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경쟁했던 홍준표 의원이 5일 본경선 결과 발표 후 웃으며 경선 결과에 승복했다.

홍 의원은 이 자리에서 “경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겠다”면서 “모두 합심해서 정권 교체에 나서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전당대회를 마친 직후 페이스북에 글을 써 “홍준표의 역할은 여기까지”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국민 여론에서는 예상대로 11%나 이겼지만 당심에서는 참패했다”면서 “민심과 거꾸로 간 당심이지만 경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전 총장은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한 본경선 결과 발표에서 최종 득표율 47.85%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홍 의원은 41.5%를 얻었다.

YTN 최가영 (weeping07@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