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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래통합당 비대위 구성 결정...김종인 비대위원장 영입 추진
정치  ·  1067시간 전
위기의 통합당 어디로?...현역·당선인 의견 수렴
정치  ·  107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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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당선인에 서한..."국민 앞에 겸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인 전원에게 서한을 보내, 국민 앞에 항상 겸손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대표는 총선 이틀 뒤인 지난 17일 보낸 서한에서 당과 정부, 국가와 국민의 뜻을 먼저 고려해 말과 행동을 각별히 조심하는 것이 국민의 뜻을 받드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민주당의 전신인 열린우리당이 152석을 얻은 17개 총선 당시, 과반 의석을 과신해 겸손하지 못했고 그 결과 17대 대선 패배, 18대 총선 81석의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반성했습니다. 이 대표는 가장 급한 책무는 코로나19 극복과 이후 경제·사회적 변화에 대처할 법과 제도를 개혁하는 일이라며 '민주정부 4기'를 창출할 책임은 오롯이 당선인들에게 있다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위기의 통합당 어디로?...현역·당선인 의견 수렴
[앵커] 당 수습방안을 두고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미래통합당이 결국, 현역의원과 당선인 전수조사에 나섰습니다. 구원투수를 등판시키는 비상대책위원회와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 곧바로 지도부를 꾸리는 방안 가운데 하나로 결론이 내려질 전망입니다.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 든 미래통합당은 선거 뒤 첫 의원총회에서도 뾰족한 수습 방안을 찾지 못했습니다. 지도부가 붕괴된 상황 속에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릴지, 아니면 곧바로 전당대회를 열지, 방향조차 정하지 못한 겁니다. [심재철 / 미래통합당 당 대표 권한대행(지난 20일) : 의견들이 서로 어느 쪽이 대다수, 이렇게 돼야 (할 텐데)…서로 다른 의견들이 나오고 하나로 합일되진 않았습니다.] 자칫 선거 참패에도 자리 다툼, 자중지란이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는 상황. 조급해진 통합당은 급한 대로 현역 의원과 당선인 142명에게 일일이 전화를 돌려 의견을 물었습니다. 각자의 입장에 따라 다른 의견을 피력하고 있는 가운데, 산전수전 다 겪은 중진들은 대체로 안정화가 우선이라는 분위기입니다. 당내 최다선인 5선의 주호영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전당대회에 곧장 돌입하기보다 비대위를 통해 우선 안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고, 서병수 의원 역시 조기 전당대회를 해 지도부를 새로 세운들, 참패 요인을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개혁 보수를 표방하는 새로운 보수당 출신 의원들은 당 재건의 방식보다는 통렬한 반성에 방점을 찍습니다. 유의동 의원은 총선 패배의 이유와 이후 통합당이 어디까지 밀려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비대위냐 전당대회냐를 결정하는 건 그 후의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21대 원내 입성자 가운데 절반 가까이 되는 초선 의원들은 비대위를 통한 과감한 혁신을 외치고 있습니다. 검사 출신 김웅 당선인도 현역과 당선인들 사이 온도 차가 있다며 비대위를 꾸리더라도 당의 체질을 바꾸지 않으면 지역 정당에 머물게 될지 모른다는 우려를 나타냈고, PK 지역구인 황보승희 당선인은 당선자 다수가 영남 출신인 상황에서 자칫 수도권 민심과 더 멀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비대위원장은 외부에서 영입할지 혹은 내부에서 선출할지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이런 가운데 5선 조경태 최고위원 등 차기 당권을 노리는 다선 의원들은 조기 전당대회를 통한 새 지도부 구축에 한 표를 던지는 분위기 입니다. 통합당은 전수조사 결과를 내일 아침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발표할 계획입니다. YTN 송재인[songji10@ytn.co.kr]입니다.
원유철 "지금 교섭단체 구성 논의 부적절...정부·여당 견제에 집중"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19명을 배출한 미래한국당의 원유철 대표는 보수진영이 참패한 현 상황에서 교섭단체 구성을 논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우선 정부·여당의 실정 견제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정치인터뷰 '당당당' 출연 내용 직접 들어보시죠. [원유철 / 미래한국당 대표] 지금 교섭단체 구성과 관련된 논의는 지금은 적절치 않다, 저희는 이렇게 보고, 미래한국당이 앞으로 우리 형제정당인 미래통합당과 같이 나아갈 방향, 또 야당의 역할, 지금 거대해진 정부·여당의 실정에 대해서 어떻게 우리가 막아내고 대안을 만들고 견제를 할 것인지 여기에 대해서 저희가 지금 집중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180석 두려운 숫자, 코로나 위기극복이 최우선"...민주당 윤건영 당선인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서울 구로을 당선인이 'YTN 정치인터뷰, 당당당' 에 출연해 여당 180석은 전대미문의 두려운 숫자로 무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털어놨습니다. 코로나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놓고 속도감 있게 실력 발휘를 하겠다면서, 21대 국회의원으로서 포부도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윤건영 / 더불어민주당 서울 구로을 당선인] (민주당 180석은) 전대미문의 숫자죠. 참 두렵기도 하고요. 그 숫자가 주는 의미는 위기극복을 제대로 하라는 것인 것 같고요. 우선 속도감 있게 하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울러 여당에게는 책임을, 야당에게는 협치를, 협력을 요구하는 것 같아요.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그리고 우리 실력을 보여줘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말로 이야기하는 시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롤 모델은) 당연히 노무현, 문재인 두 분 대통령이고요. 두 분 대통령과 함께 제가 7년 7개월 동안 청와대에서 모시고 일을 했습니다. 원칙의 정치, 소통의 정치, 실용의 정치를 제대로 구현해 보고 싶은 작은 바람이 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뉴있저] 정치권 오늘의 '말말말' - 태구민 "강남 조롱, 북한 지도층이 개입"
오늘도 정치권에서는 어떤 말들이 오고 갔는지 살펴보시죠. 정치권 오늘의 '말말말'. 북한 외교관 출신의 태구민 미래통합당 당선인이 서울 강남갑에서 당선되자 SNS를 중심으로 강남 지역을 희화하는 풍자 패러디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태 당선인, 예상했던 일이라며 "북한 지도층이 강남의 이미지를 깎아내리기 위해 관여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네요. 글쎄요. 보수 논객으로 꼽히는 전원책 변호사. 통합당의 총선 참패에 대해 "공천부터 분홍색까지 싹 다 문제였다"며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특히 황교안 전 대표를 향해서는 어묵에 간장 찍어 먹는 것도 어색하다고 꼬집었네요. 어묵 잘못은 아니죠? 통합당, 선거 당시 모든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주자고 했다가 총선이 끝나자 입장을 번복했는데요.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 "선거에 졌다고 국민에게 화풀이해서는 안 된다"며 일침을 가했습니다.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르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4.15 총선에서 낙선한 민생당 박지원 의원 역시 통합당의 입장 번복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그게 당이냐"며 그러니까 선거에서 참패한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민생당에 대해서는 국민이 버렸다며 관심 없으니 아예 묻지도 말라고 하네요. 이처럼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정치권 안팎이 시끄러운데요. 김경수 경남지사도 한마디 거들었습니다. "정부가 빚을 지지 않으면 국민이 빚을 지게 된다"며 국채 발행을 통한 재원 마련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현장을 직접 한번 확인해 보라고 요청하기도 했는데요. 당장 하루하루 버티기 힘든 서민들의 외침을 국회가 외면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지켜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치권 오늘의 '말말말'이었습니다.
