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늘 남북간 육로통행 관리에 사용되는 군 통신선의 현대화를 위해 관련 자재와 장비 1차분을 북한에 제공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과 내일, 다음 달 초.중순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북측의 통신선로 개선공사를 위해 광케이블 등 관련 기자재, 8억 5,000만 원 어치를 전달할 것"이라며 "오늘 오전 1차로 북측에 관련 물자를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광케이블과 통신관을 실은 트럭 34대가 오전 9시 40분 쯤 경의선과 동해선 육로를 통해 북으로 향했습니다.
이번 자재, 장비 제공은 정부가 지난 19일 북측에 군 통신선로 개선공사를 할 용의가 있다는 의사를 전달하고 북측도 다음날 동의 의사를 통보해옴에 따라 추진됐습니다.
남북은 앞으로 각자 구간에서 공사를 진행해 연말까지 군 통신선을 현재의 구리 케이블에서 광케이블로 교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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