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근혜 대통령, 다음 달 하순 중국 국빈방문

2013.05.24 오후 01:10
[앵커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하순 중국을 국빈방문합니다.

박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에 따른 것입니다.

정병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하순 중국을 국빈방문한다고 청와대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이번 방중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에 따른 것이라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또 방중 기간을 포함한 구체적인 사항은 한·중 양측이 추후 적절한 시기에 함께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문지로는 베이징과 지방 도시 한 곳을 검토하고 있다고 김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박 대통령의 이번 방중은 나흘 정도 일정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빈방문으로 초청한 만큼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이 핵심입니다.

박 대통령의 이번 방중은 여러 가지 면에서 주목됩니다.

취임 후 미국에 이어 두 번째 해외 방문이고, 특히 도발 위협을 계속하던 북한이 최근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을 중국에 보내 국제사회와의 대화 재개를 언급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박 대통령의 방중이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정상회담과 같은 달에 잇따라 이뤄진다는 점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미국·중국간 공감대 속에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서 이른바 '대북 유화책'을 통해 한반도 정세에 전환점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소장 일행을 접견한 자리에서도,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안정을 위한 중국의 역할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특히 중국이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국가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영향을 적극적으로 미칠 수 있도록 얘기를 나눠볼 생각이라고 방중 취지를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YTN 정병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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