[뉴있저] 21대 총선 참패...위기의 제3정당은 어디로?
[앵커] 류호정 당선인을 직접 만나고 온 이연아 기자와 함께 21대 총선 관련 정의당과 다른 군소정당 상황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겠습니다. 이 기자가 직접 만나고 온 류 당선인은 어땠습니까? [기자] 류 당선인은 4.15 총선 당선이 확실시된 다음부터는 적극적인 언론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류 당선인의 대리게임 논란은 정의당 내 총선의 악재 중 하나였고, 그 시기 정의당 지지율은 3.7%로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관련 논란을 취재할 때 만해도, 공식 자리를 제외하면 취재 요청에 소극적으로 응하는 태도를 보였지만, 지금은 많은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위기를 해결해 나가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앵커] 그렇다면, 정의당의 향후 행보, 어떻게 될까요? [기자] 정의당은 21대 총선에서 6석을 확보했고, 비례대표 득표율 9.6%를 기록했습니다. 득표율은 올라갔지만, 전체 의석수는 20대와 같고, 결국 교섭단체 꿈은 물거품이 됐습니다. 지역구 대결에서 혼자만 살아 돌아온 심상정 대표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표 (지난 16일) : 우리 자랑스러운 후보들을 더 많이 당선시키지 못해서 정말 미안합니다.] 심 대표 앞으로 개혁의 방향과 속도를 견인하겠다며, 여성과 청년 소수자의 삶은 대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 지난 17일 비례대표 당선인 5명은 고 노회찬 묘소를 참배하기도 했습니다. 당 안팎에서는 거대 정당의 비례 위성정당과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제자리걸음에 그쳤지만, 10% 가까운 지지율을 기록한 건 민주노동당 13% 득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는 점에서 실패는 아니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앵커] 다른 군소정당도 살펴보겠습니다.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의 행보도 관심입니다. [기자] 국민의당은 지역구 후보 없이 비례 득표율 6.8%를 기록해 의석 3석을 차지하는 데 그쳤습니다. 총선 참패를 맛본 통합당과의 통합 가능성이 일부 거론됐었는데요. 이에 대해 권은희 국민의당 당선인은 "미래통합당과의 합당 가능성을 두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안철수 대표 역시 앞으로도 독자노선을 이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는데요 하지만 지도부가 붕괴된 통합당 내부에서 안 대표를 향한 러브 콜이 이어지고 있어서, 국민의당과 안철수 대표의 행보는 앞으로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민생당은 사실상 소멸의 길을 가고 있는 건가요? [기자] 호남 제1당이었던 민생당은 58명의 지역구 후보가 전원 낙선하면서, 창당 2달여 만에 사실상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박지원 의원과 정동영 의원 모두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 이런 입장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원외 정당 신세가 된 민생당은 일단 다음 달에 새 지도부 구성을 위한 전당대회를 연다는 계획이지만, 독자 생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연아 [yalee21@ytn.co.kr]
[뉴있저] 국회의원 당선인 현장 인터뷰_류호정 정의당 비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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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당] 비례 19석 미래한국당...통합이냐 독자노선이냐
[기자] YTN 정치부 기자들이 직접 화제가 되고 있는 정치인을 만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봅니다. YTN 정치 인터뷰 당당당. 오늘은 이번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의원을 19명이나 배출한 의원이죠. 미래한국당의 원유철 대표 모시고 국회 사랑재에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총선이 끝난 지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요. 어떻게 보내셨어요? [원유철] 총선 이후에 저희들 미래한국당의 당선인들과 함께 국립현충원도 가서 저희들이 또 21대 국회에서 국민들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다짐의 시간도 갖고요. 또 우리 미래한국당의 현 의원님들께서 많이 지원을 해 주셨거든요. 그 현 의원님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도 갖고 또 20대 마지막 국회라고 할 수 있는 국회가 열리고 있지 않습니까? 코로나 위기 속에 지금 많이 경제가 어렵고 특히 실업 문제도 심각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마지막 국회지만 우리 미래한국당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라는 차원에서 여러 가지 논의도 하고 있고 임시국회를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자] 바쁘게 보내고 계신 것 같은데요. 지난 총선 돌아보고 싶습니다. 가장 화제가 됐던 것 중의 하나를 꼽자면 대표님께서 직접 빨간 가발을 쓰고 당의 홍보에 나섰던 일, 사람들 엄청 많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핑크황소다, 이런 재미있는 닉네임까지 만들면서 쓰고 있는데요. 실제 선거 결과에 도움이 됐다, 이렇게 보시나요? [원유철] 저희들이 코로나에 지친 국민들께 조금이라도 웃음과 희망을 드리자는 차원에서 저희 당의 상징색인 핑크 챌린지를 사실 했던 겁니다. 제 별명이 시골뜨기 황소입니다. 그런데 핑크황소로 좀 변해보라고 우리 홍보국에서 조언을 해서 변장하는 과정 속에서 가발을 쓴 게 아니고요. 그게 황소입니다. 황소에 뿔이 달린 건데 소품이 여러 가지로 미흡해서 조금 모양이 제대로 안 나왔는데 아무튼 그것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웃음을 드렸다면 다행이고요. 사실 제가 점퍼도 거꾸로 입고 하지 않았습니까? 선거법을 지키기 위해서 그런 노력도 했고 또 코로나에 지친 우리 국민들에게 위로도 저희가 드리자. 