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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KF-21 등 軍 첨단 무기에 필수...육군 훈련도 VR로

2021.04.17 오전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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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게임에 주로 쓰이는 가상현실 기기 VR이 군의 첨단 무기와 훈련에 필수품이 됐습니다.


KF-21 보라매 같은 첨단 무기는 물론이고, 안전한 고공 강하 훈련, 비대면 사격 훈련에서도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됐습니다.

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

[기자]
20조 규모의 호주 장갑차 시장을 놓고 독일 링스 장갑차와 시험 평가에서 경쟁 중인 국내 업체의 최첨단 장갑차 '레드백',

VR, 가상현실 기술이 접목된 헬멧으로 장갑차 안에서도 외부 모든 방향의 상황을 훤히 볼 수 있습니다.

육군에 212대를 납품할 예정인 국내 개발 소형 무장 헬기, LAH도 첨단 VR 헬멧을 도입했습니다.

탑승자가 어디에 앉든 조종사와 센서가 보는 시야를 공유해 사각을 없앴는데, 이같은 헬멧은 KF-21 보라매에도 장착됐습니다.

[이보형 준장 / 방위사업청 헬기사업부 : 소형 무장 헬기는 전용 공격 헬기와 다르게 조종석이 사이드 바이 사이드로 병렬식으로 돼 있잖습니까. 좌우측으로. 형상에서 기인하는 사각지역을 첨단 사격 통제 시스템으로 극복할 수 있는….]

육군 특전사 장병들도 특수전 사령부에 마련된 '고공 센터' 훈련장에서 VR 고글을 쓰고 고공 강하 자세는 물론, 고장이 났을 때 조치도 안전하게 익히고 있습니다.

육군 종합 군수 학교에선 야전 취사 장비 이용 방법을, 육군 방공 학교에선 발칸포 사용 방법을, 육군 기계화 학교에선 장갑차 수리법을 VR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육군 풍호대대 TMPS 전차 훈련에선 VR 시뮬레이터로 실제와 같은 진동을 느끼며 전투 기술을 평가받습니다.

육군 52사단 서초 예비군 훈련대에선 VR로 실전과 비슷한 반동과 소음을 느끼며 사격 훈련을 받을 수 있습니다.

VR하면 보통 게임을 많이 떠올리실 겁니다. 저도 VR로 게임을 많이 했는데요.


비대면과 안전이 중요해진 요즘, 군에서 VR은 필수 장비로 떠올랐고, 그 쓰임새도 계속 넓어지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risungyo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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