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당 소속 국회의원과 전국 지역위원장이 참여하는 연석회의를 열고 당원권 강화와 당 대표 사퇴 시한 예외조항 등을 골자로 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논의했습니다.
한민수 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5일) 연석회의에 참석한 200여 명이 당원 중심의 대중정당으로 나아가기로 모두 뜻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선에 출마하려는 당 대표 사퇴 시한 규정을 지금 논의하는 것이 적절한지, 또 국회의장 후보와 원내대표 선거에 권리당원 표심을 반영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가 연석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최대한 반영해 지도부가 더 깊이 토론하고 합리적 결론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언급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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