우리 또 미래한국당이 사실 비례정당이 국민들에게 충분히 인식이 안 됐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희 당의 홍보도 하는 차원에서 했었습니다. [기자] 알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미래한국당은 어느 정도 성공을 거뒀다, 총선에서.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 텐데 전체적으로 보수진영을 보면 참패를 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근본적으로 어떤 원인 때문에 그랬다고 보세요? [원유철] 저희들 모두 같이 참패인 거죠. 저희 미래한국당이 조금 선전했습니다마는 우리 미래한국당이나 미래통합당이나 형제정당이기 때문에 저희는 같이 국민들에게 선택을 못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점에 대해서 국민들께 정말 죄송스럽고 송구스러운 마음 가지고 있고요. 저희들이 조금 더 정확하게 국민의 마음을 제대로 읽고 좀 더 가까이 다가서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사실 이번에 문재인 정권 심판론을 내세웠는데 사실 거기에 그만큼 충분하게 우리가 국민들에게 지지를 결과적으로 못 받은 것 아니겠습니까? 물론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어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마는 저희들이 더 많이 부족했다. 우리 미래한국당이나 미래통합당이 조금 더 노력을 해야겠다, 이런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갖고 있는 거죠. [기자] 관련된 질문일 수 있는데요. 선거 국면 내내 있었던 이야기가 중도층을 공략해야 된다. 중도층의 표심을 잡아야 된다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이번 선거 결과를 놓고 봤을 때 미래통합당과 한국당이 이런 중도 표심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 아니냐, 실패한 것 아니냐, 이런 분석도 나오거든요. 어느 정도 동의를 하시는 부분인가요? [원유철] 그렇습니다. 동의하고 있고요. 저희 미래한국당은 더불어시민당하고 달리 그런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국민통합추진단을 만들어서 우리 정운천 의원께서 단장이 돼서 같이 저도 국민통합열차를 타고 호남선을 타고 달려갔고요. 또 5.18 민주묘지도 가고 또 광주, 전주에서 캠페인도 했고요. 또 광주에 갈 때는 대구 출신 의원들이 가서 우리 미래한국당의 대구경북 의원 비례후보들이 가서 달빛동맹 관련해서 코로나 위기 때 같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힘을 모았던 그런 소개도 하고 또 대구에 가서는 코로나로 굉장히 힘든 의료진들 격려도 하고 또 첫 세비를 모두 코로나 관련 구호기금으로 내기로 의지를 모으기도 했고요. 이런 것들이 결국 어느 정도 우리 미래한국당이 좀 더 국민들에게 다가서는 노력을 하지 않았나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기자] 알겠습니다. 사실 대표이시기도 하지만 다선 의원이시기도 하다 보니 선거 관련해서 이번에 재미있는 현상이 있더라고요. 여러 지역구에서 나타나는 현상인데 지역구에서는 민주당을 선택하면서도 비례대표는 한국당을 선택하는 표층들이 실제로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왜 그랬다라고 보시는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원유철] 기본적으로 우리 미래한국당은 분명한 것은 미래통합당과 형제 정당이지 않겠습니까? 미래통합당에 지지하시는 분들이 당연히 우리 미래한국당을 지지해 주셨고요. 다만 더불어시민당보다 저희가 득표를 14만 표 정도 더 했는데 그 이유는 후보들의 경쟁력입니다. 우리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후보들께서, 지금 당선인께서 참 훌륭한 분들이 많이 계세요. 국민들께서 마음에 드실 만한 후보들이 많이 계시거든요. 예를 들자면 비례대표 1번인 매헌 윤봉길 의사의 손녀이신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이라든가 또 외교, 안보, 경제 이런 측면에서 바로 국국회에 가셔도 충분히 의정활동에 비판도 하고 대안을 내놓을 수 있는 그런 분들도 많이 계시고요. 또 사회통합, 지역통합과 관련된 상징적인 인물도 계시고 또 북한 인권 운동가였던 지성호 후보라든가 다양한 계층의 훌륭한 비례대표 후보들이 우리 미래한국당에 계셨기 때문에 그 경쟁력 때문에 더불어시민당보다 표를 더 얻지 않았나 싶고요. 저희들이 비록 부족한 게 많지만 국민들께서 우리 미래한국당에 많은 지지를 해 주셔서 정말 대표로서 감사드리고 그 지지해 주신 마음을 잘 저희가 겸손하게 담아서 새롭게 새로운 정치를 하는 데 저희가 여러 가지 지혜를 모으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기자] 알겠습니다. 국민들이 많이 궁금해하는 부분 안 여쭐 수 없는데요. 어제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과 통합을 할 것이다라고 공언을 했습니다. 미래한국당 역시 독자 노선을 걸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봐야 될까요? 아니면 반대쪽으로 통합을 한다고 봐야 될까요? [원유철] 몇 차례 제가 말씀드렸는데요. 사실은 한몸으로 선거를 치렀어야 되는데 저희 미래한국당이나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시절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국민들에게 큰 혼란을 가져오는 선거 제도이니까 이 제도는 시행돼서는 안 된다. 선거 악법은 막아야 한다라고 해서 제가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온몸으로 땀과 눈물을 흘리면서 막았지 않습니까? 국민들께서 왜 그때 막았는지를 아시는 것 같아요. 아무튼 그래서 저는 그 당시에 총선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미래한국당과 미래통합당은 형제 정당이니까 같이 다시 합칠 거다. 다만 그 시기는 정무적으로 잘 판단해서 할 거다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지금 저희는 야당입니다. 기본적으로 우리 미래한국당이나 미래통합당은 야당이기 때문에 또 같은 형제정당이기 때문에 지금 비대해진, 아주 거대한 여당의 출현이 되지 않았습니까? 국민들께서 솔직히 불안해하신다고 보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들은 야당의 역할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할 것인지, 효율적으로 야당의 역할을 어떻게 해 나가면서 정부와 여당을 견제해 나갈 수 있을 것인지를 가지고 깊이 소통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 미래통합당에서 지금 수습 과정에 있으니까요. 