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 '갤럭시탭' 공개...'아이패드'와 한판 승부 예고

2010.09.03 오전 06:13
[앵커멘트]

그동안 뜸을 들이던 삼성의 태블릿PC '갤럭시탭'이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이제 애플의 아이패드와 한판 승부가 어떻게 펼쳐질 지가 관심입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강성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베를린에서 매년 열리는 유럽 최대의 가전박람회 IFA.

삼성은 야심적으로 준비한 태블릿PC '갤럭시탭'을 이곳에서 공개했습니다.

아이패드와 마찬가지로 터치스크린 방식이지만, 크기는 7인치로 한 손에 잡힐 정도로 작습니다.

주머니속에 넣고 다니다, 인터넷은 물론, 음성과 영상 통화까지 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에는 플래시가 달려있어, 야간 촬영도 가능합니다.

[녹취: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문 사장]
"웹 브라우징(인터넷), e-리딩, TV나 비디오 시청은 물론 음악감상도 갤럭시탭을 이용하면 아주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Web browsing, e-reading, watcing TV or videos, and listening to music will be a a very smoothe and natural experience with Galacy Tap)

하지만 갤럭시탭이 헤쳐나가야 할 세계 태블릿PC 시장은 만만치 않습니다.

무엇보다 시판 넉 달만에 400만 대 판매를 돌파한 아이패드의 벽을 넘는 게 첫 과제입니다.

아이패드는 조만간 국내에도 들어올 예정이어서 갤럭시탭은 안방에서도 격전을 치러야 합니다.

최근 한 중소기업이 내놓은 3D 태블릿PC와 30만 원 대 저가형 제품들도 잠재적 경쟁 상대입니다.

삼성은 갤럭시탭을 이번달 안에 시판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아이패드와의 한판 승부가 어떻게 전개될 지, 전세계 IT업계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YTN 강성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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