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지방선거 열흘 앞으로...여야 모두 '불심 공략'

2026.05.24 오전 09:54
정청래 '텃밭' 전남으로…광양·담양·함평 순회
한병도는 수도권 머물며 유세…조계사 법요식 참석
오후에는 광진구에서 정원오 지원…이광재와도 유세
[앵커]
6·3 지방선거, 이제 딱 열흘 남았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여야 모두 불심 공략에 나섰다고 하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철희 기자, 양당 지도부 일정부터 살펴볼까요.

[기자]
먼저 민주당 '투톱'은 호남과 수도권을 나눠 공략합니다.

정청래 대표는 '텃밭' 전남을 선택했는데요.

순천시 송광사 법요식에 참석한 뒤 광양시와 담양군, 함평군을 오가며 민주당 후보 지원사격에 나섭니다.

서울에 남은 한병도 원내대표는 조계사에서 부처님오신날 행사를 함께합니다.

오후에는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을 돌며 지원 유세를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이후엔 또 다른 격전지, 하남시로 향해 보궐선거에 도전한 이광재 후보에게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지도부 역시 '이원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서울에 남아 조계사 법요식에 참석하는데요.

일정이 끝난 뒤엔 곧장 인천으로 내려갑니다.

연수구와 계양구, 부평구를 돌며 도보 유세 등 '시민 밀착형' 선거운동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경북 김천에서 불심을 집중 공략합니다.

직지사 법회 참석을 시작으로 개운사와 관음사 등 사찰과 암자 6곳을 방문하겠다고 예고한 상태입니다.

[앵커]
격전지별 상황도 살펴보죠, 서울시장 후보들은 어떤 일정을 소화하나요?

[기자]
먼저 민주당 정원오 후보는 조계사 법회 참석 뒤 서울 동남권 민심 공략에 나섭니다.

광진구와 강동구, 송파구에서 재개발·재건축 간담회를 연달아 개최한다는 계획인데요.

자신의 '착착개발' 공약을 부각하며 신속한 정비사업을 고리로 지지를 호소할 거로 보입니다.

오세훈 후보는 법요식 참석을 시작으로 사찰에서 불자들을 만나며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후 강동구를 찾아 5·9호선 열차 증차 등 교통망 대개조를 약속하고요, 중랑구에서는 신속한 재건축 등 교통·주거·지역 활성화를 공약한 뒤 잠수교에서 일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부산 지역 판세도 관심인데, 민주당 전재수·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모두 범어사 법요식에 참석합니다.

두 후보 모두 온종일 불교 신자들과 접촉면을 늘린다는 계획인데,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전재수 후보 관련 의혹을 부각하기 위한 별도 회견도 예고한 상태라, 내용과 수위에 관심이 쏠립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연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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