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국내 발생현황
확진 9,976명완치 5,828명사망 169명
검사 누적 431,743명
D-13
[영상] '새벽 0시 땡' 현수막 명당 자리 싸움
정치  ·  2시간 전
[앵커리포트] 48cm 투표 용지...18년 만에 손 개표
정치  ·  3시간 전
관련뉴스
심상정 "정의당, 교섭단체 구성해 정치개혁 이루겠다"
정의당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인 심상정 대표가 4·15 총선에서 20석 이상을 얻어 원내 교섭단체를 이루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심상정 대표는 오늘 오전 인천 송도 농협사거리에서 열린 당 선거대책위원회 총선 출정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위헌적인 꼼수 정치 대신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정치로 과감한 정치 개혁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의당은 자영업자를 지키고 노동자를 해고로부터 지키겠다며 삶의 벼랑 끝으로 내몰린 우리 사회적 약자들을 생존의 위기로부터 지킬 것이라며 정의당에 소중한 한 표를 부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황교안, 첫 유세..."위선 정권 아래 이대로 살 수 있나"
서울 종로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오늘(2일) 정권 심판을 강조하며 첫 유세에 나섰습니다. 황 대표는 서울 통인동 유세 현장에서 경제와 삼권분립이 무너지고, 민생이 도탄에 빠졌다며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이 정권에서 이대로 살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4·15 총선에서 울산시장 부정선거 의혹과 무도한 공수처 도입 등 정권의 위선을 반드시 심판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호소했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민주당·더시민당 선대위 공동 출정식..."지역구·비례 모두 대승"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 선거운동 첫날을 맞아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 출정식을 열고 지역구와 비례대표 선거에서 대승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이해찬 대표는 오늘 출정식에서 이번 총선은 그냥 21대 총선이 아니라 국가의 명운과 민족의 장래가 달린 역사적 싸움이라며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상임공동선대위원장도 민주당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난을 극복하고 국민 고통을 덜어드리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며 이번 총선은 그렇게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뽑는 선거라고 말했습니다. 더시민당 우희종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집권여당에 힘 실어주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민주당과 더시민당은 같은 운명체고 그 뜻을 표심으로 몰아줘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당당당] 본격 카운트다운!...'정치 1번지'에서 총선을 말하다
[김주영 기자] 4·15 총선을 2주 앞두고 오늘부터 후보들의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정치권 소식, 정치부 기자들이 현장에서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YTN 당당당 총선편!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 나와 있습니다. [나연수 기자] 오늘 오전에 이곳 중계석에서 통합당 황교안 후보를 만나 지역구 민심과 당의 필승 전략을 들어보았는데요. 잠시 뒤 오후 4시에는 민주당 이낙연 후보와 만나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저희가 선거 운동 첫날, 종로에서 정치권 소식을 전해드리는 이유가 있지 않습니까? [나연수 기자] 종로가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정치 1번지'이기 때문이죠. 김주영 기자, 이번 총선의 평균 경쟁률이 얼마나 되는지 아시나요? [김주영 기자] 4.4대 1이라고 알고 있어요. [나연수 기자] 그렇죠, 그런데 종로의 경쟁률은 무려 12대 1입니다. 다른 지역구보다 후보가 월등히 많죠. [김주영 기자] 그런데 사실 이낙연, 황교안 두 후보가 워낙 거물급이라 다른 후보들은 크게 주목을 못 받는 것 같아요. 당선 가능성이 희박한데도 유독 종로에 많은 후보들이 도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나연수 기자] 그게 바로 '정치 1번지'의 위상입니다. 떨어지더라도, 종로 선거구에 출마했다는 것 자체가 정치 이력에 큰 의미를 지닌다는 뜻이죠. 실제 주민들의 정치 참여도 활발해서, 최근의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은 서울시 평균을 월등히 웃돌았습니다. [김주영 기자] 그렇다면 종로의 표심으로 이번 총선의 판세도 예측할 수 있을까요? [나연수 기자] 네, 최근의 세 차례 총선을 보면요, 서울 종로에서 이긴 당은 서울 전체 의석에서도 이겼습니다. 적어도 서울에서만큼은 종로가 민심의 바로미터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겠죠. 한편으로 종로는 대통령을 세 명이나 배출한 지역구이기도 합니다. 윤보선, 이명박, 노무현 전 대통령이 모두 종로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특히나 이번에 종로에 출마한 이낙연, 황교안 후보는 각각 여야의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정치인들이죠. 여러모로 이번 종로구 국회의원 선거,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종로는 다른 어느 지역구보다도 정치권 상황이 주민 표심에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각 당 상황 이야길 해볼까요? 오늘이 선거운동 시작일이죠? 엄밀히 말하면 이미 지난 자정부터 각 정당이 들썩였어요? [나연수 기자] 네, 자정을 넘기자마자 각 당 선거캠프는 숨 가쁘게 움직였습니다. 민주당은 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0시에 서울 종로구의 한 마트를 찾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습니다. 특히 통합당보다 뒤늦게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을 꾸린 민주당은 국민에게 더불어시민당을 알리고 결속력을 보여주는 게 중요한 과제인데요. 그래서 지금 국회 로텐더홀에서는 민주당과 더시민당의 공동 출정식이 열리고 있습니다. '국민을 지킵니다'라는 제목으로 양 당 선대위 지도부와 더시민당 비례대표 후보들이 한자리에서 선거 승리를 다짐합니다. 선대위는 각각 꾸렸지만 앞으로도 합동 유세, 합동 회의를 통해 유기적인 선거운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오늘, 오랫동안 못 본 얼굴이 깜짝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오늘 아침 출근길 서울 구의동 자양사거리에서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민주당 고민정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다른 민주당 후보들의 유세를 도울 계획이라고 하네요. 통합당은 선거운동 어떻게 진행하고 있나요? [김주영 기자] 미래통합당은 오늘 새벽 0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선거운동 시작을 알리는 나라경제살리기 출정식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황교안,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황 대표는 자신이 출마한 서울 종로와 주변 지역구에서 일대일 유세에 집중했고, 김 위원장은 경기도 여러 지역구 후보자들을 찾아가 지원에 나섰습니다. 통합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도 오늘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출근 인사를 하며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지역으로 내려간 정당들도 있어요? [나연수 기자] 네, 민생당은 오전 일찍 광주 5·18민주묘지를 찾았습니다. 손학규 상임 선대위원장, 민생당이 자리를 잡아 일하는 정치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고요. 정의당은 이정미 후보가 출마한 인천 연수을에서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어제 여수에서 시작한 국토종주를 이틀째 이어갑니다. 비례정당인 열린민주당도 새벽 0시 유튜브 생방송으로 비례대표 후보들의 각오를 밝힌 데 이어 광주 5·18 민주묘지 참배로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김주영 기자] 오늘 출근길에는 저희 동네도 후보 현수막이 붙고 유세차도 나와 있더라고요? [나연수 기자] 네, 선거법상 자정 직후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지역 주민들 눈에 잘 띄는 이른바 현수막 명당이라고 하죠. 여기에 후보 현수막을 붙이기 위해서 각 캠프 관계자들이 몇 시간 전부터 자리 경쟁을 벌이며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김주영 기자] 네, 선거운동 첫날 정치권 소식 '정치 1번지' 종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나연수 기자] 오후 4시반에는 종로에 출마하는 민주당 이낙연 후보와 이곳 중계석에서 현장 인터뷰 진행합니다. [김주영 기자] 잠시 뒤에 뵙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이었습니다.