수습이 먼저 된 다음에 충분히 소통을 해서 협의를 한 다음에 우리 야당의 역할을 어떻게 해 나갈 것인지를 논의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기자] 시기를 못 박기는 어렵다. 이렇게 얘기해도 될까요? 알겠습니다. 일부에서는 독자노선뿐만 아니라 교섭단체를 만드는 것이 전략적으로 더 좋은 것 아니겠느냐. 심지어 의석수도 많이 적은 야당 입장에서. 이런 이야기도 하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원유철] 지금 교섭단체를 논의한다는 것은 적절한 것 같지 않습니다. 지금 교섭단체에 대해서 전혀 지금 논의는 하고 있지 않고요. 다만 총선 패배의 이유가 어디 있는지, 왜 우리가 국민들에게 충분하게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는지 그 원인을 분석해서 미래한국당이 또 나름대로 지지를 받은 부분에서는 왜 또 받았는지, 지지를 받았는지. 저희들이 잘 국민의 뜻을 헤아려서 거듭나는 데 저희들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 교섭단체 구성과 관련된 논의는 지금은 적절치 않다, 저희는 이렇게 보고 미래한국당이 앞으로 우리 형제정당인 미래통합당과 같이 나아갈 방향, 또 야당의 역할, 지금 거대해진 정부 여당의 실정에 대해서 어떻게 우리가 막아내고 대안을 만들고 견제를 할 것인지 여기에 대해서 저희가 지금 집중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기자] 알겠습니다. 조금 다른 질문일 수 있지만 사람들이 워낙 관심이 있고 또 미래통합당 이야기입니다. 미래통합당 출신이시기도 하고 또 형제 정당임을 계속 강조하고 계신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비대위냐 조기 전당대회냐를 두고 당내에서 엄청 말들이 많은 것 같아요. 대표님이 보시기에는 어느 쪽이 더 낫겠다라는 말씀을 해 주실 수 있을까요? [원유철] 글쎄요. 그거는 지금 미래통합당의 구성원이신 현역 의원님들 또 당선인이 계시지 않습니까? 그분들께서 의견을 모으시는 것 같아요. 저희는 미래한국당은 거듭 말씀드리지만 형제정당으로 수습이 빨리 잘 돼서 체제가 정비되기를 성원하고 응원하는 입장이죠. 거기에다가 우리가 어떤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은, 관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자] 알겠습니다. 당에 대한 이야기만 계속 여쭸는데요. 정치인 원유철에 대해서도 하나 여쭤보고 싶어요. 사실은 21대 국회는 국회의원을 하실 수 없는 상황이 돼 버렸는데 앞으로의 향후 계획, 비전이 있으시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 한말씀 부탁드릴게요. [원유철] 21대 국회 의정활동은 제가 불출마 선언했기 때문에 할 수는 없지만 지금은 미래한국당의 당대표로서 또 제가 당대표를 언제까지 수행할지 모르지만 아무튼 우리 야당이 제1야당인 미래한국당과 미래통합당이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한 이러한 민심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방법, 또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방법. 진정으로 국민들의 마음을 제대로 읽어서 제대로 의정활동이나 정치활동에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좀 더 고민해야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정말 겉으로가 아니라 진정으로 마음속 깊이, 국민들의 마음속 깊이 들어가서 무엇을 원하는지. 사실 우리가 더 많이 바꾸라는 명령을, 그러니까 미래한국당과 미래통합당이 더 바뀌어야 된다라는 명령을 이번 21대 총선에서 국민들께서 보여주신 표심 아니겠습니까? 그걸 저희가 정확히 읽어서 저희들부터 변하는데 저 자신부터도 그런 노력을 해야 되겠다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자]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와 함께 당의 향후 행보와 계획, 그리고 보수의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지금까지 감사합니다. [원유철] 감사합니다.
[더뉴스-더인터뷰] 정치(正治)를 묻다...'검찰 저격수' 황운하 당선인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황운하 / 대전 중구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화제의 당선인을 연결해서 당선인이 생각하는 바른 정치를 묻는 시간입니다. 정치를 묻다. 황운하 대전 중구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황운하] 네, 안녕하세요. [앵커] 대전 중구에서 접전 끝에 신승하셨습니다. 사실 보수색이 짙은 곳으로 알려지기도 했는데 어떤 점을 보고 지역 주민분들께서 선택을 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황운하] 아무래도 제 선거캠프 이름이 정정당당 캠프였는데요. 저의 정정당당함을 믿어주신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먼저 들고요. 저의 지나온 삶이 소신과 용기를 보여준 삶이었다라는 유권자의 평가. 그리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여당에게 좀 힘을 실어줌으로써 조속한 코로나 위기극복, 경제 위기극복, 이에 대한 유권자의 판단이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또 하나는 낙후된 대전 중구를 부흥시킬 그러한 역량이 있는 그런 정치인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고 봅니다. 그런 기대 또한 유권자들의 판단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이렇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앵커] 당선인님, 그런데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 안 여쭤볼 수가 없을 것 같은데요. 이 사건 때문에 선거운동이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어떠셨습니까? [황운하] 실제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제가 유권자를 대면접촉할 기회가 매우 제한되어서 저는 뒤늦게 선거에 뛰어들었고 과거에 선거 치러본 경험도 없는 정치 신인이거든요. 거기에다가 두 달 넘게 검찰이 검찰발 뉴스로 해서 제가 울산 사건의 핵심 피의자다라는 사실을 온 국민들이 알고 있는 상황이었거든요. 부정적인 인식이 뇌리에 많이 박혀 있는 상황이죠. 