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면담 성공적이지 않아...한동훈 씁쓸해 해"

어제(21일)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면담 결과를 두고, 친한동훈계에서는 성공적인 결과는 아니었단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김종혁 최고위원은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대표가 드려야 할 말씀은 다 드린 것 같지만, 이에 대한 반응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면담 이후 한 대표와 연락을 해보니 굉장히 씁쓸해했다고 전했습니다.

박정훈 의원도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대표가 김 여사 인맥 등에 대통령실 인적 쇄신을 1번으로 생각했던 것 같은데, 여기서부터 접점이 안 나오며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어렵게 흘러간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22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박수영 의원실 등이 주최하는 연금 개혁 관련 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해당 일정을 취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