경실련, 입법성향 등 총선 후보 정보 제공
경실련이 4·15 총선 후보자를 검증할 수 있는 정보 공개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오늘(2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구 253곳과 주요 비례 정당 후보자들의 입법성향과 재산, 사회적 논란 여부 등을 분석한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실련은 자격 미달의 현역 국회의원 출신 출마자가 재선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본회의 참석률 등 기본 자질과 납세실적, 비리 내용이 담긴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입법성향에는 경실련이 자체 분석한 공수처 설치 등 개혁법안과 벤처기업법 등 반개혁법안에 대한 후보자의 표결이 반영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19일 시민주권실현운동본부를 발족한 경실련은 유권자와 주요 정당들의 정책 일치 성향을 볼 수 있는 '정당 선택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해왔습니다. 김다연 [kimdy081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뉴스앤이슈] 총선 D-13, 여야 본격 선거운동 시작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종훈 시사평론가 / 김성완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부터는 이 두 분과 13일 남은 총선 이야기 바로 이어가 보겠습니다. 이종훈, 김성완 두 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0시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곳곳에 선거 현수막, 또 선거 포스터 붙어 있는 모습 보셨을 텐데요. 코로나19 속에 이번 선거운동 어떤 모습일지 관련 영상 먼저 보고 오시겠습니다. 공식 총선 레이스의 막이 올랐습니다. 오늘부터는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도 제공이 안 되더라고요. [김성완] 아무래도 검색어가 들어가기 시작하면 선거의 공정성을 해칠 수 있다, 이렇게 보는 건데요. 보통 검색어에 오르면 상위 순서에 오르게 되면 사람들이 궁금해서 눌러보게 되잖아요. 그런데 특정 후보의 이름이나 예를 들면 가짜뉴스나 이런 것들이 또 상위 뉴스에 올라가게 되면 그게 또 선거의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포털사이트 검색어뿐만 아니라 그건 다음이나 네이버 모두 다 검색어를 없앤다고 하고요. 네이버 같은 경우에는 연관검색어라고. [앵커] 포털 사이트 자체적으로 결정하는 거겠죠? [김성완] 연관검색어 같은 경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후보의 이름을 치면 누구누구 딸, 아들, 과거의 뭐 이런 것들이 연관검색어로 나올 수 있거든요. 그것도 지금 못하게 막아놓는다고 합니다. [앵커] 총선 투표 종료 시각인 15일 오후 6시에 원상복구가 된다고 하니까 그때 아마 검색어 순위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이번 선거에서는 정말 처음 보는 풍경들 많이 나오는데. 18세 어린 유권자들이 처음으로 투표하기도 하잖아요. 기준이 어떻게 됩니까? [이종훈] 일단 만 18세가 넘어야 하는 거죠. 그래야 일단 투표권이 있고요. [앵커] 생일 기준으로. [이종훈] 그래서 생일이 뒤쪽에 있다거나 이런 사람들 같은 경우는 이번에 투표 참여가 안 된다는 거 대부분 알고 있을 겁니다. [앵커] 2002년 4월 16일생까지 투표할 수 있다, 14만 명 정도가 투표를 할 수 있다 이렇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종훈] 그런 거고요. 당연히 유권자기 때문에 선거운동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주의해야 될 부분들이 있으니까 그 부분 유권자에 해당하시는 18세 청소년들 같은 경우 각별히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데요. 기본적으로 금품이 오가는 행위는 굉장히 중죄로 따진다라는 거. [앵커] 이 친구들이 선거운동 비슷하게 누구를 지지한다 얘기는 할 수 있는데 내가 떡볶이 사줄게, 누구 찍어줘. 이건 안 된다는 거죠. [이종훈] 그렇죠, 뭘 준다든지 볼펜을 준다든지 이런 식의 뭔가 오가면 일단 안 된다, 물적인 것이. 그것에 일단 유의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그다음에 구두로 이렇게 하는 거, 문자메시지로 하는 거 다 누구 찍자 호소하는 게 가능한데 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건 안 된다라는 건 인식하시면 돼요. 개별적으로 친구하고 대화하는 과정에서 너는 누구 찍을 거냐? 이런 얘기 나누고 나는 아무개 후보가 좋던데. 이런 건 문제가 안 돼요. [앵커] 카카오톡 대화방에서도 개별적으로 나누는 건 괜찮은데. [이종훈] 그런 건 문제가 안 되는데 반 친구들을 대상으로 또는 학교의 아는 친구들을 대상으로 여러 명을 대상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낸다거나 이건 안 됩니다. 그리고 자기 반에서 친구들하고 대화하고 이와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까지는 괜찮은데 또 옆반에 가면 안 됩니다, 이것도. 이게 호별 방문에 해당한다고 해서 이건 또 안 된다고 해요. 물론 이런 정도의 위법, 탈법 행위에 대해서 그렇게 중죄를 묻지는 않는데요. 그런데 사소하게 이런 것들도 다 문제가 될 수 있으니까 가능하면 이런 건 피하는 게 좋겠다, 그런데 마침 개학을 안 한 상태이기 때문에 또 개학이 늦어지고 있어서. 그리고 사실 대부분은 고3생들이어서 적극적으로 누구 후보자 지원활동을 한다거나 이런 것을 하기에 실제로는 그렇게 녹록지는 않은 상황이죠. [앵커] 그렇죠. 어쨌든 첫 선거인데 어렵습니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후보자들이나 선생님들이 지켜야 될 부분들이 있죠? [김성완] 방금 전에 말씀하셨던 것처럼 개별적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괜찮지만 단체로 뭔가 하는 것은 안 된다, 이렇게 얘기하셨는데요. 예를 들어서 선생님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서 단체로 뭔가 메시지를 발신하는 것, 누구누구를 찍어라, 이렇게 하는 건 안 되는 거죠. 선생님이 영향을 미칠 수 있잖아요, 학생들한테. 그리고 학생들하고 토론은 할 수 있습니다. 어떤 후보의 공약이나 정책을 두고 다른 후보들도 마찬가지지만 토론을 할 수는 있지만 거기에서 어떤 후보를 찍자라고 얘기한다거나 이런 방식으로 분위기를 몰아가서 후보 지지 표시를 하는 것, 이런 행위는 안 된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수업 중에도 학생들한테 얘기하는 것도 안 되는 것이고요. [앵커] 학생들 어디 일정 장소에 모이게 한 뒤에 지지 호소하는 것도 안 되고. [김성완] 그것도 집단행위니까요. [앵커] 그러니까요. 좀 쉽게 생각을 하면 집단으로 뭔가를 하면 안 된다, 이것만 기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각 당의 로고송들도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보통 로고송 하면 굉장히 신나고 또 트로트 계열의 로고송들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차분한 로고송들도 등장했어요. [이종훈] 이게 당마다 약간씩 분위기가 다른 곡을 선정한 것 같기는 해요. 그런데 기본적으로 국민들을 응원하는 내용이거나 아니면 지금 힘들어하는 국민들을 편하게 해 주는 그런 곡들을 선곡을 한 것 같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양당 모두 다 심판론을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변화가 필요하다, 갈아보자 그런 취지의 이미지를 연상케 하는 그런 곡을 보니까 선곡을 했네요. 사랑의 000. 이런 거. [앵커] 다 아니까요. 사랑의 재개발. [이종훈] 양당 모두 이걸 선곡했더라고요. [앵커] 그럼 둘 다 쓸 수 있는 거예요? [김성완] 그렇죠. 쓸 수 있습니다. 사실 선거 로고송을 선점하기 위해서 경쟁이 치열합니다, 선거 때마다. 그런데 이게 특정 정당이 무조건 선점해서 되는 것은 아니고요. 로고송 자체가 상징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다른 정당하고 같이 나눠 써도 상관은 없지만 사용료만 지불하면 되니까. [앵커] 이건 가수나 작곡자 허락을 받으면 되는 건가요? [김성완] 허락을 받으면 되니까 상관은 없는데 그 당에서 선점한 로고송을 같이 쓴다는 게 차별성이 안 보이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사랑의 재개발 말씀하셨지만 원래 가사에는 싹 다 갈아엎어주세요 이렇게 얘기하잖아요. 민주당 쪽에서는 싹 다 1번 찍어주세요, 이런 식으로 개사를 하고 통합당 쪽에서는 진짜 갈아엎어주세요 이런 식으로 가게 되고 그러는데요. 지난 20대 총선에는 지금하고는 분위기가 많이 달랐잖아요. 그때는 아이돌 그룹 노래 픽미가 제일 인기였습니다. 그때는 굉장히 분위기가 띄워줘도 괜찮은 분위기였는데 지금은 또 상황이 많이 달라졌잖아요. 그래서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19 사태로 힘들어하는 국민들한테 위로를 줄 수 있는 통기타송 같은 것. 걱정 말아요 그대 이런 노래를 선정했다고 하고요. 가급적이면 조용한 선거를 치르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야당 입장에서는 마냥 조용할 수는 없잖아요.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되는 거니까. 야당은 그것보다는 조금 더 약간 활기찬 노래를 선정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앵커] 현수막, 포스터 오늘부터 걸 수 있었는데 0시 딱 지나자마자 목 좋은 곳에 걸어라 이 신경전도 굉장히 치열했던 것 같아요. [이종훈] 그렇죠. 거시는 분들 굉장히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 이것 때문에. 그리고 후보자 측에서 또 항의하고 그러거든요. 잘못 붙이거나 현수막 같은 거 이런 거 같은 경우도 그렇고. 그래서 이게 은근히. 이번 같은 경우에는 또 특히 대면선거 운동을 못했잖아요, 후보자들이. 그러다 보니까 이런 거에 더 집중을 하게 되는 그런 상황이 돼 버린 거죠. 그래서 이번 같은 경우에 상당수 유권자들이 아마 후보도 못 보고 선거 홍보물하고 벽보만 보고 또는 포스터 같은 거 이런 것만 보고 결정을 해야 될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앵커] 지금도 코로나19 상황이 계속 진행 중인 상황이라서요. 선관위가 벽보 크기를 정해서 가로가 38cm, 세로가 53cm로 정해서 포스터들도 걸린 상황인데 역시 가장 주목받는 곳은 종로입니다. 앞서서 격전지이기 때문에 오늘 종로부터 정치부에서도 이야기를 시작해서 다뤄가고 있는데. 각각 보면 이낙연 후보 1번, 2번 황교안 대표 후보의 포스터를 보고 계신데 어떤 콘셉트입니까, 각각? [김성완] 지금 이낙연 후보 같은 경우에 얼굴 표정을 주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굉장히 환하게 웃는 모습이잖아요. 이낙연 후보가 총리 시절에 만기친람 이런 얘기를 들을 정도로 굉장히 엄격하고 깐깐한 이미지를 갖고 있거든요. 좀 많은 사람들한테 친숙한 이미지, 좀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이미지를 만들어야 되겠다라는 의도가 제가 볼 때는 포함돼 있는 것 같고요. 그래서 굉장히 활짝 웃는 모습을 넣었고 황교안 후보 같은 경우에는 손을 주목해 보시면 좋겠어요. 손을 이렇게 깍지를 끼고 있잖아요. 굉장히 신뢰감 있고 약속을 지키는 사람 같은 이미지를 줄 수 있거든요, 이렇게 하면. 국민께 내가 약속한 부분에 대해서 이렇게 지키겠습니다라고 하는 이미지를 깍지를 표현해서 끼워서 그런 것들을 지키는 믿음이나 신뢰를 주기 위해서 얼굴에 웃음기는 조금 없잖아요. 