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쇠고기 국조 특위, 증인채택 막판 협상

2008.07.25 오전 01:02
청문회 증인과 참고인 채택 문제로 쇠고기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파행을 빚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오늘 막판 절충에 나섭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오늘 오전으로 예정된 특위 전체회의에 앞서 원내 수석부대표 간 회동을 갖고 증인 채택에 대한 협상을 벌일 것으로 보이지만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어 회의가 또 다시 무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MBC PD수첩 제작진 6명을 불러 광우병 정보를 왜곡한 책임을 물어야 하고, 참여정부 관료였던 한덕수 전 총리와 권오규 경제부총리도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민주당은 지난 9일 여야 협상에서 PD수첩은 국정조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합의한 만큼 증인 요구는 약속파기라고 비난하며, 한승수 총리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을 출석시켜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국회법상 청문회 1주일 전까지 증인과 참고인을 확정해야 하기 때문에 오늘까지 합의되지 않으면 다음 달 1일과 4일로 예정된 청문회는 연기가 불가피합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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