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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피해 무마" 주장에...정의당 "사실관계 달라"

2022.05.17 오전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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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의당에서도 성폭력 피해를 당내에서 무마하려 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잇단 성 비위로 몸살을 겪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정치권에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의당에서 청년 정치인으로 활동했던 강민진 전 청년 정의당 대표의 SNS 글입니다.

지난해 11월 모 광역시도당 위원장이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는 겁니다.

강 전 대표는 이 사실을 여영국 대표 등에게 처음 공식적으로 알렸는데도, 여 대표는 해당 위원장에게 경고하겠다며 발설하지 말라고 결론지었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은 사과문을 받고 수용한 것 말고는 선택지가 없었다며 이후에는 해당 지역 당원의 연락이 오기만 해도 불안했다고 호소했습니다.

또, 해당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단체장 후보로 출마했다며 정의당은 공천 과정에서 이 사건에 대해 자신의 의사를 한 번도 묻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동시에 강 전 대표는 청년정의당 당직자 A 씨로부터도 성폭력을 당했고, 자신을 도와주겠다며 접근해 은근한 위협을 느끼게 했다고 주장하면서 A 씨를 당기위원회에 제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정의당 관계자는 강 전 대표가 가해자로 지목한 사람의 공천은 성범죄나 징계를 받아야 할 사안 등을 모두 고려해 심사가 진행됐고 정해진 규정대로 처리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강 전 대표가 문제 삼은 사건 처리 과정을 여 대표가 '발설하지 말라'고 한 것과 관련해서는 강 전 대표가 비공개로 해당 사안을 논의해달라고 한 것이 와전된 측면이 있다면서 조만간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조성호입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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