약간 이낙연 후보보다는 조금 살짝 웃음기를 띠는 것 같지만 그러면서 손모양을 드러내게 하면서 좀 더 믿음을 가게 만드는 그런 의도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역시 정치평론가는 다르군요. 저 포스터를 보면서 손깍지에서 신뢰의 메시지 이런 부분도 읽어주셨는데 이종훈 평론가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이종훈]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분 다 포스터가 재미는 없네요. 흔히 보는 포스터를 택한 거죠, 무난하게. 그런데 다른 나라 같은 경우 보면 서서 찍은 사진을 내걸기도 하고 또 옆면, 측면을 내걸기도 하고 이렇게도 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변화도 이번에 시도해 보셨으면 어떨까 싶기도 한데. 그것보다는 역시 그래도 안전하게 가자, 이런 선택을 지금 하신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이 사진 찍을 때 신경을 많이 쓰죠. 어떤 소품을 이용할 것인가부터 시작해서 얼굴 표정, 얼굴 각도, 넥타이 색깔. 넥타이 색깔 보시면 당색하고 다 맞춰서 한 것도 눈에 띄실 거고요. 그리고 웃음의 강도도 다 조절을 한 겁니다. 너무 활짝 웃는 모습이냐 아니냐. 황교안 대표 같은 경우에는 옅은 미소를 띠고 있잖아요. 이것도 나름의 포석이 있는 거죠. 그러니까 지금 상황이 그렇게 녹록한 상황, 환하게 웃을 상황은 아니라고 하는 걸 약간 담고 있는 그런 거랍니다. [김성완] 두 명의 정치인은 중량감이 있잖아요. 파격을 선택하기에는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하고요. 좀 젊은 후보. 예전에 웃통 벗고 사진 찍었던 후보가 지금도 중진이 돼서 출마하고 계시는 후보도 있는데, 부산에 나오는 후보요. 웃통을 젊은 시절에 벗고 찍는 그런 경우도 있고. 지난 대선 때 안철수 후보가 굉장히 파격적인 포스터를 선택했잖아요. 두 손 번쩍 드는. 그걸 했는데 그렇게 평가가 썩 좋지는 않았어요. 파격을 선택하더라도 인지도가 이미 있는 후보가 파격을 선택하면 별로 효과가 안 나올 수도 있다, 그런 부분들도 고려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앵커] 종로는 일단 두 후보가 중량감이 너무 있기 때문에 파격보다는 안정을 택했다, 이런 분석이시고 혹시 또 톡톡 튀는 파격 포스터가 눈에 띄면 저희가 찾아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부터는 누가누가 더 잘하냐보다는 누가누가 더 실수를 덜하냐 이 부분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미래통합당이 유튜브 막말 논란을 공식 사과한 어제 황교안 대표의 n번방 관련 발언을 해서 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비판도 이어지고 있는데 이 얘기 잠깐 듣고 오시죠. n번방 회원 26만 명에 대한 신상공개가 필요하냐 질문이 있었고 답변을 하는 과정에 나온 발언입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김성완] 어찌 보면 법조인으로서 원칙적인 답변을 했다 이렇게도 볼 수 있는데요. 반대로 보면 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적인 여론에 얼마나 공감대가 떨어지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 같습니다. 이건 제가 볼 때는 선거에 굉장히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제 가까운 분이 그런 얘기를 하는 거예요. 왜 자꾸 미래통합당 이런 쪽에서는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지?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지금 n번방 사건이 나오고 난 다음에 일부 사람들이 인터넷 공간에서 그런 말을 한다고 그래요. 진짜 피해자와 가짜 피해자를 구분해야 된다, 이런 얘기를 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성들 중에서 지금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지만 그중에서 정말 자신의 의지로 그런 사람도 있지 않아라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다는 거죠. 그러면서 진짜 피해자와 가짜 피해자를 구분한다고 하는데 지금 황교안 대표가 얘기가 특히 여성들한테 어떻게 받아들여지냐면 진짜 가해자와 가짜 가해자를 구분하는 것으로 비춰진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가해자는 가해자인데 호기심에 들어와서 본 사람은 가해자는 아니지 않나라고 하는 메시지로 보일 수 있다라는 거죠. 그러니까 국민적 공분하고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발언이 될 수밖에 없고 차라리 이럴 때는 내용을 상세하게 모르거나 그럴 때는 그냥 원칙적으로 엄정하게 처벌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고 넘어갔으면 됐는데 그렇게 돌리지 못하고 얘기해버리니까 굉장히 안 좋은 방향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앵커] 주도자, 적극 가담자, 단순 가담자 처벌에 차이는 있어야 한다, 이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것 같기는 한데. 그런데 이 표현 중에서 호기심이라는 표현이 특히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 경찰이 계속 이 방은 호기심으로 들어갈 수는 없는 방이라고 얘기했잖아요. [이종훈] 그렇죠. 그러니까 아무나 그야말로 출입을 시키는 그런 방이 아닙니다. [앵커] 회원도 가입해야 되고 또 돈도 내야 되고. [이종훈] 그렇습니다. 그리고 사전에 이러이러한 방이라는 걸 충분히 인지하고 들어가는 그런 거라고 봐야 됩니다. 그래서 법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악의적인 의도를 가지고 일단 접근하는 것으로 봐야 되는 거죠. 그런데 황교안 대표는 제가 보니까 여전히 검사 마인드를 가지고 계시는 것 같아요. 내가 검사로서 이 사건을 다룬다면 어떻게 할까. 당연히 경중을 따져야 되는 거죠, 그렇죠? 그래서 가해자 중에도 중죄를 적용할 사람과 이렇게 나눌 수밖에 없는 건데 그런 관점에서 이 얘기를 하신 거예요, 보니까. 그런데다가 결정적으로는 이번 사건이 과거에 자기가 다뤘던 사건들하고는 상당히 시대 변화가 많이 되는 바람에 새로운 유형의 범죄라고 봐야 되는 건데 이 범죄에 대해서 이해도가 많이 떨어지시는 거죠. 조금 전에 이야기 나눈 그런 부분들. 이런 것이 그렇게 단순히 아무나 방에 들어갈 수 있는 이런 거하고는 성격이 다르다라고 하는 부분들. [앵커] 저 범죄에 대한 숙지가 제대로 안 돼서 나온 발언이다? [이종훈] 그렇죠,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이게 어찌됐건 선거국면에서 지금 굉장히 화제가 되고 있는 이슈로 급부상한 그런 상황이라고 한다면 아무리 바쁘시더라도 참모들한테 연구를 시키셔서 핵심 내용이라도 정확하게 파악을 하고 계시는 게 맞는 거죠. 그런 부분에서 조금 준비가 부족했던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앵커] 이 발언이 미래통합당에서 대통령 교도소 발언 나온 이후에 그날에 바로 얘기가 나와서 지금 통합당에서는 악재로 등장한 상황이고요. 여당 쪽도 보면 여기는 또 위성정당 공약이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불어시민당, 선관위 홈페이지에 올리는 총선 10대 공약 이게 두 차례나 수정을 했어요. [김성완] 비례연합정당에 민주당이 참여하는 것 같은 모양새를 만들려고 하다가 오히려 그게 자충수가 된 이런 상황인 거죠. 왜냐하면 민주당이 그냥 위성정당이라고 얘기해버리면 그러면 그냥 민주당 공약을 조금만 변형해서 발표를 해도 아무도 그것에 대해서 신경 안 쓰거든요. 공약 냈는지 안 냈는지도 아무도 사실 몰라요. 미래한국당 공약 아십니까? 기억하시는 분들 거의 없을 거거든요. 그렇게 하면 되는데 최소한의 형식적 요건을 갖춰야 되겠다고 하는 강박관념이 거기에 들어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기본적으로 시대전환이 그동안에 내세웠던 정당의 지향이라든가 공약들을 어떤 방식으로든 흡수해서 그래서 더불어시민당은 조금 더 다른 모양새를 만들어야겠다는 욕심이 있었던 것 같은데. [앵커] 그래서 첫 번째는 각각의 공약들을 모아보다 보니까. [김성완] 모으는 형태였어요. 그러니까 60만 원 기본소득 얘기도 나왔던 거고. 저는 그게 그렇게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거든요. 얼마든지 논쟁이나 쟁점이 있을 수 있는 사안인데. 거꾸로 민주당에 부담을 준다는 이유로 그게 논란이 됐던 거고. 북한을 이웃 국가로 우리가 바라봐야 된다는 식의 그런 공약이 들어간 것도 사실은 그건 오히려 문제가 될 소지가 굉장히 크죠. 당연히 북한도 우리 헌법상 한반도와 부속도서 안에 포함되기 때문에 우리의 영토라고 볼 수 있으니까 이걸 이웃 국가로 볼 수 없는 거죠, 헌법체계상으로는. 그렇게 했는데 문제는 뭐냐 하면 한번 그거 나오고 난 다음에 그러면 아차, 이거 실수했다 이렇게 하면 좋은데 실무자가 실수했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는 순간부터 뭔가 꼬이기 시작한 거예요. [앵커] 자원봉사자 발언이 나오면서 그렇게 된 거군요. [김성완] 그러니까 누구 탓을 했잖아요. 탓을 하고 난 다음에 한번 더 다시 수정했잖아요. 수정하면서 민주당 공약을 다시 비슷한 걸 갖고 왔습니다. 갖고 오고 나니까 또 민주당 공약하고 너무 똑같다, 판박이라는 비판이 있으니까 또 수정을 했어요. 이 과정들이 오히려 더불어시민당이 민주당의 위성정당임을 스스로 자인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앵커] 여러 정당이 모인 당이다 보니까 공약이 산발적으로 나온 부분 때문에 철회. 그다음에는 지금 말씀하신 대로 더불어민주당 공약하고 판박이, 베끼기 논란이 일었는데 두 번이나 이런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이종훈] 부실시공의 결과죠. 그러니까 급히 정당을 급조를 해서 가설정당을 만들다 보니 준비가 안 돼 있는 거 아닙니까. 그렇죠? 통상적으로... [앵커] 그건 미래한국당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이종훈] 그렇죠. 양쪽 다 마찬가지예요. 그러니까 통상적으로 당을 만들려고 할 때는. 당이라는 것 자체가 우리 정당법에도 규정돼 있지만 이념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논의를 해서 정당정책을 만들고 그걸 또 공약으로 발표를 하고 후보자들도 그런 개념에 맞는 후보를 내보내고 이런 식으로 진행이 돼야 마땅한데 이번 같은 경우에는 너무 급조해서 만든 거 아니겠어요? 그러다 보니까 그냥 약간 뒤범벅이 돼 버린 거죠, 공약도.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이 공약을 더불어민주당 공약을 그대로 갖다 써야 되느냐. 이것도 사실은 말이 안 되는 거죠. 어찌됐건 법적으로 형식적으로는 다른 정당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이 아니고 더불어시민당이라고 한다면 시민당에 참여하고 있는 쪽의 의견도 반영을 해야 되는 거예요. 저는 사실 처음에 만들어서 발표했던 그 공약이 오히려 더불어시민당답다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이게 더불어민주당 자체에 부담이 될 것 같으니까 이런 식으로 개입해서 공약을 또 손보고 이런 것 자체가 이게 굉장히 비정상적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이번 선거에서 보면 공약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조금 이색적인 공약도 있고 황당한 공약도 있습니다. 보시면 우리공화당, 일단 북한 김정은 정권을 교체하겠다, 이런 공약을 내놨습니다. 