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내년 지방자치단체 선거가 6개월여 남았지만 정치권의 관심은 벌써 선거판을 향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시장 선거는 여야 거물급 정치인 10여 명이 후보로 거론되면서 최대 격전지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류충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당에서는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일찌감치 재선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녹취:오세훈, 서울시장]
"공공성을 가진 곳에서 나온 평가, 연말에 나오는 평가 몇 고비가 있겠죠. 성과로서 승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한나라당 거물급 인사들도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어 치열한 당내 경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최근 대외 활동에 적극적인 3선의 원희룡 의원이 물망에 오르고 있고,
나경원 의원도 대중성을 앞세워 서울시장과 당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친이계 핵심으로 서울시 부시장을 지낸 정두언 의원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인 박진 의원도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한명숙 전 총리가 후보로 유력했으나 최근 출마에 소극적 입장을 밝힌게 변수입니다.
또 서울시 송파구청장을 지낸 김성순 의원과 박영선 의원도 출마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고, 김한길, 신계륜, 이계안 전 의원 등도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방송인 손석희 씨도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정치권의 구애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국민참여당의 유시민 전 복지부장관과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도 거론되면서 야권 후보간 단일화 문제가 떠오를 전망입니다.
이밖에 시민운동가 박원순 변호사도 출마 권유를 받는 등 내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정치권 안팎 유력 인사들의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류충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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