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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윤석열 "절대 국민 실망시키지 않게 힘 모으기로 해"

2021.07.03 오후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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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과 조금 전까지 만찬 회동을 했습니다.


윤 전 총장이 장모 법정구속이라는 대형 악재를 마주한 상황에서, 국민의힘 입당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됐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윤석열: 어찌됐든 우리가 정권교체를 위해서 자유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세력들이 다 힘을 합쳐야 되기 때문에 절대 국민들 실망시켜드리지 않게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말씀은 우리 위원장님께서 조금 더 하시고 저는 그만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기자: 하나만 여쭤볼게요. 계획이 있었을 텐데 입장을 고려한 시점이 있었을 텐데 그 시점이 당겨졌나요? 왜냐하면 이 만남이 예고되고 나서 입장이 급물살을 탈 거다, 그런 식으로 해석이 나왔기 때문에.

◆윤석열: 그렇지는 않습니다. 제가 29일날 말씀드린 기조는 그대로 유지가 되고. 나머지 자세한 것은 우리 위원장께서 좀 더 보충해 주시기로 그렇게 하겠습니다. 오늘 비 오는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기자: 오늘 만남으로 인해서 입당 시점을 당겨야겠다, 이런...

◆윤석열: 그런 건 없습니다. 수고들 하십시오.

◆권영세: 장시간에 걸쳐서 얘기를 했어요. 식사를 많이 못하고, 얘기하느라고.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했어요. 물론 업무에 관한 얘기도 당연히 많이 하고. 그 외에 사적인 얘기도 허심탄회하게 하고. 짧은 시간,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얘기를 많이 했어요.

우선 입당과 관련한 얘기를 말씀드리면 제가 윤 전 총장이 계속해서 얘기한 10가지 중에서 9가지가 달라도 정권교체의 필요성 하나만 동의하면 힘을 합쳐야 한다는 것.

이게 6월 29일날 국민 기자회견에서 한 말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전적으로 동의하고 국민의힘하고 윤 전 총장이, 윤 전 총장 본인도 얘기했듯이 정치 철학을 같이하는 만큼 10가지 모두가 같다고 본다.

그래서 입당을 조속한 시일 내에 해서 정권교체를 위해서 앞장서주기를 바란다고 얘기를 하고 윤 전 총장은 국민 주권을 되찾고 진정한 자유민주주의를 염원하는 모든 국민과 정치 세력이 한데 뭉쳐서 시대적인 소명을 다해야 된다.

다만 입당이나 야권 통합을 하더라도 최대한 많은 국민이 참여하고 지지하는 통합이어야 된다. 그래야지 정권교체도 확실하게 가능하다. 자기는, 본인의 그런 부분을 위해서 조금 더 노력해야 될 것 같다.

그리고 그러기 위한 본인이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해야 될지 국민들한테 묻고. 국민들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가고자 노력할 거다. 이런 얘기를 했고.

저는 더 구체적으로 제3지대 문제하고 관련해서 우리나라의 현 정치 상황상 프랑스와 같은 제3지대는 있을 수 없다. 우리 국민의힘을 위해서뿐만이 아니라 윤 전 총장 본인을 위해서도 입당하는 게 필요하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


윤 전 총장은 이게 외연을 넓히기 위해서 보수와 진보로 나누어서 서로 적대시하고 배척하는 정치는 끝내고 오히려 이런 부분은 정치인들이 조장한 측면도 크다. 그래서 공정과 상식의 눈높이에 정치권이 맞춰야 된다. 그래서 자기가 그 역할을 하겠다.

그다음에 모든 논의의 출발점은 무도하고 아주 뻔뻔스러운 정권을 국민들이 심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렇게 얘기를 해서 제가 윤 전 총장이 새롭게 정치를 시작하는 만큼 우리나라와 우리 정치를 위해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주기 바란다.

당이 혹시 지금 서로 아직 합치기 전이라도 도울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얘기해라. 이렇게 얘기했고. 그리고 앞으로 입당 문제를 포함해서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 저와 윤 전 총장이 그리고 우리 양측이 수시로 소통하기로 그렇게 합의를 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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