녹색당에서는 동물을 산 채로 조리하는 것을 규제하겠다, 그러니까 생문어나 산낙지 먹는 것도 처벌하자 이런 공약을 내놨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성완] 저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이 어떤 공약을 내세웠는지 먼저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이색, 황당이라고 말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이전에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에 레즘체인지라고 해서 그렇기 때문에 지금 우리공화당이 김정은 정권을 교체하겠다는 말이 황당해 보이지 않는다, 이전에 보수정권에서 해 왔던 맥락하고 크게 다르지 않은 얘기를 한 것이다 이렇게 보이고요. 녹색당이 얘기하는 동물 산 채로 조리하는 것 규제하겠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이건 황당한 공약이 아니고 한번쯤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공약입니다. 왜냐하면 동물도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건 반려동물하고 함께 생활해 보신 분들은 다 아실 텐데요. 그러면 동물도 똑같이 하나의 존엄을 가지고 있는 일종의 인간의 동료로 생각한다는 거예요, 외국에서는. 독일 같은 경우에는 개구리 해부가 사회적으로 굉장히 시끄러운 쟁점이 됐던 적이 있었어요. 그러니까 살아 있는 개구리를 해부하는 것이 맞는 것이냐. 이런 거에 대한 반대론이 많아서 지금은 어떻게 하냐면 개구리 해부 실험은 불가피한 경우만 해라. 그러니까 디지털이라든가 다른 대체 수단의 교육수단이 있을 경우는 그걸 가급적 해라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그러니까 그 논쟁의 결과로 그렇게 나온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게 사실 동물보호의 개념이나 이런 것과 같이 연결이 되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그렇게 황당한 공약은 아니고요. 최대한 생명존중에 대한 사회적 정신이나 이런 것들을 구현해 나가는 데 있어서는 우리가 너무 무감하기 때문에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공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종훈] 조금 다른 맥락에서 접근해서 말씀을 드리면 지금 군소정당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튀어야 삽니다. 그러니까 이미 이슈가 되기는 했습니다마는 정당투표 투표용지 길이가 거의 50cm 가까이 되는 상황이고. 35개 정당이나 돼요. 정당명 잘 몰라요. 이런 상황이 되다 보니 각 당들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이번 기회에 국민들에게 본인 당의 존재감을 알려야 되는 상황이잖아요. 그렇다고 하면 대표 공약을 상당히 약간 자극적일 수도 있는. [앵커] 아니면 눈에 띄는 [이종훈] 그런 식으로라도 포장을 해서 국민들에게 보여야 될 필요성이 있는 거죠. 그 경쟁이 굉장히 치열한 것으로 일단 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요. 그런데 저는 이것 자체를 그렇게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사회가 그만큼 다원화되었다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고. 그래서 유권자들도 이번 기회에 이런 군소정당들의 공약들도 눈여겨 꼼꼼히 보시고 지역구 투표에서는 본인이 지지하는 정당, 한 정당 늘 정당해 오던 정당이 있으면 그쪽을 지지하시더라도 군소정당, 정당투표하는 과정에서는 이번에는 작은 정당이기는 하지만 이 정당에서 이야기하는 이 공약이 나는 참 마음에 든다 그러면 그쪽에 투표를 할 수도 있는 거죠. 조금 전에 말씀하셨듯이 예를 들어 동물 보호를 전면에 내건 정당이 있고 나는 그거 굉장히 동물 애호에 관심이 많다 그러면 그 정당에 정당투표를 줄 수도 있는 거죠. 그렇게 선택이 다양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어쨌든 후보들 정책집이나 정당들 어떤 정책을 갖고 있는지 우편물도 올 텐데 이번에 유권자들이 읽어야 될 부분이 굉장히 많을 것 같습니다. [김성완] 상대적으로 지금 후보들이 주목을 별로 못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공보가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공보가 도착하면 후보가 어떤 사람들인지 꼼꼼히 한번 살펴보셨으면 좋겠고요. 말씀하셨던 것처럼 우리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한 가장 기본적인 취지가 그거 아니겠습니까? 여러 정당, 여러 색깔의 정당들, 내가 다른 사람하고 다르듯이 정당도 달라야 하거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비례정당을 투표하고 그런 정당이 원내에 진출할 수 있는 문호를 열어주자고 하는 것이니까 비례정당들도 공보 온 것들 꼼꼼히 정책이나 공약들을 살펴봤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코로나19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 많아졌는데 정책집 좀 꼼꼼히 읽어야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번 선거의 가장 큰 특징 하면 위성정당의 등장입니다. 여당의 위성정당은 사실상 2개가 등장했는데. 더불어시민당하고 적통 경쟁 벌이고 있는 열린민주당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어제 총선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서 열린펀드 개설을 했는데 목표액이 42억 원이었는데 58분 만에 모두 채워졌다고 합니다. [이종훈] 저는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족보 경쟁을 하면 사실은 열린민주당이 더 유리합니다. 그러니까 이름 자체에서도 열린, 과거 친노, 친문의 원조 정당이 열린우리당 아닙니까? [앵커] 스카프도 지금 노란색과 파란색으로 상징성을 줬고요. [이종훈] 그렇기도 하고 지금 그 당에 종사하고 계시는 분들이 또 굉장히 친문 내지는 친조국 성향의 그런 이념 정체성도 굉장히 분명한 분들로 구성이 돼 있어요. 더불어시민당은 시민단체도 참여시키고 다른 소수정당도 참여시키려다 보니 사실은 이런 친노, 친문 색채만을 강조할 수가 없었던 그런 측면이 있는 거죠, 비례후보 선정 과정에서도 마찬가지. 그런 부분에서 차이가 있는 건데. 그러면 지금 더불어민주당의 가장 핵심 지지층이라고 얘기되는 친노, 친문계들 입장에서는 어떻겠느냐라는 거예요. 그분들이 보기에는 오히려 저쪽이 더 우리 적자 아니냐.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의외로 그쪽으로 지금 세가 붙어가는 그런 모습이 진보지지층 사이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어쨌든 진보진영의 표가 분산되기는 할 텐데요. 이런 기세라면 더불어시민당보다 더 많이 가져가거나 혹시나 근접하거나 이런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김성완] 더 많이 가져가기는 저는 어렵다고 생각하고요. 본류와 아류의 대결일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그런 효과가 있는 거죠. 타깃 마케팅을 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열리민주당은 분명한 타깃이 있는 거예요. 그런데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분명한 타깃이 사실은 없어요. 왜냐하면 전 국민을 상대로 해서 지금 득표 경쟁을 벌여야 하는 처지잖아요, 집권여당이니까요. 그러니까 당연히 열린민주당이 더 자극적이고 더 선명하게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우리 시장에 신제품이 나오면 신제품으로 인해서 시장 파이가 커지는 현상들을 보잖아요. 허니oo 무슨 과자 나오고 나니까 감자칩 시장이 확 커진 거랑 비슷한 건데요. 이런 경쟁이 선의의 경쟁으로 비춰지거나 이렇게 했을 때에는 전반적으로 민주당이 가져갈 수 있는 의석수가 늘어나는, 파이가 커지는 효과들도 일부분 있을 거다. 더군다나 투표율이 만약에 떨어지는 상황에서는 더더욱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거다라고는 생각하는데 선거 끝나고 난 다음에 본류와 아류 경쟁이 그냥 끝날 것이냐, 아니면 내가 본류가 될 것이라고 서로 주장하면서 싸우게 될 것인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앵커] 어쨌든 열린민주당 자신만의 선명성을 강조하면서 지금 검찰개혁, 언론개혁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여기서 빠지지 않는 이름이 있죠. 바로 조국 또 윤석열 이 이름입니다. 미래통합당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 최강욱 열린민주당 비례후보 인터뷰 내용 각각 듣고 오시죠. [박형준 / 미래통합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YTN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 공수처를 이용해서 윤석열 총장부터 손보겠다는 의도를 노골화하고 있는데, 결국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이번 선거는 조국이 정치적 상징으로 소환되었다고 생각하고요. 조국을 살리고, 윤석열을 쳐내려는 쪽과 정권의 위선을 드러내고 윤석열을 지켜내자고 하는 쪽의 한판승부가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최강욱 / 열린민주당 후보 (YTN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지금 문재인 정부가 정치적인 간섭이나 권력에 개입을 일체 안 하니까 검찰 정치를 하고 있죠. 그래서 윤석열이라는 법무부 소속 외청장의 발언 하나하나가 아침마다 무슨 뉴스가 되고 세상에 대한민국 정부 기관의 어떤 수장이 격노하셨다는 얘기가 매일 그렇게 보도가 됩니까.] [앵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열린민주당이 선거에 뛰어들면서 조국 수호 대 검찰개혁, 이 프레임이 조금 더 강해진 건 사실이에요. [이종훈] 그래서 사실은 열린민주당이 약간 양날의 칼 같은 존재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까 조금 전에 말씀하셨듯이 열린민주당도 열심히 뛰고 또 더불어시민당도 열심히 뛰고. 그래서 오히려 외연 확장이 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전체적으로, 그러니까 범진보 세력이 가져갈 의석수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수도 있는데 그 반면에 열린민주당 입장에서는 캐치올 전략으로 갈 수는 없거든요. 한 가지만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전략을 택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그래서 조국 전 장관 이슈를 재소환해서 이슈화를 하고 이랬을 경우에 전체 총선의 국면에서 봤을 때는 중도층들이 더불어민주당 내지는 더불어시민당을 지지하려다가도 약간 멈칫하게 하는 효과, 역효과를 유발할 수가 있는 거예요. 그 부분이 아마 더불어민주당의 지도부 내지는 선거를 기획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곤혹스러운 그런 대목이 될 거다라고 보고요. 그런데 열린민주당은 사실은 이렇게 갈 수밖에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핵심 지지층 중에서도 아주 핵심 지지층만을 상대로 해서 소구를 해서 10석이든 15석이든 가능한 한 의석을 늘리는 게 목표이기 때문에 그런 난점들이 있는 거죠. [김성완] 저는 너무 고춧가루 튀지 마라, 그 얘기를 해 주고 싶은데요. 우리가 아주 매운 음식 먹고 난 다음에 시원하다 얘기하거든요. 매운 음식은 그만큼 자극적이어서 많은 사람들 구미에 당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열린민주당이 지금 내세우는 선명성이나 이런 게 민주당 내부에서 일종의 강성의 지지자들이라고 하는 층에서는 소구력을 발휘할 수는 있겠지만 지금 당장에는 굉장히 매력적인 음식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선거 끝나고 나서 생각도 해야 됩니다. 