여기에다가 선거 막판에 접어드니까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과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대전에 와서 이 문제를 이슈화하면서 저에 대한 네거티브성 공세를 강도 높게 시도를 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저에게는 대단히 불리하게 작용했지만 그러나 저는 믿었죠. 검찰발 뉴스, 또 김정인 선거대책위원장과 김기현 전 시장의 네거티브 공세. 이에 대해서 현명하신 유권자분들이 크게 흔들리시지 않을 것이다. 유권자분들을 그러한 네거티브 공세에 그렇게 쉽게 흔들릴 수 있는 대상으로 보는 것은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생각했고 실제로 선거 결과에서도 큰 영향은 주지 못했다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제 이번 주에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 관련해서 첫 공판준비기일이 진행되는데 향후 재판,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지요? [황운하] 이번 아마 첫 공판준비기일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공판준비기일이야 쟁점을 정리하고 증거조사 방법에 대해서 서로 협의하는 절차이기 때문에 제가 굳이 재판정에 갈 이유도 없고 큰 의미가 있는 절차는 아니고요. 이후에 제가 예상하기에는 상당히 오랜 시간 재판이 길게 오랜 시간 끌 것으로 봅니다. 첫 번째는 검찰이 증거가 없이 기소를 해버렸거든요. 증거 없이 기소를 해서 또 한 명도 구속된 피고인이 없는 사건입니다. 전부가 불구속 피고인이고 피고인이 많고. 검찰이 증거 없이 기소를 했고. 그런 상황이다 보니까 법원이 이 문제에 대한 유무죄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저는 차분하게 있는 그대로 진실을 밝힐 수 있는 그런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고 차분하게 재판에 임한다면 그렇다면 시간은 오래 걸리겠지만 국민들의 뇌리 속에 잊혀질 즈음 되면 아마 무죄로 다 종결이 됐다더라, 아마 이렇게 재판 결과가 나오리라고 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당선인님, 그러면 검찰이 당선인님에 대해서 무리하게 기소했다, 이런 입장인 건가요? [황운하] 그렇죠. 검찰은 1년 6개월 동안 저에 대한 고발사건을 손 하나 안 대고 가지고 있다가 제가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니까 그때서야 갑자기 하명수사 어쩌고 하면서 청와대와 울산청이 무슨 교감을 가진 채 김기현 전 시장의 비리를 수사한 것으로 이렇게 프레임을 짜고 그쪽에 억지로 꿰맞췄거든요. 저는 울산청은 청와대와 아무런 교감이 없이 단지 부패 비리에 대한, 토착 비리에 대한 정상적인 수사를 한 것뿐이었거든요. 그것을 억지로 수사를 진행하다가 보니까 증거가 안 나온 거죠. 증거도 안 나오니까 저에 대한 조사를 한번 해 보지도 않고 기소를 해버린 거죠. 아니면 말고 식의 대단히 무책임한 기소죠. 국가 공권력을 이런 식으로 남용하는 것은 정말 선진 법치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그런 권력남용이죠. 대단히 잘못된 일입니다. 다시는 이러한 공권력 남용으로 인해서 피해자가 발생하게 해서는 안 되죠. 그래서 저는 검찰개혁이 굉장히 시급한 문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당선인님, 연장선상에서 질문 하나 더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열린민주당의 최강욱 당선인 같은 경우에는 윤석열 총장이 공수처 1호 수사 대상이라고 얘기를 했고요. 열린민주당의 우희종 대표는 윤 총장의 거취를 묻기도 했는데 여기에 대해서 당선인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황운하] 지금 국민들은 민주당에게 또 우리 비례정당 포함해서 180석이라고 하는 큰 숫자를 주셨습니다. 우리 민주당은 그 어느 때보다도 겸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의 매서운 따가운 시선을 의식하면서 조심 또 조심, 겸손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여러 가지 제가 할 말은 많지만, 할 말은 많지만 , 윤석열 총장의 검찰권 남용에 대해서 할 말은 많지만 그러나 이후에 시간을 가지고 제가 입법활동이라든지 기타 다른 의정활동을 통해서 제가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검찰개혁을 할지 행동으로 보여주면 되는 것이고요. 실천력 있게 보여주면 되는 것이고. 지금 국민들이 자칫하면 오만하게 생각하실 수 있는 그런 시점에서 제가 직접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자세를 낮출 때라고 생각합니다. 겸손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앞서 말씀해 주셨던 것처럼 지리한 법적 공방이 이어질 수 있는데 국회에 첫발을 내딛는 정치 신인으로서 할 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의정활동에 영향은 없을까요? [황운하] 별 영향은 없을 겁니다. 검찰이 워낙 터무니 없는 기소를 했기 때문에. 준비할 게 많지도 않습니다. 준비할 게 많지도 않고요. 검찰이 얼마나 무리한 기소를 했는지 그것을 입증해 나가면 되는 일인데 그렇게 어려운 일 아닙니다. 정상적인 의정활동에 별 지장 없을 겁니다. [앵커] 당선인님, 마지막으로 질문 하나 더 드리겠습니다. 지금 당선인님이 기소가 되면서 사표 처리가 안 됐지 않습니까? 그래서 현재 경찰공무원 신분과 당선인 신분, 조금 있으면 다음 달이 되면 국회의원 신분이 되면서 겸직 논란이 있는 것도 사실이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황운하] 그것은 일찍이 예상됐던 일이죠, 갑작스러운 문제가 아니고요. 저는 대한민국 공직선거법과 그다음에 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에 따라서 적법한 출마, 적법한 자격을 얻어서 집권여당 제1당의 공천을 받아서 출마했고 출마의 목표인 당선에 이르게 되었고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아서 적법한 당선자가 되었죠. 그 이전에 공무원 신분이, 그러니까 사표가 수리되지 않은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죠. 설명을 드리자면 길지만. 그래서 이 문제는 임기가 개시되기 전까지 국회사무처와 인사혁신처와 경찰청 등에서 국민들이 투표를 통해서, 선거를 통해서 헌법기관을 선출해 주셨습니다. 헌법기관의 직무수행에 지장이 없도록 국회사무처, 경찰청, 인사혁신처가 협의를 통해서 무리 없이 순리대로 잘 매듭 지어질 것입니다. 전혀 혼란스럽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황운하 대전 중구 더불어민주당 당선인과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다시 한 번 당선 축하드리겠습니다. [황운하] 감사합니다.
