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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대 하락...기준금리 추가 인상 불가피

2022.05.06 오후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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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뉴욕 증시가 급락함에 따라 우리 증시도 하락세를 보였고 원/달러 환율은 1,270원을 넘어 2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이른바 '빅스텝' 영향으로 풀이되는데요,

오는 26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2개월 연속 기준금리 인상이 불가피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증시 급락에 따라 우리 증시도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06포인트, 1.23% 내린 2,644.51에 마감했습니다.

4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으로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2.06% 하락한 6만 6,500원에 마감했습니다.

특히 성장주들이 직격탄을 맞아 네이버는 3.55%, 카카오는 5.28%, 카카오페이는 8.17%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은 15.84포인트, 1.76% 내린 884.2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하고 하루 뒤 나스닥이 5% 가까이 폭락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김성근 /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 : 5월 FOMC 결과가 시장에 긍정적이었지만 기본적으로 10년 미국 국채 금리가 3%를 상회하면서 고밸류에이션 업종 중심으로 매도 압력을 많이 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4원 오른 1,272.7원으로, 다시 1,270원 선에 올라섰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여파로 한국은행 역시 오는 26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지난달에 이어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할 것이 유력합니다.

[김영익 /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경기 때문에 빅스텝(0.50% 포인트 인상)은 어렵고 이번 달에도 0.25%포인트 정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미간의 금리 역전으로 인한 외화 유출을 막고, 물가를 관리하려면 앞으로도 여러 차례 기준금리 인상이 불가피한 만큼,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한층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YTN 박병한입니다.



YTN 박병한 (bh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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