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인제, "손학규와 큰길에서 만날 것"

2007.03.22 오전 10:22
국민중심당 이인제 의원은 최근 한나라당을 탈당한 손학규 전 지사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큰 길에서 같이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인제 의원은 오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크게 보면 우리나라도 새 질서가 필요하고 손 전 지사도 무능한 진보나 낡은 수구를 비판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가치와 목표를 가진 새 정치세력 결집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중도개혁 노선의 새로운 당이 늦어도 6월이면 만들어져 7∼9월에 후보를 뽑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국민 여망과 당원들의 뜻을 살펴 역할을 찾아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른바 이명박 대세론에 대해서는 대선을 3년이나 앞둔 상황에서 특정 언론들이 의도를 가지고 상징 조작을 한 결과라면서 대선에서 진정한 승부가 펼쳐지면 대세론은 큰 의미가 없고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손 전 지사의 탈당은 소위 '이인제 학습효과'로 비유하는데 대해서는 10년 전부터 한나라당이 패배의 책임을 전가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임승환 [sh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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