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尹, 미국서 '유엔·양자회담' 마무리...캐나다로 이동

2022.09.22 오후 09:41
AD
[앵커]
5박 7일 동안 영국·미국·캐나다를 차례로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 이제 미국 뉴욕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우리 시각 내일(23일) 새벽 마지막 순방지인 캐나다로 향해 트뤼도 총리와 정상회담에 나섭니다.

순방에 동행 중인 현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기자]
네. 미국 뉴욕입니다.

[앵커]
미국 일정의 하이라이트였죠,

먼저 윤 대통령은 일본 기시다 총리,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만났는데요,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습니까?

[기자]
일본 기시다 총리와는 30분 정도 짧은 '약식회담'으로 만났습니다.

두 정상은 현안 해결로 관계 개선을 도모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는데요.

대통령실 관계자는 양국이 집중하는 현안은 '강제 징용 배상'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는 지난 영국 여왕 국장과,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재정 회의, 바이든 대통령 주최 환영 만찬까지 순방 동안 세 차례 환담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인플레 감축법, IRA 관련 우려를 전했고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우리 측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는 화답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상목 경제수석은 두 정상이 한미 통화 스와프를 포함해, 금융안정을 위한 유동성 공급장치 실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의 일정 변경에 영향을 받아 미국과 일본 모두 예상보다 짧은 만남이 이뤄졌다는 점과 만남의 형식, 절차 등과 관련해 혹평도 나옵니다.

여기에 대통령이 행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막말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을 놓고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앵커]
애초 미국 뉴욕 방문 목적은 '유엔총회 참석'이었습니다.

윤 대통령,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며 데뷔전을 마쳤죠?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은 뉴욕 방문 첫날 열린 유엔총회 일반토의에서 10번째 연설자로 나섰습니다.

연설에서 윤 대통령이 강조한 건 '자유와 연대'입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위기를 해결하려면 자유를 위한 확고한 연대 정신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런 가운데, 유엔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우리나라 성장을 예로 들며 재정과 기술력이 미흡한 나라에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연설에는 북한을 향한 메시지나 비핵화 관련 국제사회 제재 요청 내용은 이례적으로 담기지 않았습니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순방 첫 나라로 영국 런던을 찾아 찰스 3세 국왕 만찬과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에 참석해 애도를 표하며 일종의 '조문외교'를 펼쳤습니다.

[앵커]
캐나다에서는 어떤 일정이 예정돼 있나요?

[기자]
네 윤 대통령은 뉴욕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현지시각 오늘 오후, 우리 시각으로는 내일 새벽 캐나다로 이동합니다.

윤 대통령은 캐나다 토론토와 오타와에 이틀 동안 머무는데요.

AI 분야 전문가와 간담회를 하고, 핵심 광물자원과 AI 협력 등에 대해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앞서 지난 나토정상회의 때 윤 대통령이 원전과 방산수출에 앞장섰듯 이번에도 투자유치 등에 직접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 뉴욕에서 YTN 박서경입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1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6,438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09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