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마지막 변수 '연령별 투표율'

2010.05.30 오후 04:53
[앵커멘트]

6.2 지방선거가 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는 마지막 변수라 할 만한 투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층에서는 야당이, 노년층에서는 여당이 강세를 보이고있어, 어느 세대가 투표를 많이할 지도 선거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은 지난 95년 1회 지방선거에서 68.4%를 기록한 이후 50% 전후를 보이고있습니다.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선 60대 이상의 투표율은 20대의 두 배가 넘는 등 연령이 높을 수록 투표에 많이 참여했습니다.

YTN이 여론조사한 결과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이같은 현상은 그대로 재현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 선거의 경우 젊은 층은 야당후보를 지지하고 노년층은 여당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세대별 쏠림 현상이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세대별 투표 참여 정도가 선거 결과를 크게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배남영, 한국갤럽 연구위원]
"고연령층이 투표율이 높고 투표장에 많이 간다는 점을 고려해볼때 고연령층에서 지지가 높은 후보가 실제 선거 결과에서는 유리할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중앙선관위는 최근 여론조사를 볼 때 적극투표의향률과 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4년전에 비해 높아졌다며 젊은 층의 적극 투표를 예상했습니다.

[녹취:김용진, 중앙선관위 주무관]
"적극적 투표 의향층이 59.5% 됩니다. 그래서 젊은 층의 투표율과 전체적 투표율은 50% 중반까지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야당이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50대 이상 보수층이 천안함 사건으로 예상보다 더 많이 투표할것이란 예측도 있어 투표율 상승으로 여야간 유불리를 따지긴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