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물량 밀어내기 논란으로 대립해온 남양유업과 대리점 협의회가 정치권의 중재 아래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남양유업 김웅 대표이사 등 회사 측과 대리점협의회 이창섭 회장 등 대리점주 측은, 민주당의 주선으로 오늘 오후 국회에서 1차 단체 교섭을 벌였습니다.
이창섭 대리점협의회 회장은 교섭에 앞서 남양유업이 국민의 질책과 요구가 무엇인지 깊이 성찰해, 위기모면 식 대처를 그만두고 진정으로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아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김웅 대표이사는 국민과 대리점주들에게 거듭 사과하고, 이번 교섭을 통해 회사와 피해자들이 합리적 상생을 위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자고 말했습니다.
교섭을 중재한 우원식 민주당 경제민주화추진위원회 위원장은, 현재 남양유업이 매출 급감 등 위기이지만 이번 교섭 등을 통해 성과를 내면 국민들의 시각도 달라질 것이라며 대타협을 당부했습니다.
박조은 [jo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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