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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업데이트 : 2020년 04월 07일 1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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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위스콘신주, 코로나19 사태 속 대선경선 투표 강행
미국 위스콘신주가 코로나19 대유행 와중에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실시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부분 주가 경선을 연기하거나 우편투표로 돌렸지만 유독 위스콘신주는 주 전역에 자택 대피령이 내려진 비상 상황에 걸맞지 않게 투표소 투표가 강행됐습니다. 토니 에버스 주지사가 하루 전 경선을 두 달 연기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지만, 공화당이 이에 반발하고 주 대법원이 반나절 만에 공화당 손을 들어주며 행정명령을 무력화했기 때문입니다. 로이터통신과 CNN은 하지만 최대 도시인 밀워키의 경우 선거 관리 요원이 부족해 180곳의 투표소 중 무려 175곳을 폐쇄하는 등 주민 감염 우려 확산 탓에 투표는 매우 비정상적으로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승리를 확신한 듯 오히려 대법관 선거에서 보수 후보를 지지해달라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민주당 경선 주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은 선거 강행을 결정한 주 대법원의 판결을 맹비난했습니다.
[팩트와이] 패치만 붙이면 코로나바이러스 억제?
[앵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바이러스 막아준다는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마스크나 옷에 붙이기만 하면 효과를 본다는 패치도 그중 하나인데요. 최근에는 오프라인에서 독점 판매한다고 홍보한 제약회사의 주가가 상한가로 치솟기도 했습니다. 효과가 어느 정도 입증됐는지 확인했습니다. 팩트와이, 한동오 기자입니다. [기자] "사스·코로나바이러스 87% 억제 효과 증명". "간편하게 붙이면 내 주변 바이러스 차단". 중소 제약업체가 만든 바이러스 패치 홍보 문구입니다. 레모나를 만드는 경남제약이 납품받아 약국에서 독점 판매한다고 발표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 사스 코로나 87% 억제? 근거는 2004년 시험 보고서입니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의뢰로 생명공학연구원이 실험했습니다. 패치에 넣었다는 용액을 주입했더니, 바이러스 증식이 87%까지 억제됐다고 나옵니다. 그러나 이때 실험한 건 돼지의 설사나 위장염을 유발하는 돼지 코로나 바이러스였습니다. [김재원 /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홍보팀장 :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종인 돼지 유행성 설사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한 것이고, 현재 코로나 19에 사용된 제품은 아니기 때문에….] 같은 코로나 계열이라 사스 등에도 효과가 있을 수는 있지만, 추정일 뿐입니다. 게다가 실험은 용액에 직접 닿았을 때 바이러스가 사멸하는지를 본 거라서, 패치로 기화시켜도 효과가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서만철 / 당시 시험 의뢰 교수 : 실제 휘발을 하게 되면 거기에 해당하는 농도만큼 접근이 돼야 하기 때문에 저희가 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저희 실험은 여기서 끝을 낸 거죠. 더 심도 있는 실험을 해야 하죠.] ▲ 흡입해도 안전? 에탄올을 빼면 모든 성분이 식물 유래 물질이어서 유해하지 않다는 게 업체의 설명입니다. 2001년 화학시험연구원에서 쥐를 대상으로 흡입 독성시험을 했더니 안전했다는 성적서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실험 역시 '공기정화제'라는 가정하에 이뤄졌습니다. 마스크에 패치로 붙여 흡입해도 안전한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 : 마스크용으로 한다면 흡입 가능성이 높잖아요. 반복 흡입 독성 자료도 있어야 해요. (이 시험은) 3일간 노출한 단회잖아요. 안전성 테스트 됐다고 단언할 수 없다고 판단해요.] ▲ 특허도 출원? 패치에 적힌 특허 역시 액상의 방향제를 얇은 시트에 넣어 기화시키는 기술일 뿐, 효능이나 안전성과는 무관합니다. [패치 제조업체 관계자 : 기구 기술이라 그러지 않았습니까. 향을 발산하기 위해서 필름을 통해 용액이 기화가 돼서 나가는 것이죠.] 업체는 추가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현시점에서 바이러스 패치 자체로의 효과나 안전성은 정부의 공식 검증을 받지 않았습니다. YTN 한동오[hdo86@ytn.co.kr]입니다.
