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정부·여당이 예산 삭감에 과잉 반응하는 모습이 어처구니없다면서 소명하지 않고 조르기만 하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생떼야말로 폭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국정감사에도 예산 심사에도 끝내 자료 제출을 거부한 게 검찰과 경찰, 감사원 등 기관이고 쓰임새가 불투명하거나 오용된 예산은 삭감이 원칙이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검사 시절 전직 국정원장들이 대통령실에 제공한 특수활동비를 국고 손실로 기소해놓고, 본인이 대통령으로 쓸 땐 돌연 민생 예산으로 둔갑하는 거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납세자 국민 대다수는 권력기관 특활비 전액 삭감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며 민주당은 권력 남용 예산을 철저히 감액해 국민이 요구하는 혁신 예산안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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