[당당당] 국회 입성한 '문재인 복심'...윤건영 구로을 당선인
[기자] YTN 정치인터뷰 당당당. 오늘은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출신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서울 구로을 당선인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윤건영] 안녕하세요. [기자] 총선 기간에도 당당당 출연해서 각오와 청사진 밝혀주셨는데 이제 국회의원 당선인 신분으로 와주셨습니다. 인사 먼저 여기에 보고해 주실까요? [윤건영] 반갑습니다. 이번에 구로을 지역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당선자 6일차 윤건영입니다. [기자] 지난 수요일이 선거였어요. 아직 선거 끝난 지 일주일이 안 됐습니다. 엿새 동안 어떻게 지내셨을까요? [윤건영] 선거 다음 날부터 아침 지하철 인사 또 저녁 지하철 인사 그리고 낮 시간에는 짬짬이 시간 날 때마다 골목골목 다니면서 구로지역 주민들 뵙고 미처 못다 한 이야기도 듣고 소통하고 있습니다. [기자] 주민들이 많이 축하를 대부분 하시겠죠? [윤건영] 네, 상당히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제가 아마 일평생 받았던 축하를 다 받는 듯한 느낌입니다. [기자] 체력 보충은 되셨을까요? [윤건영] 못 쉬었죠. [기자] 그렇죠. 계속 인터뷰도 많으셨던 것 같아요. [윤건영] 똑같습니다. 선거 후반전 뛰는 느낌? 그런 느낌입니다. [기자] 저희가 오늘 야외로 모셨는데 사실 이곳이 국회의사당 바로 옆에 있는 사랑재라는 곳이거든요. 익숙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윤건영] 예전에 문재인 대통령께서 국회의원 시절에 보좌관이었었는데요. 당시 국회의원 문재인 의원님께서 보좌진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 이쪽 사랑재 주변으로 산책을 자주 나오셨어요. 그래서 의원동산도 거닐고 나무도 가르쳐주시고. [기자] 나무는 지금 청와대에서도 많이 얘기를 해 주신다고 하던데 그때도 그러셨나 봐요. [윤건영] 나무와 꽃을 되게 좋아하세요. [기자] 여기서는 어떤 얘기를 혹시... [윤건영] 그때 많은 나무와 꽃에 대해서 들었지만 제가 다 잊어버렸습니다. [기자] 기억을 잘 못하시네요. 알겠습니다. 다시 얘기로 돌아가서 더불어시민당까지 합쳐서 딱 180석이에요. 당내에서도 꿈의 의석이라고 얘기를 하거든요. 역사적인 압승이다,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숫자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180이라는 숫자, 어떻게 얻을 수 있었을까요? [윤건영] 180석이라는 건 전대미문의 숫자죠. 참 두렵기도 하고요. 그 숫자가 주는 의미는 위기극복을 제대로 하라는 것인 것 같고요. 우선 속도감 있게 해라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울러 여당에게는 책임을, 야당에게는 협치를, 협력을 요구하는 것 같아요. 즉 여당에게는 더 이상 야당 핑계대지 말고 너네가 책임 지고 해 봐라라는 걸 주문하신 것 같고 야당은 발목잡기 그만하고 이제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쏟아줘라, 주문을 동시에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코로나 효과다, 이렇게 진단을 하신 것 같아요. 집권여당 확실히 밀어줄 테니까 빨리 이 국난을 극복해라, 이렇게 받아들이신다는 말씀이죠? [윤건영] 맞습니다. [기자] 통합당 쪽에서는 그런데 코돌이라는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2004년 노무현 당시 대통령 탄핵 역풍으로 입성을 했던 열린우리당 탄돌이에 빗대서 코돌이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이런 얘기를 하는데 불쾌하실 것 같아요. 어떻게 보시는지. [윤건영] 우선 이번에 당선된 초선 의원들이 무한 책임을 느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해야 되는 그런 무한 책임을 느껴야 되긴 합니다만 다만 코돌이라는 건 지금 아직 상황이 진행 중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국가적 재난 상황이잖아요. 코로나 위기 상황이. 그런데 그걸 희화화하는 것 자체는 자리에 맞지 않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요. 만약에 모든 게 잘 해결되었다라면 모를까 지금 한참 진행 중이고 수많은 분이 돌아가시고 고통을 겪고 있는데 희화화할 대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기자] 잘 해결이 되면. 그때 되면 다시 얘기를 드려보기로 하고요. 어쨌든 180석, 슈퍼 여당이 되면서 개헌 빼고 뭐든지 다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습니다. 사실 제가 국회에서 보면 그동안 민주당도 야당 핑계를 대면서 조금 주저하고 안 했던 것들, 또 함께 기득권을 지킨 것도 적지 않았었거든요. 밖에서는 어떻게 보셨어요? [윤건영] 맞습니다. 180석이라는 숫자는 사실 두려운 숫자고요. 저는 크게 세 가지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먹고사는 문제에 대한 답을 내놔야 됩니다. 예를 들면 경제 민생과 관련해서, 경제 민생을 살릴 수 있는 국가적 차원의 프로젝트가 필요하다라고 생각이 들고요. 두 번째는 위기 국면일수록 어려운 분들이 힘듭니다. 그래서 사회안전망을 이럴 때일수록 잘 보강을 해야 된다라는 생각이 들고 세 번째는 코로나 이전과 이후가 다르다고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코로나 이후 우리 대한민국이 어떻게 갈 것인가에 관해서 이번 21대 국회가 역할을 찾아야 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기자] 청사진이 있을까요? 간단히 공개를 해 주신다면. 코로나 이후에 대한민국은 어떻게 가야 한다. [윤건영] 그 부분은 많은 공론을 모아야 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저는 우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면에 있어서 코로나 이후로 바뀔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은 그냥 쉽지 결론 낼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기자] 알겠습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이 19명이 입성하셨어요. 서로 축하 격려 연락하셨을까요? [윤건영] 아직은 못했고요. 서로 각자 일이 바빠서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자] 그런데 아무래도 집중을 많이 받으시잖아요. 목표는 문재인 정부 성공으로 똑같을 것 같기는 한데 청와대 계실 때와 국회에 계실 때와 차이점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윤건영] 앞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지금은 위기 국면이고 저희가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과제는 경제 위기를 제대로 극복하라라는 거거든요. 그래서 청와대에 있든 국회에 있든 과제는 똑같아요, 위기극복. 그렇기 때문에 설령 어디 있든지 간에 지금은 코로나로 인한 경제 위기를 제대로 극복하는 것, 국민들이 내주신 과제에 답을 내는 것, 이게 최우선인 것 같습니다. [기자] 그러면 지금 재난지원금 같은 얘기를 답답하게 보고 계실까요, 혹시? [윤건영] 답답하죠. 선거 때는 당장 내일이라도 될 것처럼 이야기했다가 사실 미래통합당의 지도부가 공백 상황이긴 합니다마는 오락가락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국민들의 시각에서 빨리 결론을 내야 되고요. 불이 났잖아요. 그러면 불을 빨리 끄는 게 우선이지 어디 물을 갖다 쓰느냐는 다음이죠. 불부터 끈 다음에 만약에 A저수지다, B저수지다. 그건 그다음에 판단해야 될 것 같아요. [기자] 통합당에서는 정부를 먼저 설득하지 왜 우리 보고 자꾸 발목 잡는다고 하냐, 그런 얘기를 하거든요. [윤건영] 정부 입장에서는 재정의 건전성이라는 부분을 고려 안 할 수 없고요. 이미 정부 입장에서는 70% 지원이라는 방침을 발표했지 않습니까? 그다음은 국회 몫입니다. 추경안이 던져졌잖아요. [기자] 수정하는 것은 여야 합의로. [윤건영] 당연하죠. 추경안이 오기 전이라면 정부와 협의할 부분이지만 어제 총리 시정연설까지 있었기 때문에 지금은 여야가 빨리 만나서 하루가 급한 것 같습니다. [기자] 어찌됐던 180석 슈퍼여당이 되다 보니까 벌써 여당 안에서 계파나 편 가르기를 걱정하는 목소리들이 있어요. 어떻게 극복하실지. [윤건영] 정말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들이 경계해야 될 지점인 것 같고요. 