사상 첫 온라인 개학 D-1...교사도 학생도 불안 여전
[앵커]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과연 출결이나 학업 평가는 제대로 이뤄질지 교육 현장의 불안은 여전한데요. 특히 저소득 가정과 장애학생,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은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부장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처음 겪어보는 온라인 개학이 임박하면서 일선 교육 현장은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수업은 물론 출결 확인에 과제 제출까지, 모두 인터넷으로 해야 하는 상황. 하지만 인터넷 연결은 끊어지기 일쑤고, 강의 사이트에 접속하는 일도 쉽지 않습니다. 교사도, 학생도 당혹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박윤경 / 서울 방산고 교사 : 3학년들만 이제 시작한 거잖아요. 그런데도 영상이 클릭이 안 되고 (사이트에) 계속 안 들어 가진다는 얘기가 있는 것으로 봐서 되게 불안한 거예요. 지금 다른 학년까지 들어오게 되면….] 집에 스마트폰이나 컴퓨터가 없는 소외계층 학생에게 온라인 수업은 고역입니다. 컴퓨터를 빌려 쓰려 지역아동센터를 찾아봐도 이용할 수 있는 기기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성태숙 / 서울 구로파랑새나눔터 지역아동센터장 : 사실은 (대책이) 없고요. 지금은 그래서 시간대별로 짜야 하는지, 그렇다고 아이들이 한두 과목을 듣는 것도 아니라서 솔직하게 저희 펑크가 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발달장애 학생 학부모들은 아이를 모니터 앞에 앉히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호소합니다. [발달장애 학생 학부모 : 집 안에 갇혀 있다 보니 아이들이 도전적인 행동도 생기고. 내가 왜 집에 있어야 하는지 모르는 학생들에게 학습을 이어가야 한다는 게 힘이 들었죠.] 다문화 가정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서툰 한국어로 인터넷 강의 사이트에서 아이디를 만드는 일부터 버겁습니다. [진길남 / 다문화가정 학부모 : (학교에서) 알려주는 대로 그대로 해도 로그인할 수가 없는 거예요. 정말 버벅대고. (설명서를) 봐도 못 알아보겠고, 뭐라고 하는지 따라 하지도 못하겠고.] 개학까지 이제 남은 시간은 단 하루. 실제 원격수업이 원만히 이뤄지기까지 시행착오는 불가피해 보입니다. YTN 부장원[boojw1@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자가격리 이탈 꼼짝마"...실시간 추적에 불시점검까지
[앵커] 자가격리 의무를 지키지 않고 무단으로 이탈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정부가 지자체마다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추적하기로 했습니다. 3중 감시 체계도 마련하고, 일부 지자체에서만 하던 불시점검도 전국으로 확대했습니다. 홍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시 중구청에서 운영하는 지리정보시스템 통합상황판입니다. 자가격리자 앱을 지리정보시스템과 연계해 휴대전화 GPS를 추적하는 방식으로 동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분 단위로 위치가 표시됩니다. 행정안전부가 만든 가상의 자가격리자입니다. 자가격리 위치는 이렇게 빨간 점으로 나타나는데요. 위치를 이탈할 경우 초록색 선으로 동선이 표시됩니다. 전국의 모든 지자체가 앞으로 이런 방식으로 자가격리자를 감시할 예정입니다. 감시 체계를 강화한 건 자가격리자가 4만 명을 넘으면서, 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이에 더해 3중 감시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구청이나 군청 공무원이 지역 자가격리자를 관리하던 것에서 나아가 해당 시·도에서도 확인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추가 검증을 하기로 한 겁니다. 휴대전화 자가격리 앱으로 건강 상태를 매일 확인하고, 유선으로 하루 두 차례 위치와 건강을 체크하는 것과 더불어 일부 지자체에서 실시했던 불시점검도 전국으로 넓힙니다. 휴대전화를 놔두고 돌아다니는 사례를 막겠다는 겁니다. 이탈을 확인하면 바로 경찰에 고발합니다. [황정철 / 영등포구청 도시안전과 : 지금처럼 불시에 점검을 통해서 자가격리지 이탈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현재 추이를 볼 때 1주일 안에 국내 자가격리자가 최대 9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더욱 수위 높은 관리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대다수 국민들께서 자가격리를 잘 지켜주고 계시지만, 일부 이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한 방안으로서 손목밴드도 고민을 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홍콩은 이미 자가격리 대상자에게 위치 확인용 스마트 팔찌를 착용하게 하고 있고, 대만도 전자 팔찌를 채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YTN 홍민기[hongmg1227@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미국 뉴욕주 사망자 다시 증가...1일 최대 731명
미국 내 코로나19 사태 진앙인 뉴욕주의 사망자 증가세가 다시 가팔라졌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현지 시각 7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새 731명 증가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뉴욕주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오후 2시 현재 5천489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집계했습니다. 이는 미국 전체 사망자 만 천851명의 절반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뉴욕주 사망자는 지난 4일 630명까지 치솟았다가 5일 594명, 6일 599명으로 다소 주춤해졌다 다시 급증했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입원율 증가세는 둔화하는 신호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랑스 코로나19 사망 만 명 넘어...하루새 1,400여 명 숨져
