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건평 씨가 8·15 특별사면 대상으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노건평 씨를 이번 특별사면에 포함시킬 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국민화합과 사회 통합이라는 차원에서 노 씨를 특사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 씨는 세종증권 매각 관련 비리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으며, 최근 추징금 3억 원을 완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나라당 내부에서는 박연차 사건이 마무리되지 않은 만큼 노 씨 사면에 반대하는 분위기도 있지만, 특별사면이 화합의 상징성을 갖춰야 한다는 데는 대체적으로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청원 전 미래희망연대 대표에 대해서는 한나라당 지도부가 어제 이명박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특별 사면을 건의했지만, 이 대통령은 정치적 사면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고 참석자들이 전했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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