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쇠고기 국정조사' 파행

2008.07.25 오전 02:01
[앵커멘트]

'쇠고기' 문제가 다시 국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는 청문회 증인 채택 문제로 초반부터 파행으로 치달았고,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안을 놓고도 여야간에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추가 협상'으로는 부족하다는 야당은 '가축법' 개정에 예상대로 '올인'했습니다.

[녹취:김재윤, 민주당 의원]
"만약 국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어떤것이 낫습니까?"

[녹취:박덕배, 농수산식품부 2차관]
"물론 국민으로서는 그 프로그램이 낫겠다고 생각하겠지만 당연히 그렇게 해야 되는게 아니에요."

[녹취: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
"오랫동안 관료를 하셨으면서 장관고시의 법적 성격과 효력을 모르십니까?"

한나라당과 정부는 가축법 개정안이 국제 분쟁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물론 따끔한 지적도 잊지 않았습니다.

[녹취:이범래, 한나라당 의원]
"18만 점을 얻어야지 비로소 통제된 위험국 수준에 얻는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얻은 점수가 8만 6,000점 밖에 안됩니다."

하지만 관심을 모았던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는 파행으로 치달았습니다.

한나라당은 PD 수첩 관계자를, 민주당은 한승수 국무총리를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맞서면서 연기를 거듭 했습니다.

[녹취:이사철, 한나라당 의원]
"민주당은 실체적 진실 발견 말하면서 한나라당의 증인 신청 회피하고 있습니다."

[녹취:조정식, 민주당 원내대변인]
"PD 수첩 국조에서 제외하기로 했는데 한나라당이 다시 들고 나와 약속위반한 것입니다."

'촛불'로 촉발된 거리의 요구가 '의회'안에서 해결책을 찾아낼 지 국민들의 눈과 귀는 다시 '여의도'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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