프랑스의 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사이 1천 400여 명 늘어 모두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누적 확진자 수도 10만 명 선을 넘어 모두 10만 9천여 명으로, 하루 전보다 1만1천여 명 증가했습니다. 프랑스 보건부는 "일일 사망자 증가율이 16%에 이른다며 감염병이 계속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계에서 코로나 19 사망자 수가 1만 명을 넘은 나라는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에 이어 프랑스가 네 번째입니다.
영국 코로나19 사망 780여 명 증가...총 6천 명 넘어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사망자가 780여 명 늘어 모두 6천 명을 넘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천 600여 명으로 모두 5만 5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3천800여 명보다 줄었습니다. 영국 보건당국 관계자는 "신규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영국이 옳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면서. 확진자 수 기준으로 코로나19 곡선이 평탄해지는 구간의 초입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한주 가량 더 지켜봐야만 이를 확신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오스트리아 티롤주, 19일만에 봉쇄 해제..."확진 증가 5% 미만"
오스트리아의 티롤주가 지난달 중순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내린 이동 봉쇄령을 19일 만에 해제했습니다. 귄터 플라터 티롤 주지사는 현지시간 7일 기자회견에서 "감염자 증가세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면서 봉쇄 해제를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플라터 티롤 주지사는 일간 확진자 증가율이 5% 미만이며 이러한 추세가 유지되고 있어 해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티롤주는 코로나19가 확산일로에 있던 지난달 19일 주민 외출제한령과 옥외 운동 금지 등의 봉쇄령을 내렸습니다. 티롤주의 봉쇄령 해제는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가 봉쇄령의 단계적 완화 방침을 공식화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습니다. 독일과 이탈리아 사이에 있는 티롤주는 오스트리아의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곳으로 자국 내 피해가 가장 큰 지역입니다. 인구가 900만 명인 오스트리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약 1만 3천명이며, 이 가운데 243명이 숨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美, 전 세계 코로나19 대응에 2억여 달러 추가 지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전 세계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억 2천500만 달러, 우리 돈 2천 7백억 원가량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현지 시각 7일 국무부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이미 64개 국가에 제공한 2억 7천400만 달러 외에 추가로 이 같은 액수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규 지원을 합하면 미국의 총 지원 규모는 5억 달러에 이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새로운 자금이 코로나바이러스 진단과 예방, 통제를 통한 바이러스 전파 감소, 각국의 의료 체계 강화, 검사를 진행하고 의료 분야 종사자를 훈련할 연구소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다만 대외 지원에 개인보호장비(PPE)는 포함되지 않을 것이며 중요 의료용품은 국내 수요가 충족될 때까지 미국 내에 보관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럽증시 코로나19 둔화 기대에 이틀 연속 상승세
유럽 주요국 증시가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일 것이라는 기대에 일제히 2%대의 상승 흐름을 보였습니다. 현지시간 7일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1% 상승한 5,697.30으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도 2.8 오른 10,356.70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 역시 2.1% 뛴 4,438.27로 마무리됐습니다. 유럽 증시는 전날에도 2∼5%대의 상승 폭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세 둔화 추이에 투자 심리가 살아나며 이틀 연속 상승 흐름을 탄 것으로 분석됩니다. 유럽 내 바이러스 진원지인 이탈리아의 신규 확진 규모의 감소 추세가 확연해지는 가운데 오스트리아와 덴마크는 최근 봉쇄령을 단계적으로 완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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