그래서 선거하는 과정에서 너무 지나치게 고춧가루 뿌려서 굉장히 매콤하게 만들면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지지해 줄 거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매운 음식에 지겹다고 생각하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생겨날 수 있고요. 한번 이렇게 매운 음식에 지지층이나 이런 사람들이 중독되면 그다음부터는 계속 그런 방식을 요구하게 되거든요. 민주당 지지층이 계속 그런 식의 정책과 그런 방향들을 요구하게 되면 문재인 정부가 앞으로 어떻게 나갈 것인지도 생각해야 한다, 그러니까 문재인 정부가 웬만한 정책들을 내놓지 않으면 민주당 지지층들이 만족하지 못하는 현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열린민주당이 지금 당장 지지세를 확대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자극적인 메뉴들을 내놓고 그렇게 할 수는 있겠지만 어느 일정한 선은 지키려고 노력해야 된다. 자칫하면 전체가 다 망가질 수도 있겠다, 이런 위험성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어제 MBC가 채널A 기자하고 검찰 주요 관계자와의 유착 의혹 녹취까지 공개하면서 보도를 했는데 파장이 커지고 있어요. [김성완] 저는 검찰 관계자하고 유착이 됐는지 안 됐는지는 아직 확신은 못하겠고요. 잘 모르겠습니다. [앵커] 일단 이 기자가 가족을 지키려면 유시민 이사장 비위를 달라. 유시민을 개인적으로 쳤으면 좋겠다, 이런 음성은 나온 거고요. [김성완] 검찰에 윤석열 총장의 측근이라고 하는 검사 이름도 지금 실명이 거론되고 있던데요. 그 검사와 어느 정도 관계를 갖고 이 기자가 뒷거래를 했는지 안 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앵커] 그 부분은 아직 확인이 안 된 거고요. [김성완] 다만 기자가 사칭한 건 맞아 보여요. 그러니까 그 검사장 얘기를 하면서 지금 구속된 당신한테 이러이런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 줄 수 있다라고 하는 그 행위 자체는 기자 윤리로서 매우 부적절하다, 이런 방식으로 취재할 것 같으면 기자가 정보 갖고 가서 다른 사람하고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그 사람 협박해가면서 얼마든지 다른 정보 빼낼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건 보도윤리에도 어긋나는 것이기 때문에 이건 어떤 말로도 변명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미 드러난 녹취만 봐도 말씀하신 대로 취재윤리 위반 심각한 상황은 분명해 보이는데 이 보도에 대한 반응들이 갈리게 나오는 건 왜 그렇습니까? [이종훈] 이게 아무래도 윤석열 총장하고 관련이 있기 때문에 그런 거죠. 윤석열 총장의 최측근인 모 검사장이 이 기자를 움직여서 결국 유시민 이사장을 곤경으로 몰아넣으려고 했다, 이게 전반적으로 진보 지지층에서 이해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팩트와 관련해서 약간 다른 얘기들이 계속 나오고 있어요.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단 말이죠. 해당 검사장이라고 하는 분은 그 녹취록 목소리 주인공 내가 아니다, 나 그런 말한 적 없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고. 그래서 이게 그 취재기자가 그야말로 취재 욕심에 무리한 취재를 한 건지. [앵커] 거짓말을 한 건지. [이종훈] 그 부분도 아직까지 완벽하게 확인이 안 된 상황이기 때문에 이 사안에 대해서 뭐라고 딱 짚어서 얘기하기가 쉽지 않은 그런 측면이 존재하는 거고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한 가지 드는 의문은 뭐냐 하면 윤석열 총장이 만약에 누군가 검사장 측근을 활용해서 유시민 이사장을 그렇게 곤경에 몰아넣으려고 했다고 전제한다면 왜 그랬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는 거죠. 유시민 이사장, 물론 범진보진영에서 영향력이 있는 건 맞는데 그렇다고 해서 이렇게 까지 몰아세워서 이렇게 기자까지 동원해서 나중에 이게 탈 날 수도 있는 그런 사안인데 무리수를 두면서 그래야 될 필요성이 과연 있었을까? 그것보다는 오히려 취재기자가 신라젠과 관련해서 유시민 이사장 관련 의혹이 계속 불거졌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뭔가 좀 캐고 싶은 그런 욕구가 강해서 무리하게 취재하는 과정에서 유발된 사안일 가능성이 오히려 조금 더 높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성완] 왜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냐면 언론계에 그런 말이 있어요. 검사랑 같이 취재한다는 얘기가 있거든요. 검사랑 같이 수사하는 거예요, 쉽게 말하면. 기자가 검사가 흘려주면 기자가 다시 쓰면 또 확대 재생산이 돼서 다시 또 그걸 검사가 수사하는 이런 방식들을 그동안에 안 했다고 말하기 어렵거든요. 그러니까 과거에는 그런 일들이 있었어요, 꽤. 그러니까 그런 관행들을 여전히 갖고 있다고 하면 예를 들면 여권의 인사 뒤를 캐가지고 여권에 분리한 내용을 언론이 먼저 쓰면 검찰이 수사하는 것 같은 이런 방식을 취했다고 하면 이것도 또한 굉장히 심각한 문제다,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어느 정도 그게 사실로 드러나게 될 경우는 굉장히 심각한 타격을 입힐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합리적 의심이 들면 감찰도 필요하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지금 채널A에서도 진상조사하고 있고 검찰도 진상조사를 한다고 하니까요. 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종훈, 김성완 두 분 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당당당] 본격 카운트다운!...'정치 1번지'에서 총선을 말하다
■ 출연 : 김주영 기자, 나연수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기자] 4.15 총선을 2주 앞두고 오늘부터 각 당의 후보들이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기자] 정치 현장에서 정치권 소식 생생하게 전해 드리는 YTN 당당당 총선편. 오늘은 정치 1번지 종로에 나와 있습니다. [기자] 바로 앞 뉴스에서는 이번에 종로 선거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 모셔봤고요. 민주당 이낙연 후보는 오늘 오후 4시 반에 이 자리에 모셔서 역시 선고에 임하는 각오와 당의 총선 필승 전략에 대해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앞서 출연한 황교안 후보 같은 경우에 평소에 종로를 정권심판의 1번지가 되게 해 달라 이런 이야기 자주 하거든요. 그런데 제가 종로 민심 취재를 다녀보면 실제로 주민들의 정치 의식이랄까요, 책임감이 정말 다른 동네와 남다르다, 이런 걸 느끼게 되는 순간이 많았습니다. 잠깐 들어보고 오실까요. [조광호 / 평창동 42년 거주 : 단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게 아니라, 종로에서 승리하는 후보가 (속한 당이) 결론적으로 전국적으로 승리를 많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송보현 / 종로 창신시장 상인 : 정치 1번지라는 자부심이 있어가지고 자기 스스로 내가 투표하게 되면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이다, 하는 기대를 많이 가지고 있죠.] [기자] 평범한 주민들인데 참 책임감이 느껴지는 인터뷰였던 것 같습니다. [기자] 그렇죠. 사실 이건 통계로도 증명이 됩니다. 최근에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을 분석해 봤더니 서울시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투표율을 이곳 종로가 자랑하고 있거든요. 특히 18대 총선 같은 경우에는 서울시 평균이 45.8%인데 반해서 52.2%로 무려 6%포인트 이상의 차이를 보일 정도로 주민들이 말뿐만 아니라 행동으로도 정치 참여에 굉장히 활발한 동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자] 그렇다면 또 한 가지 궁금한 점은 종로의 표심을 통해서 전체 총선의 판세를 읽어볼 수 있을까요? [기자] 최근 세 차례 총선만 보면 종로에서 이긴 당은 서울시 전체에서도 더 많은 의석을 가져갔습니다. 그러니까 적어도 서울에서만큼은 종로가 어떤 민심의 바로미터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특히 최근 다섯 차례 총선을 보면 그렇다고 종로의 정치색이 한쪽으로 정해져 있느냐.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전통적으로는 보수세가 강한 동네라고 여겨지지만 최근 두 차례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였던 정세균 총리가 승기를 꽂았습니다. 종로의 정치적인 역동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이렇게 볼 수 있을 텐데요. 종로에는 경복궁도 있고 북촌 한옥마을처럼 전통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는 동네도 있지만 또 언론이나 기업, 대학로 같이 시대의 흐름을 굉장히 앞서가는 이런 동네들이 있고요. 소득수준도 상당히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정치적인 역동성을 가지고 있다. 주민들이 정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치권의 환경 변화가 주민 표심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기자] 좀 다르게 보면 종로는 다른 어떤 지역구보다도 정치권의 상황 자체가 주민들의 투표, 표심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번에는 각 당의 상황을 알아볼까요. 오늘부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는데요. 어떻게 움직이고 있나요, 각 당이? [기자] 공식 선거운동, 자정을 넘기자마자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밤 사이에 정말 각 당 선대위들이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먼저 민주당의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한데요. 서울 종로구의 한 마트를 찾아서 국민 고통을 덜어드리겠다 이렇게 밝혔고요. 미래통합당은 자정에 이곳 광화문광장에서 선거운동 시작을 알리는 나라 경제 살리기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민생당 손학규 상임 선대위원장은 가락시장에서 오로지 민생 출정식을 열었고 정의당 심상정 대표 같은 경우는 경기 고양에 있는 지축 차량기지에서 심야 근로자들을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고 합니다. 미래한국당과 더불어시민당 같은 비례정당들도 각자 선거행보를 시작했습니다. [기자] 저도 오늘 출근길에 보면서 선거운동이 시작됐구나라고 느껴졌던 부분이 후보들의 현수막도 여러 곳에 붙어 있었고요. 또 유세차량들도 보이더라고요. 그 부분도 마찬가지겠죠? [기자] 맞습니다. 특히나 현수막 같은 경우는 지역주민들 눈에 잘 띄는 장소들이 동네마다 있어요. 이른바 현수막 명당이라고 불리는 장소들인데. 각 선거 캠프에서 이 명당 먼저 차지하려고 현수막을 미리 들고 준비하는 모습, 경쟁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자] 오늘부터 선거 전날까지 14일, 딱 2주 남았는데요. 