말까지 확진자 추이를 살펴본 뒤 수도권과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수도권의 거리두기 2단계가 다음 주 월요일에 종료되는 만큼 주말까지 상황을 좀 더 보고 나서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수도권은 지난달 24일 2단계로 거리두기가 격상된 데 뒤 이달부터는 '2+α' 조치가 시행중입니다. 윤태호 전략기획반장은 코로나19 발생 추이가 쉽게 꺾일 것 같지 않은 이유는 "특정한 어떤 계기나 집단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게 아니라 일상생활 곳곳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하루 확진자가 400∼500명대만 되더라도 현재 남아있는 59개 중환자 병상은 2주, 빠르면 열흘이면 소진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지금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하루 천명 이상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수능을 끝낸 학생들이 긴장감이 풀어져 대거 쏟아져나오게 되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수험생들의 시험 해방감이 감염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이번 주말 대학별 수시전형 방역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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