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일본 여성 중 49%가 반대하는 데 비해 남성은 65%가 찬성하는 등 남녀 간 여론 차이가 작지 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지난 주말과 휴일 전국 유권자 939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여성의 경우 오염수 방류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49%로 찬성 37%보다 12% 포인트 높았습니다.
지난 3월 조사에서는 여성 응답자의 48%가 반대했고, 42%는 찬성했습니다.
반면 남성 응답자는 오염수 방류 방침에 대해 찬성 65%, 반대 29%로 여성과 달리 찬성이 월등하게 높았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오염수 방류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51%, 반대는 40%로 조사됐습니다.
오염수 방류로 인한 나쁜 소문 피해와 관련해서는 76%가 "불안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기시다 총리가 이끄는 내각 지지율은 전달보다 5%포인트 하락한 37%로 나타났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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