그야말로 각 당 전력질주를 하겠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특히나 이번 선거는 원내 제1, 2당이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을 통해서 비례대표 후보를 내는 초유의 선거입니다. 그만큼 각 당 입장에서는 이 위성정당과 모정당 사이의 결속력, 이걸 보여주는 게 또 중요한 과제가 됐습니다.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오늘 오후에 국회 로텐더홀에서 공동 출정식을 열 예정입니다. 국민을 지킵니다라는 제목으로 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자리고요. 이 자리에는 민주당, 더시민당의 선대위 지도부뿐만 아니라 비례대표 후보들도 모두 참석한다고 합니다. 야당은 어떻습니까? [기자] 우선 미래통합당 상황을 보면 당의 선거를 이끄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오늘 아침 권영진 대구시장과 화상통화를 통해서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면서 선거운동을 시작했고요. 또 오늘은 경기 오산, 용인, 광주, 남양주 등 경기 남북부를 가로지르면서 후보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민생당은 오늘 아침 일찍 광주로 향했습니다.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지역 캠프를 돌 예정입니다. 또 정의당도 조금 전 오전 11시부터 인천에서 21대 총선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이처럼 선거운동 첫날 정치권 소식 오늘 발 빠르게 취재한 이곳 바로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입니다. 잠시 뒤 오후 4시 반부터는 민주당 이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자 종로구 후보자를 이곳으로 모셔서 이곳에서 말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저희는 잠시 뒤에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이낙연 "민주당, 열린민주당과 연합 논의 안 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은 총선 이후 비례정당인 열린민주당과의 연합이나 합당을 상상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총선 이후 열린민주당과 연합이나 합당을 하지 않을 것이냐는 질문에 현재 그런 논의 자체가 없었다며 선거 후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지금 단계에서 상상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또 열린민주당 탄생 과정에서 민주당의 역할은 없었다며 어떤 것이 민주당에 더 힘을 얹어주는 것일지 국민이 판단하리라 기대할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외에 열린민주당에도 지지층 표가 분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더시민당을 지지해달라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김대근 [kimdaegeun@ytn.co.kr]
[당당당] '정치 1번지' 종로의 민심은 어디로?...통합당 황교안을 만나다
■ 진행 : 김주영 기자, 나연수 기자 ■ 출연 : 황교안 / 종로구 미래통합당 후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기자] 총선을 2주 앞둔 정치권 소식,YTN 정치부 기자들이 생생하게 전해 드립니다. YTN 당당당 총선편! 오늘은 정치1번지죠. 서울 종로에 나와 있습니다. [기자] 그리고 지금 종로에 출마하시는 국회의원 후보분이 나와 계세요. 미래통합당 대표이자 종로구 기호 1번 황교안 후보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황교안] 안녕하세요. [기자] 후보님, 본인의 선거 본인이 직접 후보로 나온 선거로는 이번이 처음이실 텐데요. 외부에서 선거를 바라보는 것과 직접 본인이 선거에 뛰어들었을 때 어떤 차이가 있으셨어요? [황교안] 바라보는 것도 어려웠는데 실제로 뛰어드니까 몇 배 더 힘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또 새로운 힘을 내게도 됩니다. 둘 다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종로 출마하셨지만 종로 주민분이시기도 하잖아요. 혜화동으로 이사가신 지 좀 되셨죠? [황교안] 그렇습니다. 두 달 조금 지났습니다. [기자] 이웃분들과 교류도 있으십니까? [황교안] 지금은 이제 선거운동을 하는데 다른 사람 집에 들어가면 그게 또 호별방문이 되거든요. 그렇게 해서 들어가지는 못하고 밖에서 만나는 분들과 같이 대화를 하고 있고 또 경우에 따라서는 마을 주민들이 따로 모임을 다른 데서 만들어서 거기서 인사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아파트 주민들과 가까워져가고 있고 사실 종로가 넓지 않은 곳이니까 이곳에 있는 모든 주민들. 아파트든 아파트가 아니든 이분들하고 가급적 많은 접촉의 면을 넓히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자] 그렇게 이웃분들, 주민분들 많이 만나고 계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만나시면 어떤 이야기들을 하시던가요? [황교안] 종로에 출마해 줘서 고맙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고요. 또 살기 힘들다고 어떻게든지 하여튼 살만 하게 해 달라고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십니다. 특히 시장에 가면, 시장에는 주로 소상공인들 많이 계시지 않습니까, 자영업자들 이분들은 정말 힘들다고 합니다. 꼭 좀 살려달라고 이렇게 하소연하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그리고 또한 잘해 달라. 미래통합당 잘해 달라 이런 얘기도 많이 하십니다. [기자] 지금 정치권 안팎에서 누구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는 민주당의 이낙연 후보를 꼽습니다. 두 분이 또 전직 44대, 45대 국무총리를 지내시기도 했고요. 상대 후보는 어떻게 평가하세요? [황교안] 저는 처음 정치를 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정치를 한다고 하면서 종로에 나온 이유도 있습니다. 그것은 문재인 정권에 대한 심판을 위해서 종로에 나온 것입니다. 청와대가 있는 바로 그곳을 품고 있는 종로에 출마한 것입니다. 저는 제가 경쟁해야 될 그리고 극복해야 될 상대는 청와대, 문재인 정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한 가지 생각으로 나라를 구하고 또 위기에 처한 국민들을 구하기 위한 그런 방향을 향해서 계속 나아가고 있습니다. [기자] 많은 여론조사들에 따르면 현재 지지율이 약세라는 평가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앞선 인터뷰들에니 그런 것들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 역전 가능하다라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시기도 했는데요. 지금도 마찬가지 생각이신 거죠? [황교안] 상대 후보는 일찍 출마하지 않았습니까. 저는 늦게 출마했습니다.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았죠. 그러니까 후발주자 아닙니까, 말 그대로. 따라 올라가는 그런 입장이죠. 지금 시점에서 보면 지지율이 높을 수도 있고 낮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 목표는 이번 4.15 총선에서 승리하는 것이고 거기에 스케줄을 맞춰서 지금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반드시 이긴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대한민국이 지금 무너져가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그 피해를 직접 당하고 있습니다. 표는 국민에게서 나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분노한 국민들이 누구를 찍겠습니까? 이 정부를 망가뜨린 그런 정권을 찍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반드시 이길 것입니다. [기자] 같은 맥락에서 종로구 후보이기도 하시지만 당의 대표로서 또 총괄 선대위원장으로서 당의 선거를 모두 이끌고 계시잖아요. 이번 선거에서 아무래도 최고의 관심사가 수도권 선거일 것 같은데 수도권 의석은 몇 석까지 예상하고 계십니까? [황교안] 수도권에는 121석이 있습니다. 지난번 총선에서는 많이 확보하지 못했죠. 그거보다는 많아야 되겠죠. 가급적이면 많은 의석을 수도권에서 확보해서 과반 이상이 충분히 우리가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각 지역별로 전략이 다 다르죠. 우리가 다 지혜를 모아서 반드시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되 수도권에서도 전과는 확실히 다른 그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그것을 위해서 지난번 공천 과정에서 정말 뼈아픈 혁신을 이뤄왔던 것이죠. 국민들께서 그런 모습을 다 보셨으니까 판단을 잘 해 주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조금 불편하실 수도 있는 질문인데요. 최근 통합당 관련해서 설화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어제 나왔더 대표님의 n번방 관련된 발언. 물론 양형과 관련된 개별적인 판단이 필요하다는 취지였다고 해명을 해 주셨는데요. 야권에서는 이게 과연 호기심으로 n번방에 들어갈 수 있는 거냐, 문제 있는 발언이 아니냐 이렇게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황교안] n번방 사건에 관련해서는 제가 몇 차례 제 입장을 분명하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있을 수 없는 범죄다. 이것은 정말 우리가 묵과해서도 안 되고 그냥 넘어가서도 안 되는 범죄다. 중한 처벌을 해야 한다. 법개정이 필요하면 법을 개정해서라도 중한 처벌을 해야 된다. 그리고 지금 n번방 사건에 연루된 참여자들, 관련된 관계자들 이 사람들의 심지어는 명단도 공개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런 확고한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자] 알겠습니다. [기자] 당 안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있었는데 그런 후보님의 의도랄까요. 취지가 잘 전달이 당내에도 안 됐던 걸까요? [황교안] 제가 얘기한 것이니까 당내에 소통이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는데 지금도 다 일선에 나가있으니까. 제가 이 부분에 관해서는 자세하게 저의 입장을 설명을 드렸습니다. 저는 n번방 사건에 대해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강력한 조치를 통해서 여성범죄에 대한 또 아동 성폭행 이런 부분에 관해서는 발본색원해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기자] 후보님도 그렇고 당 내에서도 이런 문제에 유독 민감한 게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이런 작은 말 한마디, 또는 작은 오해 하나가 중도층의 표심을 움직이는 데 조금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앞서 수도권 의석도 과반 이상을 목표로 한다고 하셨는데 중도층의 마음을 잡기 위한 통합당만의 전략이 있을까요? [황교안] 제가 말씀드린 건 수도권의 과반 말씀드린 게 아니고 전체 과석에서 과반 이상을 얻어야 된다. 수도권에서도 충분한 의석을 얻어야 된다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희는 국민들께서 우리를 바라보고 계시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변화된 모습을 보이면 국민들의 마음도 움직일 수 있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혁신입니다. 