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MMF 100조 눈앞...자금경색 여전

2009.01.08 오후 05:15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 MMF 설정액이 100조 원에 육박하면서 시중에 돈이 돌지 않는 자금경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자산운용사들이 운용하는 MMF 설정액은 지난 7일 기준 99조 9,550억 원으로 사상 첫 100조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대규모 유동성 공급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이 자기들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대출에 나서지 않고 넘치는 자금을 단기금융상품인 MMF에 넣어두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은행과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이 주요 수요자인 MMF는 만기가 짧은 국채나 기업어음 등에 투자하는 초단기 금융상품으로, MMF 설정액이 증가한다는 것은 그만큼 기업이나 가계로 흘러가야 할 자금이 묶여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한석 [hsg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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