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사흘 연속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해온 북한이 어제부터는 추가 발사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북한에 미사일 위협을 중지하고 실무회담에 응하라고 거듭 촉구했지만, 개성공단 방북을 둘러싼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8일 첫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하며 북한이 설정했던 항해금지구역 기간은 나흘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사흘간 계속됐던 단거리 발사체 발사도 6발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항해금지 기간에 맞춰 발사체 사격을 끝낸 겁니다.
하지만 북한이 쏜 발사체의 정체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녹취: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일단 분석이 끝나면 그때 가서 추가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이 있으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처럼 발사체의 성격이 곧바로 확인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이번 발사체 가운데 일부는 대전까지 사거리를 확장시킨 신형 방사포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입니다.
[녹취: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방사포와 미사일을 헷갈릴 수가 없는데 처음에 방사포 또는 지대함 미사일이라고 했다는 것은 결국 방사포일 확률이 크다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개성공단 입주기업 방북 여부를 둘러싼 논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홍익표 의원은 북한이 민간기구를 통해 방북 명단을 보내라고 제안했지만 정부가 거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공식 제안이 아니라 믿을 만한 제안인지 검토하고 있을 뿐이라며 남남 갈등을 유발하려는 전술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신뢰를 얻는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하며 조속히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에 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YTN 김문경[mk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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