뼈를 깎는 노력입니다. 우리의 변화죠. 이번 총선과정에서 공천 과정에서 정말 혁신을 위한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그것 때문에 지금 우리 당 안에서도 아프고 힘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분들에 대해서 참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혁신하지 않고서는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기가 어려운 상황이 됐기 때문에 정말 혁신공천을 했죠. 국민들께서 그 모습을 다 보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당대표로서 필요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정말 좋은 공천 그리고 이기는 공천이 될 수 있도록 헌신했습니다. 이런 모습들을 우리 국민들이 보시면 차츰차츰 마음을 주시리라 이런 생각을 합니다. 우리는 우리를 위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살리고 또 무너져가는 민생을 살리고 또 도탄에 빠져 있는 국민들을 살리기 위해서 반드시 다수당이 돼야 됩니다, 1당이 돼야 됩니다. 지금 국회에서 만들어졌다고 하는 악법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 정상화하려고 하면 우리가 과반을 얻어야 되고 국민들께서 이런 상황을 잘 아십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현명한 판단을 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압승을 하게 될 겁니다. [기자] 혁신을 통해서 중도층의 마음을 잡겠다, 이런 정도로 저희가 이해를 하면 될 것 같은데요. 이번 선거 가장 큰 이슈 가운데 하나가 비례정당, 비례위성정당 문제인 것 같습니다. 통합당의 경우에도 미래한국당과의 선거연대 유세 이런 부분들이 법적 논란도 분명히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표를 얻기 위해서 생각하고 계신 가장 최선의 유세 방법, 전략 이런 게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황교안] 저는 정치는 오래한 사람이 아닙니다. 새로운 정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까 우리 잠깐 시작 전에도 앵커께서 말씀하셨는데 제가 유세를 다니고 또 선거운동 다닐 때 많은 분들이 올 것 같은데 혼자 오신 것 같다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과거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다니면서 유세하고 할 때 불편해하셨던 시민들이 많이 계셨죠. 그걸 비판적으로 보시는 분들도 있고. 저는 국민들에게 맞는 유세, 국민들에게 맞는 선거운동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저부터 변화된 모습으로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런 것들이 결국 국민들에게 새로운 평가를 받지 않을까. 과거의 것은 청산해야 됩니다. 구태를 청산하고 새 정치로 나아가야 됩니다. 저도 그래서 정치인이 되고자 했던 겁니다. 그런 변화를 끌어가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오늘 많은 말씀을 당의 선거를 이끄는 대표로서 해 주셨는데 특별히 출마하시는 종로구 주민분들께 어떤 정치를 하겠다 이렇게 한말씀 해 주시죠. [황교안] 종로는 정치1번지 또 경제1번지 그리고 문화1번지였습니다. 정말 자긍심이 많고 또 우리나라의 발전에 기여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종로가 많이 어려워졌습니다. 힘들어졌습니다. 가난해졌습니다. 그리고 힘들어진 많은 분들이 지금 이곳을 아직 지키고 있습니다. 이분들에게 종로 구민들에게 희망을 다시 드려야 합니다. 제가 그 역할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잘살고 그리고 모든 사람들과 함께 어우러져서 문화를 누리며 사는 그런 종로. 세계 각국에서 우리나라를 탐방하면 꼭 가보고 싶어 하는 그런 변화된 종로 그걸 만들겠습니다. 지금까지 말은 유력한 정치인들이 오고갔지만 그러나 점점 종로의 모습은 좋아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종로를 변화시켜서 종로 주민들도 행복하고 또 서울에 있는 분들이 종로 얼마나 많이 찾아옵니까? 이분들도 함께 즐기고. 여기 서촌, 북촌, 남촌 많이 있지 않습니까. 이런 곳들이 참 의미 있는 문화유산들인데 누릴 수 있는 그런 종로, 변화된 종로. 정말 1등 종로 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해가겠습니다. 반드시 그렇게 하겠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통합당 황교안 대표 모시고 지역민심 그리고 당의 필승전략에 대해서 들어봤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황교안] 감사합니다.
열린민주당, 광주 5·18 묘지 참배..."광주 희생정신 계승"
비례정당인 열린민주당이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4월 총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이근식 대표는 제1야당의 독기가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을 녹록지 않게 하고, 그로 인해 민생이 흔들리지 않도록 열린민주당이 반드시 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봉주 최고위원은 지난 40년간 대한민국 민주 역사를 이끌어온 원동력인 광주 열사들의 희생정신을 열린민주당이 반드시 계승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열린민주당은 오늘 0시 공식 선거운동 기간 시작에 맞춰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모든 비례대표 후보들의 각오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대근 [kimdaegeun@ytn.co.kr]
민생당, 광주 5·18 민주묘지 찾아 총선 승리 다짐
민생당이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아 4월 총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민생당 손학규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오늘 오전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광주시당 선대위 출정식을 열고, 거대 양당이 정권 싸움에만 눈이 멀어 극한의 대결을 하고 있는데 민생당이 화합과 연합의 정치, 일하는 정치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거대 양당은 비례 위성정당을 만들어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짓밟고 있는데 민생당만이 유일하게 지역구와 비례대표 후보를 함께 내 민주주의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광주는 군사 독재의 폭압과 살육에도 평화를 이루고 화합을 이루며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일궈 냈다며 광주가 거대 양당의 극한 정치를 끝내기 위해 제3당의 위치를 굳건히 이뤄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앞서 손 상임선대위원장은 오늘 새벽 0시부터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선대위 지도부와 함께 출정식을 열고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민생당, 광주 5·18 민주묘지 찾아 총선 승리 다짐
민생당이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아 4월 총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민생당 손학규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오늘 오전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열고, 거대 양당이 정권 싸움에만 눈이 멀어 극한의 대결을 하고 있는데 민생당이 화합과 연합의 정치, 일하는 정치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거대 양당은 비례 위성정당을 만들어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짓밟고 있는데 민생당만이 유일하게 지역구와 비례대표 후보를 함께 내 민주주의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광주는 군사 독재의 폭압과 살육에도 평화를 이루고 화합을 이루며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일궈 냈다며 광주가 거대 양당의 극한 정치를 끝내기 위해 제3당의 위치를 굳건히 이뤄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임종석 전 실장, 서울 광진을 고민정 지원 유세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오늘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임 전 실장은 서울 광진구 구의동 자양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아침 인사를 하고 유세차에 올라 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새 정치의 희망이 싹트는 가장 대표적인 곳이 서울 광진이라고 생각해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선거 결과가 정말 중요하다며 앞으로 다른 지역 후보들의 유세를 도울 뜻도 밝혔습니다. 앞서 임 전 실장은 지난해 11월 총선 불출마 입장을 밝힌 뒤 광진을 등에서 출마할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불출마 번복은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김대근 [kimdaegeun@ytn.co.kr]
박형준 "선관위, 선거운동 기준 명확히 세워야"
미래통합당 박형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잘못된 선거법 때문에 만들어진 특수한 선거운동 환경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명확한 기준을 세워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2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선거 대책 회의를 함께하는 등 노골적인 모습을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선관위가 그때그때 다르다는 입장을 보이는 문제들이 한둘이 아니라며 어디까지 함께 할 수 있고 어디까지 함께 해선 안 되는지 밝혀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당당당] 선거 운동 시작...'정치 1번지'에서 총선을 말하다