겸허하게 이번 180석이라는 숫자를 받아들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멀지 않게 우리가 2004년도에 열린우리당의 사례가 있었습니다. 제가 그때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실에 있었는데요. 국민께서 과반의석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는 우리가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반면교사로 삼아서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그리고 우리 실력을 보여줘야 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말로 이야기하는 시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기자] 어제 더불어시민당과 원칙대로 합당하겠다, 이런 지도부의 기류가 나왔는데 그럼 거기에도 공감을 하실까요? [윤건영] 저는 원칙대로 가는 게 큰 틀에서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 가지만 당부말씀을 드리면 미래통합당의 욕심과 꼼수 때문에 비례정당 선거제도 개혁의 취지가 온전히 발현되지 못하고 훼손되었거든요. 이번에도 또 그렇게 되면 안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미통당이 욕심을 내려놓고 꼼수 정치 안 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자] 알겠습니다. 이제 초선 의원이신데 사실 중량감 있어서 제가 무거운 질문을 많이 드렸던 것 같아요. [윤건영] 무겁지 않아요. [기자] 의정활동 기본은 상임위잖아요. 어떤 상임위 가서 무슨 법안 내고 싶으세요? [윤건영] 아직은 제가 고민 중이고요. 제가 잘하는 부분과 저를 필요로 하는 영역이 어디인지 깊게 고민할 생각입니다. [기자] 대북 이쪽 혹시? [윤건영] 아무래도 그쪽을 많이 이야기하시더라고요. [기자] 그렇죠. 당직 제의가 혹시 온다면, 최고위원도 사실 할 수 있거든요, 초선은. [윤건영] 앞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당선인 6일차입니다. 그래서 너무 빠른 것 같고요. 계속 말씀드리지만 경제위기 극복에 있어서 무슨 일이든 해야 될 것 같고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기자] 혹시 롤모델 정치인이 있다면 또 간단히 소개해 주실까요? [윤건영] 당연히 노무현, 문재인 두 분 대통령이고요. 두 분 대통령과 함께 제가 7년 7개월 동안 청와대에서 모시고 일을 했습니다. 원칙의 정치, 소통의 정치, 실용의 정치를 제대로 구현해 보고 싶은 작은 바람이 있습니다. [기자] 알겠습니다. 그 질문 할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데. 아까는 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배우 이정재 씨 닮았다는 말이 많아서요. [윤건영] 1초 이정재라니까요. 어떤 각도에서 볼 때 딱 1초 닮았답니다. [기자] 그거는 또 인정을 하시는 건가요? [윤건영] 아니에요, 저는 인정 안 하죠. [기자] 여의도 이정재는 사실 우상호 의원님이 계신데 자리를 비켜줘야 될까요? [윤건영] 아닙니다. 우상호 선배님이 계속 하셔도 됩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저희 YTN 시청자분들께 국회의원으로서의 각오 한마디 여기 보고 해 주실까요? [윤건영] 정치가 국민들로부터 정말 신뢰받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뼈저리게 반성해야 될 부분이고요. 정치가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켜봐주십시오. 고맙습니다. [기자] 앞으로 의정활동 기대하겠습니다. YTN 정치인터뷰 당당당. 국회 입성을 눈앞에 둔 더불어민주당 서울 구로을의 윤건영 당선인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윤건영] 고맙습니다.
또 입장 바꾼 통합당...'전 국민 지급'에서 '하위 70%'로
[앵커] 코로나 19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긴급재난지원금을 두고 미래통합당이 또 한 번 입장을 바꿨습니다. 총선 기간, 전 국민에게 지급하자고 주장했지만, 다시 소득 하위 70%만 주는 쪽으로 선회한 건데요. 민주당은 재난지원금을 정쟁 거리로 삼으려는 시도에 대해 응분의 조치가 따를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총선을 한 달 정도 남긴 지난달 17일. 미래통합당은 재난지원금은 정부와 여당의 현금살포라며 강하게 비판하며 '핀셋 지원'을 주장했습니다. [심재철 /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지난달 17일) : 마구잡이식 현금 살포가 아니라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만큼 세금을 투입하는 '핀셋 지원'입니다.] 코로나 19가 급속도로 확산한 대구, 경북 지역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으로 지원 대상을 한정하라는 요구였습니다. 하지만 총선을 열흘 앞뒀던 지난 5일엔 돌연 전 국민 지급 방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황교안 / 미래통합당 전 대표(지난 5일) : 전 국민에게 일 인당 50만 원을 즉각 지급하라.] 그런데 총선이 끝나자 상황은 또 달라졌습니다. 통합당이 다시 전 국민 지급 반대쪽으로 돌아선 겁니다. 김재원 예결위원장은 나랏빚까지 내서 상위 30%에게는 지원금을 줘봐야 효과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재원 / 통합당 정책위의장 : 언 발에 오줌 누기 식으로 국채를 발행해서 이미 상당한 소비 여력이 있는 소득 상위 30% 가구에까지 100만 원씩 준다는 것은 소비 진작 효과도 없고…] 더군다나 통합당 지도부조차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여야 협상까지는 갈 길이 멉니다. [조경태 / 미래통합당 의원 (YTN 노영희 출발 새아침 중) : 우리가 할 수만 있다고 하면 전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자는 여당의 입장하고 유사하고요.] 총선 뒤 무너진 당 수습에 코가 석 자인 통합당은 의원 총회를 열어서도 당론을 정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행보에 민주당은 선거 공약을 뒤집는 것이냐며 응분의 대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총선 과정에서 이미 정치권 합의가 이뤄진 만큼 불필요한 논쟁은 없어야 한다는 겁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야당이 이걸 만약 또 정쟁거리로 삼는다면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재난지원금 논의를 위한 여야의 원내대표 회동도 미뤄지며 협상의 분위기도 만들어지지 않고 있는 만큼, 2차 추경 통과 여부도 현재로써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5월 7일 21대 국회 여당 첫 원내대표 경선
이번 총선에서 180석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이 소속 의원들을 대표할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를 다음 달 7일에 뽑습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국회 의원총회에서 이번 주 중 원내대표 경선 준비에 들어가 다음 달 7일 선거를 통해 다음 원내대표를 선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민주당 안에서는 이른바 '친문'으로 분류되는 김태년·전해철 의원이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지며, 조정식·노웅래·윤호중 의원 등 국회 상임위원장과 당내 요직을 거친 다선 의원들도 후보군으로 거론됩니다. 나연수 [ysna@ytn.co.kr]
문 대통령 "총선 의미는 국난 극복...반드시 희망 만들 것"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총선의 의미는 국난 극복에 다 함께 힘을 모으자는 뜻으로 생각한다며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총선 이후 처음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위기를 가장 빠르게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연 선도 나라가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방역으로 세계의 희망이 되는 나라가 되어 'K 방역'에 이어 'K 경제'까지 위기 극복의 세계적 표준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경제부총리 중심으로 범 경제부처가 모두 참여하는 '경제 중대본'의 본격 가동을 준비하고, 일자리와 기업 보호 등 위기극복 체계의 조속한 구축을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여당도 모든 역량을 국난 극복에 집중하고, 야당도 지혜와 역량으로 경쟁하면서 협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통합당 "새 원내대표 5월 초 선출 계획"
