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당정 "농업직불금 3조4천억 원 규모로 확대...소득안전망 확충"

2024.09.27 오후 12:04
국민의힘과 정부는 농가 소득 안정화를 위해 농업인에게 지원하는 보조금인 공익직불금을 확대하고, 수입안정보험을 내년부터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한국형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 관련 민당정 협의회 뒤 브리핑에서, 농업직불금 예산을 3천억 원가량 증액해 3조4천억 원 규모로 확대 운영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주요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인한 경영 위험에 대응할 수 있도록 품목별 농가수입안정보험을 추진해 수입 감소를 보상받게 하고, 품목도 올해 9개에서 내년 15개, 최종 30개까지 늘려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로 증가하는 재해위험을 고려해 재해복구비 지원단가를 평균 23% 올리고, 그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농기계, 설비도 새롭게 포함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농업 행정의 목표는 농업을 생산성 높은 산업으로 발전시켜 소득 수준을 향상하고 살기 좋은 농촌으로 재구조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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