■ 출연 : 나연수 기자, 김주영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기자] 오늘부터 총선 선거운동이 공식적으로 시작됐습니다. 4월 15일 총선 당일까지YTN 정치부 기자들이 현장에서총선 소식을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YTN 당당당 총선편. 지금까지는 '현장'이라 하면 그래도 국회 담장 안이었는데 오늘은 저희가 밖으로 나왔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오늘부터는 격전지 곳곳이 가장 치열한 정치현장입니다. 지금 저희가 나와 있는 곳, 눈 앞으로는 광화문 광장이 펼쳐져 있습니다. [기자] 이른바 정치 1번지 종로입니다. 그런데 국회가 있는 곳은 여의도인데요. 그런데 저희 이곳을 정치 1번지라고 부르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기자] 일반 국민의 정치적인 요구가 모이는 곳이 가장 상징적인 곳이 바로 이곳 광화문광장이겠죠. 대통령을 뽑고 그런 정권을 또 심판하기도 하는 곳이 이곳 종로입니다. 뿐만 아니라 종로 국회의원 출신으로 청와대 입성한 전직 대통령이 세 분이나 됩니다. 윤보선, 이명박, 노무현 전 대통령이 모두 이곳 종로 국회의원 출신입니다. [기자] 이번 종로선거 역시 빅매치입니다.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여야의 대표 주자들이 이곳에서 맞붙게 되지 않았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각 당의 경선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이낙연 대 황교안, 전직 두 국무총리의 빅매치가 성사될 것인가 이것이 정치권 최대 관심사였고 실제로 성사가 됐죠. 이번 선거에서 이기게 되면 승자는 대권가도에 탄력을 받게 됩니다. 거꾸로 패한다면 대선 경쟁력에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겠죠. 두 후보 모두 자신의 정치인생의 상당한 승부수를 던졌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기자] 그렇게 관심이 큰 이곳이기 때문에 저희가 두 경쟁자 이낙연 후보와 황교안 후보를 모두 섭외했는데요. 먼저 잠시 뒤 오전 11시 10분쯤부터 황교안 후보가 이곳으로 와서 저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할 것이고요. 민주당 이낙연 후보는 당초 오후 1시 50분쯤 인터뷰가 예정돼 있었는데 당선대위원장 일정과 인터뷰 시간이 겹치는 문제가 있어서 저희가 현장에서 최대한 시간을 조율해서 모시는 방향으로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종로에서 이 두 후보, 유력후보라고 하지만 두 후보만 맞붙는 건 아니죠? [기자] 두 후보가 받는 스포트라이트가 너무 크다 보니까 사실 종로 주민들마저 두 분만 출마하시는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시기도 하는데 종로 후보가 모두 12명이나 됩니다. 제가 다른 분들도 불러드릴게요. 우리공화당의 한민호, 민중당 오인환, 가자! 평화인권당 이정희, 공화당 신동욱, 국가혁명배당금당 박준형, 국민새정당 백병찬, 기독자유통일당 양세화, 민중민주당 박소현, 한나라당 김형석, 무소속 김용덕 후보까지 있습니다. [기자] 전국 지역구 평균후보 수가 4명 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곳은 12명이나 나왔어요. 혹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기자] 그만큼 종로가 정치1번지의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겠죠. 선거에서 떨어지더라도 자신의 정치적 존재감만큼은 유권자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기 때문에 소수정당도 이곳 종로에만큼은 꼭 후보를 내려는 모습입니다. [기자] 이곳 정치 1번지 주민들의 표심이 이번 총선의 풍향계가 될 수 있을지도 사실 관심인데요. 이곳 지역구, 종로 지역구의 전통적인 특징 그런 것들이 있을까요? [기자] 일반적으로 종로라고 하면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하다 이런 인식이 있습니다마는 지난 두 차례의 총선에서는 모두 민주당 후보였던 정세균 총리가 당선됐거든요. 그래서 이곳 표심을 한마디로 정리하기는 무척 어렵습니다. 게다가 주민들이 사는 모습도 상당히 다양한데요. 우리가 보통 대표적인 부촌으로 알고 있는 곳이 어디죠? [기자] 많은 곳이 있지만 서울 평창동이 유명하죠. [기자] 드라마를 통해서 더 유명해진 곳인데 평창동도 종로에 있고 그런가 하면 쪽방촌을 품고 있는 창신동도 종로의 끝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주민들이 사는 모습이 다양하기 때문에 요구사항도 다양하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하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잠시 듣고 오시죠. [조광호 / 평창동 42년 거주 : 단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게 아니라, 종로에서 승리하는 후보가 (속한 당이) 결론적으로 전국적으로 승리를 많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송보현 / 종로 창신시장 상인 : 정치 1번지라는 자부심이 있어가지고 자기 스스로 내가 투표하게 되면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이다, 하는 기대를 많이 가지고 있죠.] [기자] 종로 주민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 그리고 책임감이 상당한 것 같은데요. 이곳 여야 대표 선수들의 대결인 만큼 정치권 상황이 다른 어느 지역구보다 주민들의 표심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자정부터 각당 선거운동이 시작됐죠? [기자] 0시를 넘기자마자 각 당 선대위 숨가쁘게 움직였습니다. 먼저 민주당의 이낙연 위원장, 종로구 후보이기도 하지만 또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데요. 자정을 넘겨 종로구의 한 마트를 찾아서 마트 주인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고요. 미래통합당은 자정에 이곳 광화문광장에서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나라, 경제 살리기라는 제목으로 21대 총선 승리를 알리는 출정식을 열었고요. 민생당의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 가락시장에서 오로지 민생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경기 고양에 있는 지축차량기지를 방문해서 심야 시간에 근로하는 노동자들을 만났다고 하네요. 미래한국당과 더불어시민당 비례정당들도 각각 선거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기자] 오늘 아침 출근길에 보면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도 후보들의 현수막들이 많이 붙어 있었고 또 유세 차량들도 볼 수 있었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0시를 딱 넘기자마자 공식적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쉽게 말하면 현수막명당이라고 하죠. 지역 주민들의 눈에 잘 보이는 위치에 서로 현수막을 달기 위해서 경쟁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자] 오늘부터 선거 전날인 14일까지죠. 그야말로 각당의 전력질주를 할 것 같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특히나 이번 선거는 여야 제1, 2당이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을 내세운 초유의 선거가 될 텐데요. 그래서 당 입장에서는 이들 위성정당과의 어떤 결속력을 강조하는 게 상당히 중요한 작업이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국회 로텐더홀에서 공동출정식을 엽니다. 국민을 지킵니다라는 제목으로 21대 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자리고요. 양당의 선대위 지도부와 비례대표 후보들이 모두 참석합니다. 야당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특히 미래통합당의 경우에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중심으로 움직이게 될 것 같습니다. 김 선대위원장은 오늘 아침 권영진 대구시장과의 화상통화를 통해서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고요. 그렇게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또 오늘은 경기 오산, 용인, 광주, 남양주 등 경기 남북부 지대를 가로지르면서 후보들을 지원하게 됩니다. 민생당은 오늘 아침 일찍 광주로 향했습니다.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지역 캠프를 돌았고요. 정의당도 잠시 뒤인 오전 11시에 인천에서 21대 총선 출정식을 열게 됩니다. 이렇게 선거운동 첫날 정치권 소식 오늘 발 빠르게 취재한 내용은 바로 이곳 정치 1번지 종로에서 계속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이어지는 뉴스에서 통합당 황교안 후보를 이 자리에 직접 모셔서 종로의 지역 민심 그리고 당의 필승전략에 대해서 묻도록 하겠습니다. 잠시 뒤에 뵙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이었습니다.
김부겸 "총선을 넘어 대통령으로 나라 개혁 길 찾을 것"
4·15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선 김부겸 의원이 총선 승리와 함께 대권 도전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사거리에서 총선 출정식을 열면서, 이번 총선을 넘어 대구를 부흥시키고 지역주의와 진영 정치를 청산하고 대통령으로서 나라를 개혁하는 길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와 민주당에도 화가 나 있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주민들과 마음을 나누지 못했다며, 문재인 정부의 공과도 모두 감당하고 짊어지고 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최민기[choimk@ytn.co.kr]
[총선을 알다] 당신은 어떤 소수자인가요?
[김보미 / 2015년 서울대 총학생회장 후보 (정책간담회) : 사람들이 가진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긍정하고 사랑하며 당당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레즈비언입니다.] [김보미 / 전 서울대 총학생회장 : 동아리 선배가 '남자친구가 있냐?' 물어봤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대답이 없었고 항상 애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 항상 솔로였던 거죠. 본인이 맺고 있는 모든 관계에서, 가족을 포함해서 친구, 모든 관계에서 직장 동료까지, 다 항상 거짓말로 점철된 삶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김보미 / 전 서울대 총학생회장 : 일부 정당에서 (성 소수자 공약을) 냈었죠. 그런데 그것도 사실 만들어지지 않았던 게 많이 아쉬웠던 것 같아요.] 빨주노초파남보. 우리 사회엔 이렇게 다양한 소수자가 있습니다. 보미 씨처럼 성 소수자도 있고요. 장애인도, 외국인도 있습니다. 선거철이 되면 이들을 겨냥한 공약이 나옵니다. 지난 20대 총선, 어떤 공약이었을까요? 성 소수자와 외국인 공약은 일부 정당을 제외하곤 주요 정당 핵심 공약에 없었습니다. 장애인 공약은 주요 정당 모두 있었는데요. 장애인 권리 보장을 입법화하고, 장애인 연금을 확대한다는 것도 있고요. 장애등급제를 폐지하고, 특수학교를 신설한다는 공약도 있었습니다. 일부 공약은 현실로 이뤄졌지만 적지 않은 공약, 물거품이 됐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총선은 어떨까요? 주요 정당들은 소수자 공약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후보들은 소수자 차별금지법을 만들고, 장애인 복지관과 평생교육센터를 설립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 누구도, 항상 사회적 다수일 수는 없습니다. 총선 후, 소수자 앞에 놓인 계단은 지금보다 낮아질 수 있을까요? YTN 한동오[hdo86@ytn.co.kr]입니다.
광고닫기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