미래통합당이 21대 국회를 이끌 차기 원내대표를 당초 계획보다 한 달쯤 앞당겨 5월 초에 선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심재철 당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 비공개 최고위원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달 말부터 연휴가 있는 것을 고려하면 신임 원내대표 선거는 다음 달 초순쯤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심 권한대행은 정확한 날짜는 신임 비대위원장과 얘기해야 하기 때문에 확정할 수는 없지만 오늘 긴급 최고위원회를 통해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민주당 "시민당 합당" 결정...미래한국당은 당분간 유지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원칙대로 총선용으로 급조한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을 공식화했습니다. 시민당과 세를 합치지 않고 위성 교섭단체로 두는 방안도 고려했지만, 꼼수 정치라는 역풍을 우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미래통합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총선이 끝나고 처음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회의. 위성 교섭단체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지도부에서 공개적으로 나왔습니다. [설훈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순리의 정치로 가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해서 더불어시민당과 우리 당이 합치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이인영 원내대표도 라디오에 나와 비례 정당은 본연의 취지를 벗어나 추진됐다며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날,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필요하면 다음 달 해체하기로 한 당규까지 바꿔 교섭단체를 꾸리겠다고 밝혔지만, [우희종 / 더불어시민당 대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시민당은 검찰개혁이 주축이 된 당이거든요. 공수처법이라든지 원래 출발의 취지를 위해서라면 당연히 그런 유연성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결국, 민주당은 지도부 회의를 통해 합당이라는 원칙을 지키기로 했습니다. 총선 압승 분위기 속에 혹시나 '꼼수 정치'가 찬물을 끼얹지 않을까 우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민주당은 공수처장 추천권과 상임위 배분 등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시민당을 위성 교섭단체로 꾸리는 방안을 살펴봤습니다. 이처럼 민주당은 원칙을 지키기로 했지만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당분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모 정당인 통합당 지도부가 붕괴된 상황에서 독자 생존을 유지하는 게 정치적 실익이 크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YTN 최아영[cay24@ytn.co.kr]입니다.
'정치 신인' 고민정 "이 세상 신인들의 지표 되고 싶어"
[앵커] 서울 광진을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당선인은 정치 신인으로서 수많은 여러 분야 신인들이 힘을 받을 수 있는 지표가 되도록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에 출연한 고민정 당선인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고민정 / 서울 광진을 당선인] 이 영역에서 신인인 제가 열심히 해서 멋지게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수많은 다른 영역에 있는 신인들께서도 고민정도 저렇게 하는데 내가 왜 못해 하는 그런 지표가 돼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앞으로 국회 의정활동을 하다 보면 넘어야 될 산들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그런데 그걸 하나하나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정말 세상에 신인으로 나서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실제로도 하고 싶은 건 시장 가서 장도 보고 거기 떡볶이집에서 아이들이랑 떡볶이도 먹고 뚝섬 유원지 가서 아이들이랑 자전거 타고 인라인도 타고…. 그래서 정말 광진댁이 되려면 어떤 어려운 걸 하는 게 아니라 그들의 삶과 똑같이 살아가면 그거야말로 광진댁이 되고 광진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되는 지름길인 것 같습니다.
[뉴있저] 정치권 오늘의 '말말말' - 김종인 "반성 없는 통합당, 더는 관심 없다"
뉴있저가 준비한 정치권 오늘의 '말말말'. 총선이 여당의 압승으로 끝나자 정치권 곳곳에서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는데요. 총선 참패 이후 지도부 공백 사태를 겪고 있는 통합당. 김종인 전 총괄 선대위원장 재추대 문제를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자 김 전 위원장, 생존의 문제가 달렸는데 통합당은 그런 개념이 없는 것 같다며 자신도 "더는 관심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총괄 선대위원장 맡을 때도 한번 거부했다가 수락하셨는데, 이번에는 어떨까요? 김세연 통합당 의원, 통합당이 처한 상황을 영화 '식스센스'에 비유했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죽은 사람처럼 통합당 역시 "자기가 죽은 걸 모른다"면서 현실 인식부터 정확하게 해야 한다고 꼬집었는데요. 여전히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본다며 통합당 해체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선거 막판, 오만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던 이해찬 민주당 대표. 선거 승리 이후 당 안팎에서 개헌이나 윤석열 검찰총장 관련 이야기가 잇따라 나오자 거듭 말조심을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이 대표,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코로나19 극복과 경제 위기 대응이라며 정신 바짝 차리라고 주문했는데, 찔리는 당선인들 계신가요? 시각장애인인 김예지 미래한국당 당선인. 김 당선인의 안내견 조이의 국회 출입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자 일침을 가했는데요. 이미 아무런 제약 없이 국회든 어디든 조이와 함께 다니고 있다며 논란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당선인 여러분, 이제 국회에서 조이를 만나더라도 만지지 않기, 먹을 것 주지 않기, 사진 찍지 않기 잊지 마세요! 총선 이후 독자 교섭단체 구성을 위해 비례 정당 간 연합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김홍걸 더불어시민당 당선인, 열린민주당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정치적 거래는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잘라 말했습니다. 미래한국당을 향해서도 그런 꼼수 시도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꼬집기도 했는데요. 꼼수 없는 21대 국회 기대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치권 오늘의 '말말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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